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상승시기에는 은행주만 움직이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보험주도 움직이기 마련이죠
여기에서 먼저 은행과 보험의 차이부터 이야기 하고자 하는데요.
은행은 앞서 예대마진, 즉 예금과 대출의 금리차이로 인하여 수익이 발생한다고 했습니다.
보험은 상품을 판매해서 고객으로부터 보험료를 받습니다.
이 금액의 일부를 책임준비금이라고 하는데 이를 빼고 난 나머지를 자산을 쌓아서 이슈가 생기면 보험금을 지급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코로나로 인하여 외출도 안하고 개인 위생에 힘쓰면서 손해율이 줄어들었습니다.
밤 늦게 외출해서 술 마시는 것도 줄면서 음주운전도 줄고, 마스크를 쓰고 손을 잘 씻으면서 코로나 외의 다른 전염병의 발병률도 크게 줄었으니까요
크게 보험은 생명보험과 장기손해보험으로 나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죽거나 다치는 경우의 생명보험과 보험납입하고 만기가 되면 고객에게 돌려주는 저축기능과 위험을 보장 받는 보장기능을 같이 하는 보험으로요
받은 보험료를 가지고 여러분들의 손해를 배상하는
보험영업이익은 사실 마이너스
입니다.
그것을 가지고
투자금을 굴리는 투자수익이 너무나도 크기 때문에
그것으로 커버를 하는 구조 탓입니다.
그러면 보험사들은 대체로 투자를 어디에다가 할까요?
워낙 자산의 규모가 크기에 차이는 있지만, 주식과 채권의 비중이 상당히 높습니다.
그런데 코로나시대에 주식이 얼마나 상승을 했나요??
그 간에는 주식투자 수익의 상승과 손해율 감소속에서 보험사들마다 각자 수익과 손해가 엇갈렸다면, 금리의 상승은 채권의 투자수익을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실손보상에 대한 지급기준이 점차 깐깐해지면서 보험금 지급이 줄어들 수 있다는 기대감의 호재와 함께 주식이 상승하는 것을 보입니다.
올해 1분기만 놓고 봤을때 주가 상승률에서 높은 수익을 가져다 준것은 보험과 은행업종이 아닌가 싶습니다.
금리상승기에는 보험과 은행, 금리하락기에는 성장주
를 통한 투자가 먼저 큰 틀에서 유효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우리가 투자하는 성장주들은 미래의 가치산업을 가지고 투자하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성장주들은 먼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지만 개발이 아직 안되거나 성과가 미진한 산업들이 다수일 것입니다.
그러한 기업들이 금리상승기에 사업을 하기 위한 이자비용이 늘어난다면 그 회사의 재무적인 위험은 크게 악화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한 차례 성장주들 중에서도 살아남을만한 기업들이 거름종이처럼 걸러질 필요성이 있겠지요
최근에는 장단기금리의 역전현상에 대해서 말이 많습니다.
이를 두고 장단기금리의 역전현상 이후 역사적으로 불황이 왔다면서 준비해야하느냐는 이야기도 있습니다만, 아직 제가 공부가 부족해서 이 부분은 답을 못 드릴꺼 같습니다.
모든 금융에서 기본은 금리입니다.
금리에 대해서 자세한 공부를 하지 않으신 분이 계시다면 반드시 시간을 들여서 공부를 하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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