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산투자는 투자의 기본이라고 들었다.
따라서 코인질도 분산으로 했다.
나는 정말 코인에 대한 자신도 없었고. 내 생각으론 눈에 보이지도 않는거. 당장 써먹을곳도없는거. 왜 하는지 지금도 모르겠다.
지인 형이 코인은 어쩌고 저쩌고 하며 꼬셨다. 예~예~ 할뿐 믿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날 이 형이 여유자금 있으면 몇월몇일에 한코인을 사보라고 했다. 결론은 일단 안샀다. 아무리 오래알고지낸 형이어도. 못믿었기때문이다. 그래서 그냥 보기만 했다. 얼마에 나오면 사라. 몇월 몇일날 오를껀데. 얼마가 되면 팔아라. 그 시간이 조금 지나니 떨어지는걸 봤다. 응? 이형 뭐지? 나중에 전화와서 했어? 하길래 돈이없어서 10만원 했다고 거짓말을 했다. 담에 또 이런거 있으면 알려줄께. 라고 했고. 또 얼마뒤 몇월몇일 한코인을 사라 했다. 사기도 원래 한번은 먹게 해주지 않는가? 또 안믿었다. 하지만 반신반의했고 100만원을 넣었다. 그리고 얼마까지 오르면 팔아라 했다. 100만원이 190만원이 되었고. 그중 100만원을 뺏다. 90만원을 그대로 넣어놨다. 또 이렇게 먹게해줄려나 하며. 그뒤론 이런거에 비하면 잘잘하게 먹을걸 알려줘서 자잘하게 먹었다. 수익율이 2배 3배가 되진 않았다. 그러다 몇일후 자기는 다 뺏다. 나도 빼란다. 알겠다 하고. 나는 이제 내가 한번 해볼까? 하고 이것저것 잡코인들을 5만원 10만원 정도씩 여러개 사놨다. 결과는..? 그게 21년 2~4월달이었고. 처음 코인은 클레이튼, 두번째는 오르빗이었다. 내가 산것들은? 망했다ㅋㅋㅋㅋㅋ -7~90%쯤되지않을까. 로그인도 안한다. 날렸다 생각하고 그냥 묵힌다. 이미 빼기도 민망하게 떨어졌으니까. 그래서 확실히 알았다. 코인판은 쥐고 흔드는 고래? 세력? 이 있다. 형은 그 세력중에 한명이었나보다. 그래서 난 이 형이 좋다. 아무런 댓가 없이 진짜 용돈벌게 해줄려고 나를 생각해줬으니까. 코인판 투자자들에게 확실히 말할수있는건. 정보통이없으면 손대지도마라...그 끝엔 일단은 지옥이 있다. 그 후엔 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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