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집 볶음밥시킬때? 계란국vs짬뽕국물

계란국도 좋은데 나오는 업소가 많이 없어서 아쉽

둘다 좋음

짬뽕 300번 넘게 먹었을거라 생각하는데 계란국 주는 곳 한 곳도 없었음..

짬뽕이요? 볶음밥 잘 못 적으신거죠?

주면 이상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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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좋음
다만 1번외엔 보이지 않음

저희 작은 아버지께서 중국집을 오래 하셨는데 방학때 놀러가서 소일거리로 도운적이 있는데요 작은 아버지 중국집 기준으로 기억나는대로 말씀 드리면 오전 9시에 오픈이지만 실제 식사가 가능한 시간은 10시30분 정도 였습니다. 그 시간동안 재료 준비하십니다. 짬뽕은 아시다시피 짜장과 더불어서 미리 볶았다가 면만 삶아서 담아주는 시스템이죠(삼선 짜장+짬뽕 / 간짜장은 주문시 제조) 짬뽕을 볶기전에 볶음밥 주문이 들어오면 그때만 계란 국물을 만들어서 주시더라구요.

즉 한마디로 짬뽕 국물이 없을때 계란국을 내주는 상황인거죠. 저도 이거 궁금해서 물어본적 있는데 보통 동네 중국집은 이런 경우가 전부는 아니더라도 그 주변 중국집도 이렇다라고 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아 참! 그리고 짬뽕은 볶고 한참 뒤에 주문해서 먹을때하고 운이 좋아 타이밍 맞게 볶자 마자 먹을때하고 색깔부터가 완전 다르고(깔끔해 보이고 더 맑은 느낌?) 맛도 굉장이 크게 차이납니다.(개인적 기준) 모든 가게가 미리 하루치 양을 아침에 한번에 볶지는 않고 중간에 떨어질 때쯤 다시 볶는데 짜장은 그래도 덜하지만 짬뽕은 확실히 볶고나서 바로 시켜 먹을때가 하늘과 땅차이 수준 이였습니다.ㅋㅋ

내가 시킨대는 짬뽕 국물에 면도 들어있더라.
손님들이 먹다 남은거 모아서 주는듯.

가끔 가는 중화요리집가서 처음으로 볶음밥 시키고

사장님께 "죄송한대, 짬뽕국물 조금만 주실 수 있나요?"

라고 말씀드리니

"짬뽕국물 원가가 얼만데 볶음밥 시키면서 달라고 하느냐"

라고 하시길래 짬뽕국물 만드는데 재료값이 많이 드는가 하고 생각했었습니다

(불과 한 달 전)

아, 그러시면서 짬뽕국물을 주시긴 했습니다만,

그리고나서는 그 중화요리집은 안가네요 ㅎㅎㅎ

사실 옛날로 거슬로 올라갈수록 계란국이 더 많았음.
짬뽕국물은 이왕 짬뽕국물 만드는거 중복활용하는 느낌이 있어서.
사실 볶음밥의 맛을 더 살리려면 계란국이 더 좋은 듯.
하지만 짬뽕맛집인데 볶음밥이 먹고 싶을 때는 짬뽕국물 주는게 최고 ㅋㅋ

크 어렵지만 1번으로 갑니다!

계란국 주는 곳을 못 봤어요. 다 짬뽕국물 주던데요

짬뽕밥 먹고 싶네여 ㅠ

후추가루 잔뜩 들어간 계란국

당연 2번...

당연히 짬뽕국물.
볶음밥은 중국집에서 짜장, 짬뽕, 밥의 세가지를 다 먹어볼 수 있는 유일한 메뉴입니다. 이건 국룰이에요.

콜라 마심.

짬뽕국물 주면 뭐 그러려니 하긴 하는데
계란국이 더 좋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