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미쳤고... 여러분 생각은 어떤지 궁금..

체게바LA 2022-12-01 (목) 06:25 조회 : 6244 추천 :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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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인플레 잡히는거 같으니까 금리 인상 속도 조절 한다고 하네요..

좀 충격적인건.. 대차대조표.. 그러니까 양적긴축을 적당할 때 종료할 수 있다는 뉘앙스도 말했음..

완전 충격적임...미친 양적긴축을 어떻게 하다 마냐고요...

얼마전 버핏이 일본 종합상사를 추가 매수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이거... 다시 인플레 엇박자 나는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버핏은 종합상사 투자할 때 환헷지를 했기 떄문에... 리스크 관리를 동시에 했다고 생각합니다.

며칠 전 부터 글로벌 이슈에서 히든 리스크가 없을까? 고민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의 리스크가 없다고 하더라도(증권사 PF리스크 + 부동산 리스크가 있긴함) 유럽이나 중국 리스크가 터지면 우리도 분명 충격을 받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얘기하는 "고용없는 회복" 같은 시그널이 나오지도 않은 시점에서 자산시장이 반등할 수 있을지...

이토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 지는 새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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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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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tat 2022-12-01 (목) 08:30

지금 연준의 모든 토킹과 플랜은 물가 상승률이 앞으로 둔화 내지는 하락한다는 전제하에 나오는 것라는게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고 봅니다. 이전에 뭐라했든간에 인플레이션이 다시 치솟으면 또 말을 바꾸게 되있어요. 연준이 어떻게 말하느냐에 집중하기보다는 실제로 무엇을 할수 있는가에 초점을 맞춰야 대응하기가 수월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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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게터® 2022-12-01 (목) 11:47

더 올리면 싸그리 망하니 그것보다는 낫죠.
그리고 금리로 인플레 잡겠다는 발상부터가 구식 발상이고요.
이미 오른것은 어떻게든 안내리는데 금리마저 두배세배로 올리면 국민들이 죄다 부도내게 되죠.
그 한계가 지금 금리고 더 진행하면 부도대란, 경매대란에 자살자 속출합니다.

요즘 경매시장이 82% 낙찰가률까지 떨어졌더라고요.
근데 금융위기때도 정상적인 물건이 70% 낙찰가률은 없었단 명백한 사실이있죠.
제가 구해보려고 애를써봐서 압니다.
대개 80%에 근접해서 낙찰되더라고요.

모든 것들이 최저가에 근접했다는 말입니다.

제가 틈틈이 이토에서 말하는 내용이 요즘같은 초정보전의 사회에서는 완전 떡폭락이란 것은 존재할수가 없으니,
준비되었으면 -30% 선에 근접하면 지르라는 얘기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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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은녀석 2022-12-02 (금) 09:30

@체게바LA

우리나라야 미국만을 쳐다볼수밖에 없는 입장이라...

지금까지 연준의 발표와 시장의 반응을 보면

결정적인 시장회복세가 보이지 않는다면 단기상승이후 하락조정을 맞는걸 반복하고 있어서

이번 반응을 긍정적으로만 바라보기는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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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게터® 2022-12-01 (목) 22:43

@간부은녀석

그게 세상의 법칙입니다.
승수의 법칙요.

50년전에는 외벌이로 집을 장만했지만 20년전에는 맞벌이로만 장만했고 지금은 3벌이로도 힘든 세상이 되었죠.
이것이 신자유주의 경제법칙인데 이거 벗어날 조짐이 아직은없고 언제 벗어나서 혁명이 일어날지,
백년을 기다려야할지 모르는 일이 되었네요.

어떤 위안거리를 찾나요?
믿고싶지않으면 안믿고 도태되면 그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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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줘용 2022-12-02 (금) 08:21

전 심플한게 좋아서...
연준에 맞서지 마라.
그냥 상황보면서 대응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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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폰치레아 2022-12-04 (일) 10:18

언제까지고 금리가 올라만가는것도 아니고
언제까지고 제로금리를 유지할수 있는것도 아니죠
시작이있으면 끝도있는법이고
투자는 현재가 아닌 미래를 보고 하는거고
그예측이 맞았는지 틀렸는지가 성패를 좌우하고
단기적 예측은 그저 동전던지기의 앞뒤맞추기 확률일 뿐이고
화폐가치의 하락에 배팅한다는 생각으로
경기사이클이 몇바퀴돌정도의 장기적으로 투자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당장의 평단가보다 보유갯수늘리기에 집중하고
10년 20년 이종목을 안팔고 보유했다는게 자랑으로 삼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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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게바LA글쓴이 2022-12-05 (월) 03:12

@다크폰치레아

한국장에서 장기보유로 수익이 가능했던 종목은 지수도 아니고 삼성전자 정도밖에는 없었습니다.
그만큼 종목픽에대한 선택도 당대에 해당한다고 봐야하지요
그렇기에 s&p 지수 투자를 하란 말이 있지만 이것도
해외 주식시장에 무지했던 20년 전부터 살 수 있었던 사람은 정말 소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이유로 이런 이슈에 민감할 수 밖에 없는데.
이런 이슈에 전체 포트폴리오를 바꾸자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큰 흐름에서의 포트의 방향을 적절히
비중조절 하는것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헷지가 필요한 때가 있고 집중 투자가 필요한 때가 있습니다.. 저는 그런 식의 투자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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