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다니시는분 있나요??

경량체어를 쓰는데...
큰건...몬테라체어 CVT2 그란데 L (라지) 가 제일 편해요...
2개 사서 쓰고 있는데....
와이프가 애들도 커서 두개 더 사자고 하네요....
개인적으로...릴렉스 체어보다 편한것 같아요...
작은 경량체어는...아베나키 경량체어 휴대용 좌식 백패킹 의자....로 쓰고 있습니다.
다리발 높이를 같이 하면 너무 뒤로 눕는자세가...ㅡ.ㅡ
다리발 뒷쪽을 앞쪽보다 1단 높여서 사용하고 있어요...

일단 사용가능한 금액이 얼마인지가 중요합니다
캠핑장비 브랜드와 가격이 천차만별 보통 처음캠핑 장비추천시
가성비제품들을 많이 추천해주시는데 결국 기변병오고 99% 갈아탑니다
좀 무리하시더라도 좋은장비 사시는게 결국 나중가면 이득입니다
제가 첨에 얼마나할지도 모르고 가성비제품사다 결국 다 갈아엎었습니다.

캠핑장비가 다소 애매한게
1. 가성비 위주로 구입하다가 결국 하이엔드로 기변하는 경우
2. 가성비 제품 충분히 만족하며 캠핑하는 경우
3. 가성비고 나발이고 캠핑 몇번 하고 안맞아서 안하는 경우

이렇게 갈립니다.
3만원짜리 체어나 20만원짜리 체어나 그냥 앉아 있으면 별 차이 없다고 느끼시는 분들도 많고
(물론 당연히 차이야 있겠지만 그 돈을 써야 할 정도인가 함)
한달에 두세번 가는게 아니고 한달에 한번 혹은 두달에 두세번 정도 가는 경우
500만원 이상 되는 물품들이 그냥 창고 박혀 있는거 같기도 하죠.
캠핑이라는게 품도 많이 들고 해서 방문캠이나 초대캠 몇번 가보시고 시작하시는 경우
본인이 해보면 할것도 많고 고생도 많아서 포기하시는 경우도 많구요.

그래서 가성비를 많이 추천하죠.
만족을 할수도 있고, 포기를 해도 그만큼 이득이니까.
하이엔드 변경이야 익숙해지면서 천천히 해도 됩니다.
캠핑카페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다이소 제품도 엄청 인기일 정도입니다.
막말로 3만원짜리 체어나 20만원짜리 체어나 캠핑가서 편하게 앉을수는 있으니까요.

캠핑가페 가입하셔서 금액대별 장비, 초보 뭐 이런걸로 검색해보시면 감이 잡히실 겁니다.

캠핑의 진짜 매력은 장비에서 오는게 아니예요.
언제, 어디로, 누구가 가서 무얼 하느냐가 진짜 중요한거죠.

그러나 캠핑카는 사고 싶네요...

헉 글읽다가..갑자기 초캠인줄 알고 다시 확인했네요..

@맛존감자

ㅋㅋ 초캠서나 볼법한 글과 댓이긴 하네요

따라가는 것과 본인이 직접 준비해서 가는 것과는 천지 차이입니다.

쉘터나 타프를 직접 쳐보시고 판단하세요.

우선 봄, 가을 다니시는 걸 추천드리고요.

코베아 제품이 입문용으로는 평타 이상은 칩니다

하이엔드까지 오바고 중고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상품위주로 구매하세요 캠핑해보시고 접으시더라고 처분할때 유리하십니다. 가성비제품들 처분하기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거져던져 주는거 아니면

혼자나 2인? 커플정도 가는거라면 굳이 돈으로 따지면 200서 300은 써야 기변병 덜하게 나름 만족할거 같네요. 초기는 비용이 많이 추가되는 동계캠 피하시고 100정도 선에서 네이처하이크 같은 가성비에 감성도 챙긴놈 사셔서 댕기시다 하나하나 맞춰가는 재미로 하세요. 친구 따라간건 님은 즐길뿐이고 본인이 직접 사이트 예약이든 노지 검색이든 시작부터 텐트 설치,철수까지 직접 해야되고 아웃도어 활동이니 어느정도 위생이나 벌레같은거 군대훈련때만큼은 아니어도 내려놓고 몸고생 하는것도 즐기는게 가능하면 강추합니다. 장비는 알면 알수록 보면 볼수록 유행도 있고 캠자만 들어가도 갬성값 오져서 개미지옥에 빠지기 딱 좋아요.

