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분열.
탈당 러쉬가 있지만, 그 정도는 잘 모르는 분들이 많을텐데.
지난 당대표 체포 동의안 때의 수보다 약 3배에 달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2대 국회에 대한 기대가 그 어느때 보다 큰것도 맞지만,
한편으론 기대 보다는 정말 이대로 가면 죽을 것 같다, 나라 망할 것 같다라는 간절함이 더 컸죠.
그렇다보니 그렇게 믿었던 22대 의원들에 대해 이루 말할 수 없는 배신감을 느끼는 것이고,
실망감이 그 어느때보다 큰 것인데...
진짜 문제는 일이 이렇게 되고 나서의 반응들.
아직도 '내가 뭘 잘 못했냐'는 식의 반응들을 보이는 일부 의원들과
우원식 의장 후보자의 반응.
이런 말과 반응들은, 이번 일에 대한 이해도가 전혀 없구나, 하는 표가 나네요.
이에 실망한 많은 사람들이, 민주당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고 흩어지고 있는 상황인데
일부 국민의힘으로 돌아선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지지층도 있지만
정말 큰 문제는 조국 혁신당으로 (완전히)넘어간 지지층들.
대부분의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민주당을 동시에 지지하고 있고,
사실 민주당 지지층도 일부 강성들을 제외하고는 조국 혁신당도 응원하고 있는데.
3년든, 개헌이든, 탄핵이든 뭐든지 간에 다음 대통령은 이재명이 될 확률이 매우 높은 상황에서
유일한 변수가 범민주당 지지층들의 분열인데,
진짜 생각지도 못한 일이 벌어지는 바람에.... 하...
진짜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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