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다섯 스물하나 한 줄 리뷰

나희도의 딸이 몰래 엄마 일기 훔쳐보면서
키득 거리고
14화까지 울며웃다가
엔딩에서 아빠가
"민채야 아빠왔다~!"
딸이 뒤돌아 보면서 방끗 웃는 샷으로 마무리 했으면 레전드 등극

@춥춥춥

그래서 아빠는 누굽니꽈?

나희도 귀여움에 좀 보게...

이것저것 때려넣다가 찝찝한 마무리

나이 듬에 대해 얘기하고 싶었지만 능력이 안 되면서 너무 많이 나가버림
하지만 초중반 너무 좋았음.. 존재만으로 좋았음 ㅎㅎ

너무 현실적인 드라마죠.
실제 정말 많은 여성들이 나희도와 같은 선택을 합니다. 서로의 꿈을 위해 헤어지자... 그러나 결국 나희도는 자기가 가장 좋아했던 팬싱을 버리고 의자 만들고 있죠.
다른 친구들은 다 자기 꿈을 소중히 가꾸며 살아가는데, 나희도만 실패합니다.
순정 만화를 너무 많이 본 탓일까요?
현실은 순정 만화와 다릅니다. 작가와 감독은 그 얘길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고약

다른 펜싱하는 친구도 은퇴했죠. 회도도 이미 많은 매달을 땃고, 친구 은퇴로 라이벌도 없어서 1등하고나서 이제 재미가 없어 은퇴해야겠다고 하고 은퇴하는데, 꿈을 이루는대 실패했다니요... 운동선수는 보통 30대에  은퇴하고, 이미 고등학생때부터 국대를 했고 전혀 실패로 보이지 않네요.

@미친카우

고유림은 아이들에게 팬싱을 가르치며 생활하고 있죠. 아마 대부분의 선수들은 은퇴해도 자기 종목에서 뭘하지, 의자 만드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겁니다. 나희도를 가르쳤던 선생도 국대 출신이었고, 은퇴하고 고등학교에서 팬싱 가르치는 것이죠. 뭐, 취미로 목공을 한다면 그건 그럴 수도 있을 것 같기는 합니다만, 공방 차려놓고 취미로 하는 것은 좀 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고약

처음부터 안보셨나 보네요.
꿈은 고유림과 라이벌 되고 메달 따면서 이미 이루었죠.
의자 만드는게 실패 했다고 하시는데..
의자는 주인공 상처인 아빠의 부재. 아빠의 상징물 같은겁니다.
아빠가 만들었던 의자. 부서져 버린 의자. 버려진 줄 알았던 의자. 수리되어 돌어온 의자.
은퇴후 제2의 인생에서 취미생활로 의자를 만드는게 전혀 실패했다고 생각되지 않아요.

@고약

이걸 그렇게 보는 사람도 잇네요

한 분야에서 탑찍고 아니 아에 찢은 수준으로 압살하다가 딱히 수입이 필요 없어서 은퇴 후 취미로 소일하면서 사는게 실패라니 ...

심지어 은퇴 후 딸이 그 나이 될때까지는 펜싱 코치를 했는지 해설을 했는지 나오지도 않는데 그렇게 생각하신다니 신기하네요

연금에 남편 경제력이면 충분히 취미생활하면서 살 수 있죠 그게 실패라는데서 웃고 갑니다

3줄

네가 어디에 있든 내가 가서 닿을....

김태리 매력을 다시한번 느꼇던 작품

사람마다 작품을 평가하는건 상대적이니깐요
저같은경우엔 엄청 나게 재미있게 봤습니다
특히 여고딩텐션을 김태리가 정말 잘 소화해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