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에 관한 썰

결론부터 말하자면 리딩 자체보다 사람이  문제인 거죠.

또한 제가 쓴 본 글을 보신 초보님들은 부디 아래 사례들의 공통점을 파악하셔서 과연 뭐가 중요한 것인가 고심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또한 종목추천자들은 과연 어느 부류일까 신중히 생각하시길 바랍니다.(이건 나쁜 사람이라고 맹목적으로 보란 뜻도 아니고, 착한 사람이라고 맹목적으로 보란 뜻도 아닙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도움을 바라는 개미입장의 관점으로 보자면 제가 아는 사람중엔 사기꾼이라고 봐야하는 이는 없다고 생각 됩니다.

손실도 주지만 혜택도 주기 때문이죠. 단, 손실과 수익중 어느곳에 비율이 높은가의 차이가 날 뿐.

물론 도의적인 사기꾼들이야 있지만 혜택을 본다 안본다라는 관점에서만으론 사기라고 보기엔 분명한 선이 없어요.

당연히 모두가 본 글 같진 않을 겁니다. 제가 아는 사람들 한해서의 썰 입니다.

우선 리딩 하는 사람들은 선의를 갖고 하는 이와 악의를 갖고 하는 이 두 부류가  있음.

지금은 은퇴, 은거하며 사는 사람임. 

선의를 갖고 하던 그는 "나는 이제 벌만큼 벌었고 내 가 초창기 깡통 차면서 너무 힘들던 시절을 떠오른다.

커뮤 같은데 볼때마다 느낀게 있다. 자살하는 사람들이나 가정이 파탄난 사람들의 글들을 보고 도와주고자 한다." 라며 시작함.

그는 카페나 유튜브를 통해 홍보를 하며 선의로 자신의 기법을 일부 공유해주며 공부하는 법, 마음가짐, 추천종목 등등 개미들의 교육을 해줌.

혜택을 많이 본 사람들이 늘어나자 점점 부유층에 입소문이 탔고 유료회원제로 전환하게 됨.

그는 더 나아가서 기법책을 내고  우리나라  주식 역사 기본전략에 있어서  매우 큰 기여를 하게 됨. 

결국 공중파 주식방송에서 한동안 나오기까지 함.

그가 실시간 단타리딩 하는 유료회원제는 매우 극소수로 함.

자칫하면 본인들의 물량이 주가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여겼기 때문임.

그의 단타기법을 사전에 교육후 진행합니다. 아무리 기법을 알려줘도 주식자체가 대응의 영역이라 리딩을 매일 진행함.

그러나 무료회원들에겐 장기투자 종목을 추천해 줌.

18년즘에 은퇴선언 후 은거.

또 한 사람. 

쩐주와 함께  회사를 차리고 사무실에 직원들을 고용하며 차트교육을 시키고, 방송채널을 파주며 개미들을 리딩하며 영업질을 시킴.

직원들중 기존 주식방송하는 이들도 스카웃 되어 들어 가기도 함.

이 직원들은 서로 전혀 모르는 관계처럼 행동하며 온라인상에서 영업을 함.

종목추천을 하며 특별한 기법은 교육하지 않음. 그냥 이제 상식이 되어버린 기본 전략정도를 개미들에게 교육하며 영업질을 함.

우선 유료회원제 내  한 두그룹을 생성함.

그 후 불특정 다수에게 문자를 날리거나 방송으로 내일 오를 급등주를 소개함.

전날 종가와 시외가에 유료회원 A그룹에게 종목추천을 하고 매수 유도함.

모두 매수 확인되면 익일 시가전이나 시외가에 유료회원 A그룹이 매수한 종목을 B그룹에게 추천을 하고 시가에 매수 유도함.

홍보용 무료방송에 B그룹이 매수한 종목을 개미들에게 추천함.

그러나 단타 리딩인 경우 무료방송은 홍보용이기에 이들에게도 가끔 혜택은 줘야함.

때문에 가끔 유료회원 그룹에게도 손실을 줌. (하지만 이들은 종종 수익을 내기에 신뢰가 상당함.)

이 메커니즘으로 누구에겐 사기며 누구에겐 은인처럼 됨.

크게 보면 국내 주식 메이저 세력들이 하는 방법이 이런 자전거래로 주가를 올리는 롤링임.(중소규모 단타꾼들은 회원제로 움직이지만 메이저는 그냥 세력들끼리 그룹을 만듬)

또 한 사람.

실력은 자신하는데 돈이 없음.

온라인상에 종목추천을 하며 홍보를 함.

물론 종목추천 하는 곳엔 이미 자신이 매수한 후임.

(누군가는 그러죠. 진짜 좋은 종목이면 본인만 알면 되는거지 왜 추천하겠냐? 라고.  보통 오를 종목이 보이는데 내가 아직 매수하지 않은 종목은 추천하지 않죠.  이미 내가 매집 완료된 종목만 추천하는 겁니다.)

사람들에게 그가 개발한 기법을 살짝 공개하며 예언을 함. 실제로 가격이 거기에 맞춰짐으로 고정 시청자가 늘어남.

주가가 예상치 못한 흐름으로 흐를때 사람들에게 절대 빼면 안된다고 부탁함. 혹은 더 매수해 달라고 부탁함. 그러나 단합은 힘듬.

또 한 사람.

메이저와 친분이 있는 나름 본인만의 기법을 개발한 단타꾼.

12년에 안철수 관련으로 안랩 주가가 급등하던 때임.

그는 메이저인 동생을 통해 해당 종목을 본인 회원들에게 추천함.

본인이 교육한 기법을 알려주며 회원들에게 반드시 오를 수 밖에 없다고 호언장담함.

그러나 메이저는 이미 고점에서 다 털고 나왔고 그는 -50%이상 폭락을 겪고.

많은 이들에게 심한 욕과 고소를 먹게 됨. 그 후는 어찌 된지 모름. 소식이 없네.....

제가 글은 잘 안남기지만 안타까운 사례들을 가끔 봅니다. 매정하게 보이시겠지만 남이 문제가 아닙니다. 내가 문제입니다.

저 또한 세번의 깡통을 차고 반려자도 잃어 본 경험이 있습니다.

그러나 센스가 좋으신 분들은 어떤 상황이건 손실을 적게 가져갈 겁니다. 

저는 감성충이지만 주식만큼은 가슴은 차갑게 합니다.

이걸 극복 못하는 분들은 평생 안정적인 수익궤도에 안착할 수  없습니다.

늘 매수한 종목이 내 신앙이 되어 버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