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지만 저출산 문제는 여자가 눈 좀 낮추면 되는거 아닌가 싶네요..

그게 불가능하니까요. 결혼이라는 시스템이 자신의 삶의 등급을 높여주면 높여줘야지 그걸 못해주는 배우자는 그냥 가치가 없는 사회가 됨.

@끼룩끼룩갈매기

같이 노력해서 높여가면 해결될 문제 아닌가요?

@하느리여

글쎄요.. 저도 노력하면 되지 않을까? 하는데 요새 20대는 그렇지 않은거 같더라고요. 아마 저희같은 소리하면 꼰대소리 들을껍니다.

@끼룩끼룩갈매기

진짜 얼마나 온실 속 화초처럼 자라왔으면 그럴까요? 암담하네요..

저는 반지하방 월세에서 신혼을 시작했는데요.
미디어에 속고 계신것일 수도 있습니다.

@뿡탄호야

정말 존경스러운 부부이십니다.

@뿡탄호야

저희랑 비슷하네요. 반지하 월세

여긴 해외라 전세라는 제도가 없어서 무조건 월세라 특이한 것도 아니지만 ㅎㅎㅎ

@꾸찌남

당시엔 힘들었지만 지금은 좋은 추억이죠 ㅎㅎ

30평형대 아파트, 자차, 예금 있어도 얼굴 잘생겨야 결혼합니다. 왜냐면 저도 저거 다 있거든요.

저출산 문제는 모든 여성이 조건에 상관없이 아이를 낳겠다고 결정해도 해결되지 않는다고 판단합니다.

저와 인연이 있는 젊은 친구들의 패턴이 세상 젊은이의 전부는 아니겠지만, 자신의 노동력으로 얻은 귀한 소득을 사용해야할 1순위가 결혼, 가족계획은 아니더군요.

현실의 즐거움에 과감히 투자합니다. 젊은 친구들이 추구하는 의와 식의 수준도 굉장히 높습니다. 또 마이카에 대한 지향점도 높아요. 가장 큰 차이는 자신에게 활력을 줄 취미생활에 시간과 자산을 과감하게 투자합니다.

키보드만 30개가 있다는 친구도 있어요.

젊은 친구들하고 회식하면서 요즘 분위기를 물어보면 자신이 이성을 만나기 전부터 추구하던 삶을 존중해 주면 그 외에 모든 것은 이성의 것인데 조금 가까워졌다 싶으면 컨트롤하려는 꼴을 못 보겠답니다.

저 때는 이성과 함께 있는 시간이 작은 마찰은 양보할 만큼 참 좋았는데, 지금은 자기만의 시간을 온전히 즐기는 걸 더 좋아하는 느낌을 받는다랄까..

젊은 친구들의 사고와 행동은 그 친구들에게 주어진 현실을 살며 선택해온 길이고 그 친구들이 저와 같은 나이가 됐을 때 같은 삶이 펼쳐져 있을 것 같지도 않아 조언도 못하겠습니다.

가정을 이루고 아이를 키우며 살아보는 것도 나쁜 것만은 아니라고 말은 하는데. 천만원이 넘는 자전거라던가 천만원에 육박하는 컴퓨터라던가 등등의 개인의 취향에 대한 대화가 몇배는 더 생기있습니다.

20대때는 부모들이 반대할거고
30대대에는 보는눈이 높아져잇을것이고
40대는 늦엇음...
무너진걸 어찌 바로 잡을지는 국민 모두에 숙제..

걍 여가부 이딴거 지원 하지 말고
결혼하면 15평 집 기본으로 임대로 주고
애 낳으면 1억 지원. 대학교까지 들가는 돈 무료
이정도 안하면 성에 차지도 않을꺼임

97년 수능인원 97만
작년 수능인원 40만대
작년 출산 27만
올해 출산 25만 찍으면 많아보임
20년후 세상... 와우 어메이징

말씀하신거는 결혼율이지 저출산에 관련된 글은 하나도 없군요
결혼과 출산은 각각의 문제인듯 하네요
물론 결혼을 해야 애를 낳긴 하겠지만
결혼하고도 애를 안가지는 이유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