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는 간단합니다. "사회복지사의 처우개선"에 대해 얘기하더라구요.
지금 대통령이 되겠다고 나온 정치인들중 거의 대부분이 "복지전달체계의 개선 및 양적확대"라는 허울좋은 말만 주장하지
실제 복지전달체계로 활용되고 있는 사회복지사들의 처우개선은 언급도 하지 않습니다. 결론은 관심이 없다는거죠.
원희룡 후보의 말에서 가장 감동받았던것은
"사회복지사를 자원봉사자 또는 마음 좋은 사람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 분들은 그게 직업이고 생활을 이어나가는 생계수단입니다. 그런데 정작 그 사람들에 대한 처우개선은 아무도 언급을 안하고 있죠"
라는 말이었
습니다.
"복지"라는 말 참 좋은데 복지라는 말 떠올리면 대부분 "어려운 사람들, 취약계층,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은 생각하면서 그 사람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달자의 수고는 아무도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관심도 없겠죠. 어차피 표를 외침일 뿐일테니까요.
국힘경선에서 누가 통과될지는 모르겠지만 원희룡 후보가 최종통과 되지 않더라도 최종본선에서 누가 대통령이 되건간에 이 마인드는 좀 본받아서 사회복지사들의 처우개선에도 힘을 실어주는 대통령이 선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약자를 위한 복지를 시행하고자 약자에게 복지를 행하는 전달자의 복지도 신경써야 하는 것이 당연한겁니다.
이 나라는 그게 안되고 있으니 비정상인거구요.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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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익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