중고도 괜찮으면 걍 당근하세요. 중고써보고 바꿔가세요. 어짜피 중복투자는 하기마련입니다

어차피 봄되면 할텐데
2,3월쯤 열리는 박람회 가보세요

입문이면 일단 텐트 스타일이 어떤게 있는지 찾아보세요.
그 중에서 예산에 들어오는 스타일을 하나 찍어 당근 초캠 중고장터 등에서 찾아보세요.
그리고 그 다음 스타일, 그 다음 스타일까지...변경할땐 꼭 중고장터에 처분한 후 구입.

이런저런 스타일 다 해보고나서...본인이 가장 원하는 스타일을 고를때 브랜드를 따지세요.

장비는 집에 있는 부르스타에 일회용 접시, 종이컵, 맥주사고 받은 아이스백, 배달해서 받은 일회용 젓가락과 수저 등등 입니다.
하다하다 이건 꼭 필요하디 싶은게 생길때 하나씩 당근에서 구입하세요.

마음내키면 수개월씩 캠핑 떠나는 자유인입니다
캠핑에 마음이 가고 장비를 지르시기 전에
해야할 일은 꼭꼭꼭 남의 장비로 묻어가서
가고자 하는 계절에 못해도 서너번은 따라다닌 후에 장비 구매하시는 걸 적극 적극 추천드리고
초심자 이시면 동계는 절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많은 분들이 동계나 하계에 장비를 지르시고
아야야 하시곤 당근이나 벼룩이에 매물을 내놓습니다
수년 다니시면 캠핑은 꽃이 극동계 라는걸
누구나 아시게 되시겠지만서도요
일단 3월에서 4월에 아직 불때울 때 따라다녀보시고 장비를 지르셔요.

@요미난이네집주인

돈 수도없이 깨지고 바뀝니다
주력으로 가는 계절 ㅡ 봄과 가을 적극적극적극 추천 위주로 사실때 텐트와 타프와 조명은
좋은걸 사십시요  기변병 쎄게 오는데다
싼걸사면 후회하고 어중간하면 단계별로 구매욕구가 미친듯이 올라오므로
젤 좋은건 동행인의 장비를 모방타는것도 방법이구요
캠핑 오래다니시면
세 가지 중 하나로 됩니다
장비가 계속 줄고줄고줄어들거나
장비가 계속 쌓이고 쌓이고 쌓이거나
장비가 크게 바뀌는거 없이 구닥다리 그대로거나

웃긴건 셋 다 장비는 쌓이고 쌓이고 쌓입니다
창고나 방이나 다락에 쌓여있을뿐
캠핑 지옥에 오신걸 환영해요

@요미난이네집주인

글 읽다가 제 이야기 하시는 줄, ㅋㅋ
혼자 다닐 때는 1인 텐트, 2인 텐트로 시작해서 9인승 구코 하나 장만 해서 혼자 유유자적 캠핑 즐기다가, 연애 하면서 4인용 텐트, 결혼하니 티피텐트로 장박을 시작했는데.... 이제는 일이 바뻐서 아무것도 못하고 전부다 창고에 쳐박혀 있군요,

저희는 올해 무조건 한달에 한번은 캠핑 나가자가 올해 목표 입니다 ㅎㅎ

안전하고 즐거운 캠핑 하세요!

@wizardin

아이쿠 즐거운 새해 즐거운 캠핑 하세요~~

두번 안사게 그냥 스노우 피크로 쫙 두르세요

텐트만 많이쓰는 브랜드 사시고 나중에 팔기편함
나머지는 알리

완전 가성비보단 당근등으로 처분하기 용이한 중급이상 브랜드로 추천합니다.
3월부터 11월초까지만 다니고 겨울이나 한여름은 리조트나 호텔위주로 다니네요ㅎㅎ

가성비 네이쳐하이크 단점은 중국브랜드라는거

음 저는 무조건 가벼운거 좋아해서 슈퍼울트라초경량으로만 구입해서 쓰는데 네이처스커트달린거로 1인용 여름용으로 10년째 잘쓰는중 ㅎㅎㅎㅎ몇년전 옆 텐트에서 모기장 찢어트려서 매장가져가니 무상으로 땜빵해줘서 보기 흉한데 그냥 들고다녀요 뭐 남들처럼 화려한 장비 들고다닌분들도 있고... 전 장비가 잠자는 용품 뿐이라서 가방하메고 다니면 끝인데 조촐하게 이러고캠핑하면서 칼도없어서 스팸뚜껑으로 햄자르고 막 스팸먹고 그통에 라면 4분이1 끓여먹고 그러면 옆에 텐트에서 막 수근수근되다가
가끔 맥주도 주시고 밤에 춥다면서 뭐 온열패드도 빌려주시고 비바람 불면 그 장비로 버티기 힘들다고 끈하고 못도 더 박아주시고 위에 천막도 쳐주시고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