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
포스코케미칼은 양극재와 음극재 업체 중 미국 IRA(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대응 가능한 업체로 평가되고 있지만 주가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기차 수요가 줄어들 것이란 우려가 주가를 억누르는 것으로 보입니다.
포스코케미칼의 주가는 6일 오전 9시 5분 현재 전일보다 4000원(1.94%) 내린 20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현대차증권은 포스코케미칼의 양극재 부문이 내년부터 고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본격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며 낮아진 음극재 사업 수익성 역시 내년부터 턴어라운드 될 것으로 판단해 포스코케미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습니다.
포스코케미칼의 목표주가는 2024년 EPS(주당순이익)에 타깃 P/E(주가수익비율) 30.0배를 적용해 산출됐습니다.
현대차증권 강동진 연구원은 포스코케미칼이 미 IRA 발효로 non-China 양극재와 음극재가 중요해진 상황에서 두가지 충족이 모두 가능한 거의 유일한 업체로 프리미엄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현대차증권은 포스코케미칼의 2022년 전체 영업이익 중 92.5%가 양극재와 음극재 영업이익으로 주가 재평가의 원년이 되고 성장 가속화는 2023~2025년 기간중 한국 양극재 업체 중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현대차증권은 포스코케미칼의 올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160억원, 영업이익이 787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포스코케미칼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533억원, 영업이익이 818억원, 당기순이익이 65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포스코케미칼의 최대주주는 포스코홀딩스로 지분 59.70%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포스코홀딩스의 최대주주는 국민연금공단으로 지분 8.30%를 갖고 있습니다.
포스코케미칼은 외국인의 비중이 8.8%, 소액주주의 비중이 32%에 이릅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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