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가려하던 낙도는 결국 이런저런 제약으로 인해 포기하고 2순위였던 사도에 다녀왔습니다.
사도는 여수시 관할의 섬이지만 고흥에서 접근하기 더 좋은 섬입니다.
아직 외부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아 상대적으로 관광객이 적은 곳이지만 아름다운 해안 절벽과 모래사장이 아름다우며 세계 최장의 공룡발자국 화석을 직접 관찰 할수 있는 섬입니다.
원래 사도를 가려면 여수항에서 2시간이 소요되었었기 때문에 쉽게 갈수 없는 섬이었지만, 현재는 연육교가 놓인 낭도에서 10분이면 갈수 있는 섬이되어 접근성도 용이해진 섬입니다.
아름다운 해안절벽과 모래사장이 있는 7개의 섬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형태이며 썰물때엔 6개의 섬이 매일 연결됩니다.
매년 딱 5번, 가장 물이 많이 빠질때 외떨어진 추도와도 연결되는 일명 '모세의 기적'이 연출되는 곳입니다.
7개의 섬중 주도인 사도에 23가구 40명 남짓, 외떨어진 추도에 1가구 2명(할머니 두분)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그 외의 나머지 섬들은 무인도로 사도에서 걸어서 둘러볼수 있으며, 둘레길이 상당히 잘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사도 뒷편의 세계최장 공룡발자국 화석을 관찰 할수 있는 해안 암석지대와 중도와 증도를 잇는 양면해수욕장은 반드시 둘러보아야 할 명소입니다.
가시는 방법은 현재 연육교로 육지와 연결되어있는 백야도와 낭도에서 갈수 있으며,
특히 미술관과 같이 마을 전체가 예쁘게 꾸며져있는 낭도에서 입도하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2021년 현재 성수기 기준 하루 3대의 배가 낭도와 백야도를 왕복으로 운항중이며 소요시간은 10분, 편도 3000원의 운임으로 사도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요즘은 매번 새로운 영상을 만들때마다 역대급을 갱신할 정도로 새로운 촬영기법과 편집 방법을 사용해 영상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저는 현재의 영상실력에 안주하지 않고, 늘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도전하여 발전해가는 모습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오늘도 시청해 주신 분들께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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