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깔끔하다.
허풍 과장 범죄도시류 액션을 보다가
주인공이 다치기도 하고 아파하기도
하고
처맞기도 하는 현실적인 액션을 보니까
보는 맛이 살아있다.
이게 진정한 킬링타임용 영화라고 생각한다.
초능력이라고 휙휙 날아다니면서
허황된 액션만 보여주고 서사를 내팽개친 어느 영화보다
130배쯤은 재밌다.
권선징악 액션 영화의 전형적인 서사구조에다 클리셰로 가득 차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클리셰에 너무나 충실했기 떄문에 영화가 너무나도 깔끔하다.
부족한 서사와 진부한 클리셰라는 약점은 충실한 액션으로 상쇄된다.
특별한 인물간 갈등이 없는 터라 모든 캐릭터들이 다소 밋밋하고 평면적이지만,
김우빈이 내적 성장과 변화를 보여주면서 이를 보완한다.
굳이 단점을 찾자면, 영화가 전체적으로 청년경찰과 비슷하게 느껴진다.
청년경찰에 영향을 많이 받은 듯.
추석 명절에 적합한 시원깔끔한 액션영화
강추!!
이건 개인적인 생각인데, 액션을 보다보면 추억의 성룡영화가 생각난다.
지형지물 이용하고 주변 물건 집어 던지고
상대 공격이 기둥에 막히면서 아파한다든지 하는 장면들은 옜날 성룡의 액션과 많이 닮았다.
--------------------
추가 수정 , 찾아보니까 감독 전작이 청년경찰이네요. 청년경찰 자기복제가 너무 심각한 수준이라서 점수 대폭 깎아요
다른 단점들도 많지만 그래도 액션 하나는 시원시원한 맛에 볼만 해서 점수 잘 줫는데 사기당한 기분이네요
공지
[eToLAND] 슬로건 공모 수상작 발표
OTT 월간 추천 (더보기)
카카오톡
페이스북
X
스크랩
[감상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