바로가기

즐겨찾기 

[정치] 해병 前수사단장 "항명죄 성립안돼, 외압 규명해야"…첫 공판(종합) [댓글수 ]
뉴스    2023-12-07 (목) 10:52   조회 : 968   공감수 : 5

자신의 항명 혐의 다투는 군사법원 첫 공판 출석에 앞서 입장 표명

'채상병 사건' 박정훈 전 수사단장 오늘 첫 공판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이첩 관련 항명 및 상관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박정훈 전 수사단장(대령)이 7일 오전 서울 용산구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열린 관련 첫 공판 출석에 앞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12.7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은 7일 국방부 검찰단이 자신에게 적용한 항명죄는 성립될 수 없으며,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와 관련한 외압을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박 전 단장(대령)은 이날 오전 군검찰이 자신을 항명 및 상관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한 재판의 첫 공판에 출석하기에 앞서 공판이 열리는 용산 국방부 고등군사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자신에게 적용된 혐의와 관련한 질문에 "상관 명예훼손이나 항명죄는 전혀 성립될 수 없고, 이 사건의 본질에 좀 더 재판부에서 집중해서 수사 외압을 철저히 잘 규명한다면 당연히 나머지 죄, 혐의도 다 밝혀질 것"이라고 답했다.

박 전 단장은 "오늘은 고 채 상병이 순직한 지 141일째 되는 날"이라며 "사망 원인을 밝히는 경찰의 수사는 요원하고 또한 수사 외압을 규명하는 공수처의 수사 역시 더디기만 하다. 참으로 안타깝고 답답한 심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오늘 저는 국방부 검찰단의 무도한 수사와 기소로 인해 군사재판을 받게 됐다"며 "재판에 성실히 임해서 저의 무고를 밝히고 정의가 살아있음을 규명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 전 단장은 "이 모든 사건의 시작은 고 채 상병의 사망에서 비롯됐고, 그 사망의 원인을 정확하게 규명하는 것과 또 저의 항명 사건과 수사 외압 사건 역시 다 유기적인 연계가 돼 있다"며 "특정한 항명 사건만을 떼놓고 재판하고 결론을 낸다는 것은 맞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수처의 수사와 경찰의 조사 이후에 민간 검찰의 수사 등이 다 유기적으로 종합돼야 하며, 복합적으로 다 밝혀져야 할 부분"이라며 "이러한 내용들이 재판부(군사법원)에서 충분히 고려되고 감안돼 재판이 공정하게 잘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8월 11일 KBS 출연 이후 4개월 만에 언론 앞에서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히는 이유를 묻자 "그동안 군검찰의 수사를 받는 입장이었고 이제 오늘부터는 실질적인 재판을 받게 되는 첫날"이라며 "그래서 그간의 제 소회를 밝히고 또 앞으로 재판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제 각오를 국민 여러분께 말씀드리는 게 도리라 생각했다"고 답했다.

'채상병 사건' 박정훈 전 수사단장 오늘 첫 공판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이첩 관련 항명 및 상관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박정훈 전 수사단장(대령)이 7일 오전 서울 용산구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열린 관련 첫 공판 출석에 앞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12.7 [email protected]

이날 박 전 단장의 첫 공판에 출석하러 가는 길에는 20여명의 해병대 전우회 회원들이 동참했다.

