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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 딸의 질문 하나로 더글로리를 쓰기 시작했다는 김은숙

rank PzGren 2023-01-05 (목) 00:03 조회 : 11277 추천 : 64  
https://etoland.co.kr/link.php?n=8277569 복사




(그 질문에 대한 생각을 하면서) 너무나 지옥이였어요







자식이 죽도록 누군갈 때리는 거 vs 죽도록 맞고온 거
뭐가 더 가슴이 아플 거 같은지



tmi: 백발인데 탈색한 거 아님
그냥 본인이 염색 안해서 나온 백발


이날 자리에 백발로 나타난 김은숙 작가는 "염색을 하지 않고 고2를 앞둔 딸과 함께 치열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라고 인사말을 대신하며 <더 글로리>에 대해 "한 마디로 복수극"이라고 소개했다.

기사에서도 나옴
근데 뭔가 탈색한 것처럼 색이 잘 뽑힘

나이는 73년생 (51세)

[삭제됨] 게시물보기
골프(인생)의 철칙은 보기를 줄이자. 파만 하자인데...
전방의 나무를 넘기겠다고 친 것은 여지없이 나무에 걸리고,
러프에서 과감히 투온 노리고 우드로 샷하다간 아이언샷으로 끊어나감만 못하고...
벙커에서 핀 옆에 붙이겠다는 샌드 샷은 벙커턱에 맞기 일쑤고,
과감한 원퍼팅은 홀을 지나쳐 쓰리 퍼팅으로 이어지는게 골프(인생)의 묘미...

장애물을 만나면 객기의 원샷(행운)보다는 돌아가는 지혜의 투샷(실력)이 필요.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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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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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눈이오다마네 2023-01-05 (목) 10:37
살짝 송은이가 보이는듯..
good
추천 8
nogood
반대 1
rank눈이오다마네 2023-01-05 (목) 10:37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살짝 송은이가 보이는듯..
good 추천 8
rank바보같은친구 2023-01-05 (목) 10:42
크... 영감을 주는 질문이라니
작가딸맞네
추천 3
rank상산조자룡 2023-01-05 (목) 10:51
6월 됨.. 50이네? 추카!
추천 0
rank관상학과졸 2023-01-05 (목) 11:08
질문 하나에 스토리가 쫙 펼쳐질 정도의 영감이 있어야 작가소리 들으면서 성공하는구나... 부럽다
추천 1
rank충혈된노을 2023-01-05 (목) 13:11
저 질문은 제가 주위 사람들에게도 많이 했던 질문이랑 비슷하네요.
'만약 자녀가 학폭 가해자와 피해자 중에 하나라면 어떤 쪽이 더 낫겠냐?'
비율로 치면 가해자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더 많았어요.
저는 차라리 피해자가 낫다고 생각하는 쪽이예요.
피해자라면 가해자들에게서 격리시키고 보호해 주고 상처를 치료해 줄 수 있지만
만약 내 자식이 가해자라면 사람 새끼로 안보여서 품어줄 수가 없다고 느낄거 같아서요.
추천 4
     
       
rank무의미한의미 2023-01-06 (금) 11:00
@충혈된노을

현실적으로 가해자들은 별 의미없이 나중에 사회생활 잘하고 별 죄책감없이 가정도 이루고 잘 사는 반면....

피해자는 평생 트라우마로 남거나 자해, 자살하거나 또다른 가해자로 변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인생은 운빨이 강해서 주변에 한떄 미친놈 몇명 떄문에 인생이 갈리게 되죠.....최대한 그런 경우의 수를 피하는게 상책...
good 추천 7
     
       
rank극우에겐총알세레… 2023-01-08 (일) 18:45
@충혈된노을

방관자가 제일좋습니다.  피해자는 잘못하면 죽을때까지 고통을 안고 갑니다. 회복해도 피해자는 티가 납니다.  슬퍼보이죠.  저도 경험자라 할게 못됩니다. 글로리 정도면 극복한거라고 생각되지만 현실은 가해자를 보고싶어하시않을겁니다. 외국에서 60먹은 아저씨가 가해자가 폭행사실을. 기억도 못하자 찔러죽인 뉴스가 기억나네요. 몇십년이 지나도 고통스러운. 기억이 사라지지않은거겠죠.
추천 4
          
            
rank지나가라어서 2023-01-08 (일) 18:58
@극우에겐총알세레뿐

방관자가 제일 좋으니까, 선생들이 방관을 하는것 같습니다.
제 경험상 선생들이 모르지는 않습니다.
모르는척, 본인 눈으로 직접 보아도 모르는척. 피해자에게 직접 들어도 모르는척.

관여하지 않는게 선생 본인에게 손해가 클것 같으면 그때서야. 아니면 말고.
추천 3
               
                 
rank극우에겐총알세레… 2023-01-08 (일) 23:37
@지나가라어서

범죄라고 생각하고 처벌만 잘되도 많이 줄어들텐데 학
교나 교사에게 맡기기엔 피해자들이 많죠.  한참 인격이  형성시킬 나이에 한사람인생이 나락으로 가거나 스스로 목숨을 끊는일도 비일비재하니깐요. 강한처벌이나 상주하는 경찰을두어서 예방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추천 1
     
       
rankFF맨 2023-01-08 (일) 23:44
@충혈된노을

노을님께서 지극히 정상적이고 감정적이며 합리적인 인성과 감성을 가지고 계서서

"만약 내 자식이 가해자라면 사람 새끼로 안보여서 품어줄 수가 없다고 느낄거 같아서요."

이렇게 적으셨지만 가해자의 부모가 과연 그런 생각을 할까요?
너무 일반론적이라 생각하지만 이유 없는 결과는 없다고 봅니다.
추천 0
rank현민군 2023-01-05 (목) 15:13
학폭 가해자와 피해자가 아닌, 학폭을 당한 후의 반격이나 침묵이냐 이거 같네요. 보통 학폭은 다수가 소수를 치죠.
반격은 그 다수가 쪼개진 상황에서 1대1이 되는 상황에서 피바다를 만들고 경찰서에서 전화가 오게되는 상황일겁니다.
추천 2
rankStatic 2023-01-07 (토) 03:54
백발이 더 신기하네요
추천 0
ranknoodles 2023-01-08 (일) 19:24
와  스트레스 엄청 받긴 하나보네요  -0-;;
추천 0
rank리꼴라 2023-01-08 (일) 19:26
나도 10년후에 저렇게 되나..?
아직은 손으로 한두개 뽑으면 되는데
추천 0
rank빨강거머리앤 2023-01-08 (일) 19:49
내 딸은 누굴 왕따시키면 시키지 당하진 않는다를 자랑스래 얘기하던 친구가 생각나네요.
추천 0
     
       
rank충혈된노을 2023-01-09 (월) 11:45
@빨강거머리앤

맞고 들어오기보다 때리고 왔으면 하는게 부모 마음이라지만,
왕따는 다른 개념인데 그걸 자랑스레 얘기하는 사람 개념이 없군요.
추천 0
rank아푸아루 2023-01-08 (일) 19:51
내 자식이 가해자면
내 손으로 만든 쓰레기를 직접 처리해야하지 않겠음?
마음은 아프지만 처분해야지
그래서 더 힘들듯
피해자라면 가해자 찾아가서 죽이면됨. 그 부모랑
추천 0
rank김찰수 2023-01-09 (월) 00:01
딸은 갑자기 왜 그런 질문을 했을까요?
추천 0
rank박근에 2023-01-09 (월) 00:25
기대하는사람많은듯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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