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주의자 종류와 식단

비건이신분은 책 채식주의자를 꼭 정독 하시길 바랍니다.

@검붉은그림자

한강 그거요? 그건 소설일 뿐인데...

@푸룬이

해외 작가인데 채식주의로 20년 콩으로 단백질 보충하면서 살다가 나중에 병나서 고기 먹고 원래대로 몸이 돌아왔다는 자기 인생 이야기를 담은 책인데요. 검색해보니 없군요..

@검붉은그림자

책 제목을 기억못하시는건가요

@푸룬이

채식의 배신 - 리어 키스 네요.

프루테리언도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거기에 비건에 대한 설명중 어느 블로그에 나온 보충설명 올립니다.

-가죽제품, 양모, 오리털, 동물 화학 실험을 하는 제품 등도 사용하지 않는다.라는군요 ㅋㅋ

소돼지만 먹는 채식주의 (가금류. 생선. 유제품 안먹)
닭만 먹는 채식주의 (다른거 안먹)
생선만 먹는 채식주의 (다른거 안먹)
기타 등등 이런 선택지도 있는데, 그냥 대충 무시하는것 같음.

윤리.철학.신념을 바탕으로 한다는 채식주의가 특정 단계별로만 구분하기때문에
철학과 신념이 없는 '채식주의'가 완성.

'채식주의를 하고 싶고 소고기, 치킨, 계란, 우유, 유제품 등등 다 포기 할 수 있는데 생선 만큼은 안되'
'다른건 안먹어도 소고기, 계란은 안되지'- 한국 고령 중증환자분들은 이런 경우 제법 많음. 한국종특 유제품은 못먹 많아서.
- 이런 사람은 결국 그냥 '대충 채식주의 하는 채식주의자' , '듣보잡 채식주의자'로 만드는 채식주의자들.

본인이 채식을 하던 부분 채식을 하던 알아서 하는 거야 누가 뭐라하겠습니까.
문제는 가족 포함 타인에게 채식을 강요하거나 혹은 채식주의가 아닌 사람들을 비난하는 사람들.
더 나아가 자신의 채식주의 기준에 맞춰서 당연한 배려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문제죠.

주변에 채식주의 한다는 사람들 중 꽤 상당수가 이 3가지 경우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보니 점점 인식이 별로가 되어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