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묻는다, 윤가가 대통령 되는 거야? [자필]

난 대답했다. 물으면서,

'어떻게 그런 생각을 했지? 난 윤가가 하면 그 가족이 때로 달겨 들어 명박이 보다 더 해먹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는데."

"그럼 재명이가 되는 거야? 반대하는 사람들이 많던데..."

"난 재명이가 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는데. 그래야 혁명이 완성되지 않을까?"

'뭔 혁명?"

"419 말이야. 그때는 정말 모든 것이 변할 것이라는 생각을 했는데 꿈이 깨진 다음에는 아무 것도 ㄴㅁ은 것이 없더라고."

"그럼 그 일을 기억하는 것이야?"

"그럼. 그 때 나는 초등 4학년이었지. 윤가가 된다는 이야기는 어디서?"

"그 마눌이 점을 본다며? 걔 점으로 청와대의 다음 주인이 지라고 했대."

전혀 관심이 없던 마눌이 이런 황당무계한 이야기를 한다.

선거의 종말이 다가 오는가 보다 하는 생각을 하게 한다. 

정말 건희가 점을 보나? 

그래서 남욱이가 그리 총애를 했을까?

남욱의 그룹에서는 석열이가 심부름하는 마당쇠였다고 하던데 그래서 갸를 바보라고 칭했나?

그러면 차라리 그 그룹에 끼지 말지 계집들이 마당쇠라고 부르는 자리에 나간 놈이 바보지 뭐.

너무 늦게 출세 길에 들어가 그 방법외엔 다른 방법이 없었나?

참 서울 법대를 들어간 석열이의 눈에는 모든 것이 다 보였을텐데

찾아간 길이 그런 길이라 통령이 된다고 해도

근혜의 길을 따라 가야 하는 넘이 될 것인데 그 길을 가야하나?

그 길을 가지 않으면 당장 건희와 건희네가 전부 감옥에 들어가야 하는데 남욱 그룹이 가만 있을까?

골이 아프겠지? 많이 아파야지. 국민을 속이고 여기까지 온 죄는 어떻게 할까?

건희의 점으로는 그 결과를 볼 수 없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