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집 볶음밥 논란

짜장이 없는게 오리지날. 뽀꿈빱.

요즘분들은 짜장이 당연시 되겠지만...
제가 생각할땐... 볶음밥이 더럽게 맛없어지면서 짜장이 추가된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동네 중국집들이 우후죽순으로 늘어나면서 짜장면,탕수육,볶음밥이 드럽게 맛없어지는 시기가 있었죠.
(물론 지금도 거의 대부분의 동네 중국집은 그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때부터 볶음밥에 짜장이 추가되기 시작해서 지금 대세가 된것 같은 기분이라...

@권민

제가 예전에 그 생각이었지만 짜장이 정말 맛있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예전에 회사다닐때 4명이 중국집에서 짜장과 볶음밥을 6개월이상 먹었습죠
우리 모두 안질려했습니다.  되려 나중에 못먹게되어 아쉬울정도로 짜장 진짜 맛있었음. 다른거 안시켰음. 오직 짜장면과 볶음밥만 시켰음. 
이때 볶음밥에 이렇게 맛있는 짜장을 넣으면 더 맛있어지는구나라고 우리 모두 인정했음. 볶음밥 장인에 짜장 장인이었음. 지금은 없어짐 ㅠㅠ

짜장 없고 계란국이 근본

반숙이 있어야..

요즘 볶음밥들 대부분 고기가 없어지고 짜장이 같이 나오는데..
 예전 볶음밥들은 고기가 있었고 계란국이 있었죠..
그리고 볶음밥의 기본은 기름기가 적으면서 밥알이 고슬고슬 해야아는데
요즘 볶음밥들은 기름기가 많아지면서 볶음밥의 고슬함이 없어졌어요..
중국집의 기본은 맛있는 자장면과 볶음밥이라 생각합니다.

'볶음밥'엔 짜장이 없고, 국물은 계란국이 나오죠.

근데 이 볶음밥은 이미 90년대 초반에 사실상 멸종됐습니다.
어딘가 파는 집이 있겠지만 적어도 우리 동네는 아니고 너희 동네도 아닐 확률이 99.99999999999999999%입니다.

대신 '볶음밥'이라는 이름으로 '기름에 담근 밥'을 팔죠.
맛이 없으니 대신 짜장을 얹어주고, 국물도 짬뽕 국물을 줍니다.

볶음밥엔 짜장이 있어야한다는 분들은 '볶음밥'을 못먹어보고 '기름에 담근 밥'만 먹어 본 분들이죠.

아니 위에꺼는 볶음밥이 이고 밑에꺼는 새우 볶음밥이네요 이미 요리가 틀림 ㅋ

@헥사코어

틀림x
다름o

@헥사코어

ㄴㄴ 새우기름밥

얼마 전 유튜브에서 본게 생각나서 퍼왔어요.
볶음밥에 짜장소스와 짬뽕국물이 나오기 시작한 이유에 대한
중식대가 여경옥 셰프의 썰
팩트를 떠나 그럴수도 있겠다 싶은 이야기더라구요. ^0^
시간 지정해서 공유하니 편하게 바로 보시면 됩니다.
https://youtu.be/0b9wRYyv7Bs?t=380

짜장 없는 고슬 볶음밥에
한쪽 귀퉁이에 양배추사라다,
후추양념 계란국을 함께 먹어본 바.

그 시절 그 맛이 가끔은 그립읍니다.

나 꼬마때는 짜장 없고 , 달걀도 후라이 얹어줬었는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