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3 사면

욕 먹을 각오하고 씁니다.

503의  죄는 무엇일까요?

저는 503은 과대망상과 기망으로 전형적인 사기범이라고 봅니다. 

문제는 그 사기 대상이자 피해자가 주권자인 국민이고  장물이 국가의 흥망이 걸린 대통령직이라는게 문제죠.

416 비극의 직접적인 책임자이기도 합니다.

한편, 503의 실체는,

과거 영화의 망령에 사로잡힌 나머지,  사이비 종교 사기꾼에 세뇌 된 꼭두각시 과대망상자라 봅니다. 

이 모든 실체를 알면서도 그를 하수인으로 이용하고, 나중에는 토사구팽한  진짜 악의 카르텔이 제일 주범입니다.

(저는 503 몰락은 ㅈㅅ의 방가 작업이라 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악의 하수인 과대망상 정신병자가 대통령이 되게 만든 51.6% (이마저도 의심스럽지만)의 주권자 국민이

이 거대한 사기극에서 최소한 사기 종범 이상의 책임을 가진다는 것입니다.

닭 사기극의 공범자인 50퍼센트 이상의 국민은 지금 현재로도 실질적, 심리적 사기 가담 범죄자입니다.

이 범죄자들 하나 하나가, 바로 자기 자신이 수백 명의 소중한 생명이 수장된 비극의 가담자라는 현실을 감당할 수 있을까요?

무당이 나라를 좌지우지하며 전쟁 직전까지 내몰게 한 사기극의 책임자가 자기 자신이라는 것을 인정할 수 있을까요?

이건, 정말 윤리적, 철학적으로 단련된 사람이 아니라면 받아들이기 힘든 짐입니다.

그러니, 인지부조화의 원리로, 윤짜장 같은 인간을 지지하며, 자신이 잘 못된 것이 아니라고 강변하고자 하는 겁니다.

일종의 정신병 상태라고 봐요.

한편, 이 51.6%는 도대체 왜 그런 선택을 해서 거대 사기극의 사기 종범이 되었을까요?

저는 그 상당수가 정신병 수준으로 한반도 분단의 집단적 PTSD 상태에 있다고 봅니다.

치료는? 솔직히 힘들다고 봅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51.6% 환자들 다들 저 세상 갈 때까지 손 놓고 있어야 할까요?

저는 그 열쇠가 503 사면이라고 봅니다.

503의 죄는 이미 다 밝혀 졌습니다, 문제는 누구 하나 언급하기 꺼려하는  그 사기 종범인 51.6%들이

자신의 죄가 밝혀질까봐 두려워하다가, 자기 보호 본능에 분노하고, 결국엔 현실 왜곡의 심리 상태에 빠져 있는 겁니다.

503의 사면은, 503이 이뻐서가 아니라, 불안과 초조, 분노에 떨고 있는 주권자 국민 51.6%를 용서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더 이상 자기 보호가 최우선인 극한 상황에 빠져 인지부조화로 현실 왜곡하는 상태에 있지 않고,

정말 '우리나라'를 위해 지금이라도 자신이 할 수 있는 진정한 선택이 무엇인지 볼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있게 하는 겁니다.

이것이 잼지사의 박근혜 언급 직후 TK에서의 지지율 급상승의 실체라고 봅니다.

51.6%의 20%인 국민 주권자의 13.2%만 생각이 바뀌어도, 우리나라 미래가 바뀐다고 봅니다.

과대망상 정신병자인 503을 감옥에 가둬서 얻는 득과는 비교할 수도 없는 성과라고 봅니다.

사법정의에 대한 사회적 합의 수준이 흔들린다는 우려가 있습니다만,

이미 이성을 잃고 인지부조화에 빠진 51.6%를 조금이라도 정상인으로 돌린다면

전체적인 우리나라의 시민의식 수준은 훨씬 높게 될 것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