이들은 '박정훈 대령 준법 사건에 대한 공정재판 촉구'라는 플래카드를 내걸고 박 전 수사단장의 기자회견에도 함께 했다. 해병대 사관 제81기 동기회 김태성 회장은 "개인을 상대로 집단 린치를 하는 이런 비열한 행동은 결국 준엄한 역사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 전 단장의 변호인인 김정민 변호사는 채 상병의 지휘관이었던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순직사건의 책임을 부하에게 전가하는 주장이 담긴 진술서를 군 법원에 제출한 것에 대한 입장을 묻자 "일방적 주장"이라며 "정리해서 국민들께 소상히 알릴 기회를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전체공감수5
댓글 0
댓글쓰기
오늘의 HIT 뉴스
한총리, 국군수도병원 현장점검…"공공의료가 국민께 큰 위안"
9분전 10 0 [정치]
전세사기 주택 LH 매입 9개월간 1건…절반은 '매입불가' 통보(종합)
9분전 9 0 [경제]
6개 보훈병원 전공의 66% 사직서 제출…"전문의가 응급실 당직"(종합)
21분전 59 0 [정치]
[속보] 與 동대문갑 김영우 경선승리…양천갑 조수진·구자룡 결선
21분전 67 0 [정치]
'분신사망' 택시기사 방영환씨 142일만에 장례…조문객 발길
21분전 38 0 [사회]
정부 "의사 집단행동에 신속한 사법처리…복지부에 검사 파견"
21분전 29 0 [사회]
응급실 앞에서 발길 돌리는 환자들…의료 현장 혼란 가중
21분전 12 0 [사회]
특전사동지회, 광주 5·18 묘지 참배…"아픔 나누기 위해"
21분전 18 0 [정치]
안혜지 16점…여자농구 BNK, 우리은행 꺾고 '탈꼴찌 희망'
29분전 11 0 [스포츠]
프로배구 OK금융그룹, 최하위 KB손보 가볍게 꺾고 3위 탈환
48분전 37 0 [스포츠]
대통령실, 의대 증원규모에 "2천명은 계속 필요한 인원으로 생각"
48분전 59 0 [정치]
병역 미필 전공의, 퇴직 처리되면 내년 3월 입영해야
48분전 71 0 [정치]
조성환 감독 "인천서 영플레이어상, 득점왕, 베스트 11 뽑히길"
51분전 18 0 [스포츠]
"최악 막자" 의대 교수들, 중재 움직임…일부선 강경대응 주장도
51분전 25 0 [사회]
[속보] 대통령실 "의대정원 2천명 증원은 계속 필요 인원으로 생각"
55분전 75 0 [정치]
"정부, 공공병원 방치하더니 의사 집단행동에 찾아…후안무치"
55분전 17 0 [사회]
동계체전 크로스컨트리서 5관왕 2명 탄생…박재연·이서원
1시간전 25 0 [스포츠]
'비명계' 송갑석 경선행 "큰 불이익 있지만 살아돌아올 것"
1시간전 43 0 [정치]
박효준, MLB 시범경기 대타 출전해 1안타…조원빈은 사사구 3개
1시간전 59 1 [스포츠]
민주, '친명 지도부' 정청래·서영교·권칠승 단수 공천(종합)
1시간전 56 0 [정치]
외교부, 미국 대러제재 韓기업 포함에 "관계당국 조사중"
1시간전 23 0 [정치]
군 병원 응급실 개방 엿새째…민간인 총 39명 진료
1시간전 31 0 [정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서 17년 만에 '여성 심판' 등장
1시간전 99 0 [스포츠]
행안장관, 경기 이천병원 비상진료체계 점검…"의료공백 현실화"
1시간전 60 0 [사회]
한동훈 "민주, 불법정치자금 김민석 단수공천…그게 시스템공천?" (1)
2시간전 114 0 [정치]
조국신당 1호 영입 신장식 변호사…후원회장에 조정래·문성근
2시간전 92 1 [정치]
전국 의사 대표들 "의대증원·필수의료정책 강행시 끝까지 저항"
2시간전 51 0 [사회]
[속보] 민주, 대전대덕·청주흥덕·광주서갑 경선…친명-비명 대결
2시간전 66 0 [정치]
민주, '친명 지도부' 정청래·서영교·권칠승 단수 공천
2시간전 29 0 [정치]
尹대통령 "자유·번영 향한 여정에 한국 교회 있었다"
2시간전 69 0 [정치]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 위로
맨 아래로

공유하기

이토랜드 로고

계정 찾기 회원가입
소셜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