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선거 수원정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수정 후보가 10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선거사무소에서 개표방송을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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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2대 총선 경기 수원정에서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밀려 낙선한 이수정 국민의힘 후보가 "다음번을 기약하자"라며 패배를 인정했다.
이 후보는 11일 오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
SNS
)을 통해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성원으로 외롭지 않게 싸울 수 있었다. 그동안 감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패하긴 했으나 저는 여전히 경기대학교 연구실에 있게 될 것이니 여러분과 함께다"면서 "
애초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었다. 이번에는 실패했으나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
"고 했다.
그러면서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저 개인은 졌지만, 정의로운 세상을 원하는 여러분들의 뜻은 그대로 살아남았다"며 "다음번을 기약해 보자"고 말했다.
이날 경기 수원정은 김준혁 민주당 후보가 6만 9881표(50.86%)로 6만7504표(49.13%)를 획득한 이수정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특히 수원정은 김 후보의 '막말 논란'이 불거지며 전국적으로 큰 관심을 받았던 지역구 중 하나다.
김 후보는 2022년 8월 유튜브 방송 '김용민
TV'
에 출연해 "(이화여대 초대 총장) 김활란이 미 군정 시기 이화여대 학생들을 미 장교에게 성 상납 시켰다"고 한 발언이 뒤늦게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다. 여기에 자신 집필한 책에서 퇴계 이황 선생을 '성관계 지존'이라고 언급한 사실이 알려 총선 사전투표때까지 도산서원과 이화여대 측의 질타를 받았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3/0000042827?sid=100
방송을 보면서 여기도 식껍했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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