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거기는 오히려 스포츠화 하려다가
축구 잘 하는 아무나 데려와서 망한 케이스고..
울나라 골때녀는 스포츠보다는 예능으로 더 살리려는거 같아요.. ㅡㅡ;
신생팀이나 새로운 선수가 필수적으로 필요하긴 한데..
그럴라면 미리 훈련을 시키던가 아니면 심사숙고해서 밸런스 패치 하던가 해야하는데..
여태 꾸려온 제작진의 모습과 앞으로의 방향성을 보면
그런거 없이 사람 마구 굴리다가 다치면 빼고 뭔가 뜻대로 안풀리면 아무렇게나 비벼서 새팀 꾸겨넣고..
관리 못해서 재계약 실패하고.. 등등..
선수들보다 오히려 덜 진지하고 어떻게든 이슈몰이랑 억텐으로 꾸며서 흥미를 유발하려는게
저 개인적으로는 좀 보기가 그렇습니다~*,.*
이번에 유튜버들 모아놓은게 너무 티나게 그 속마음이 보여서 깝깝하네요
예능을 예능으로 소화 시켜야지 예능을 버리고 스포츠화 하면 그게 오히려 시청자들 다 떨어져 나가는거 아닌가요?
골때녀가 스포츠화 해서 성공한게 아니라 축구를 못하는 출연자를 축구를 예능으로 소화 시켜서 성공한걸로 아는데 아닌가요??
일본 처럼 축구잘하는 여자만 출연시켜서 스포츠화만 하다가 말아먹은거 한국 제작진사람들도 알겠죠
애초에 그걸 아니깐 예능화로 한거겠죠
그리고 솔직히 말해서 골때녀가 축구를 못하고 엉망진창 하는 재미로 보는거 아니였나요?
아니 스포츠를 가져와서 예능화 한거긴 한데
예능 요소가 좋다고 스포츠를 발전 안시키면 그건 너무 무의미한 프로그램이 되는거죠~
그럴라면 성장하는 모든 멤버를 싹다 잘라내고 연습 못하게 해서 계속 입문자의 모습만 담거나
1차원적인 성장스토리만 담아야한다는건데 그럴라면 뭐하러 프로그램을 지속하는거죠?
한시즌만 하거나 매번 물갈이를 통으로 하는거라면 상관 없지만
이미 몇년을 지속해온 프로그램인데 엉망진창으로 하는게 주된 재미요소라고 한다면
다들 프로그램의 취지에 맞춰서 열심히 안하고 개삽질만 해야한다는건데
그러면 스포츠를 접목한 이유가 없어지는겁니다.
여태 피땀흘려 성장한 사람들은 어쩌라고.. *,.*
제가 하고싶은 말은 일본처럼 축구 잘하는 듣보잡 몰래 데려와서 축구만 줄창 시키자는게 아니라
어느정도 발전한 부분을 감안해서 밸런스를 맞춰주려는 노력을 하거나
시스템적으로 안전과 재미를 챙길 수 있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아야 하는데
그런게 전혀 고려되지 않은 '이슈'에만 탐을 내는 모습때문에 실망스럽다는겁니다.
시청자에 대한 존중은 커녕 프로그램 내의 선수에게 조차 좋은 대우를 해주지 않는상황에
더이상 챙겨보고 응원해주는건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지난번 이강인누나처럼 아주 잘하는 사람(골때녀에서 거의 메시급) 데려오면 일방적 경기가 되면서 경기가 재미없어질 수 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성장드라마가 녹아들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나콘다가 아직은 성장가능성이 많은팀인데 이렇게 빠진건 참 안타깝더라구요..
개인적으론 1등팀을 한시즌 쉬게하는건 어땠을까 싶습니다.
신생팀이 성장드라마를 보여줄지 일방적일지 일단은 궁금합니다..
문제는 그동안 성장한 다른 사람들과 우연이던 어쨌던 잘 하는 사람이 등장해서
높아진 경기 수준과 높아진 시청자의 눈도 같이 고려해서 리그를 이끌어야 하는데
여전히 그냥 자원들 갉아먹기식의 운영을 한다는겁니다.
어쩔 수 없이 잘하고 성장한 캐릭터들이 생기면 그에 맞는 재미요소로 방향을 바꿔야 하는데
그런거는 싹 무시하고 그냥 못하고 쩔쩔매고 고생하는거만 줄창..
다른 글에도 썼지만 '스포츠' 라는 요소를 가져왔기 때문에
짜릿한 액티브와 눈뽕에 대한 기대치가 시간이 지날수록 더 커지는게 자연스러운 수순인데
그걸 다 버리고 원초적인 우당탕탕 성장스토리만 보여주려는건 너무 무성의한 방식입니다.
신생팀의 스토리와 성장 물론 좋긴 한데
현재 존재하는 팀들과 균형은 맞춰서 출범시켜야지
완전 생초짜들 또 데려와서 1화부터 하던거 그대로 하면
제작진들은 새로운 이야기 안짜도 되니까 편하겠지만
거기에 놀아나는 출연자들은 무슨 죄로 그런 고생을 하는지..
게다가 게임 횟수 자체가 실력향상에 도움이 엄청나게 되어주는건데
꼴찌는 게임 못하게 강등시키고 신생팀은 지금 꼴지팀보다 더 초보에 합도 안맞는 팀을 데려오면
영원히 그 두팀만 계속 강등전하게 되는 상황이 만들어질텐데
당최 이건 개념도 없고 잘 하겠다는 의지도 없는 그지같은 시스템인겁니다.
자극적인 요소를 넣어서 그냥 출연진들 괴롭히는거 밖에 아닌.. ㅡㅡ;
암튼 그런 수작들이 너무 드러나서 이제 애정이 많이 식어가고 있습니다.
궁금해서 보긴 하겠지만.. 열정적으로 임하지는 않을듯 하네요~*,.*
어떤 프로그램이든지 시청하시다가 본인의 취향에 안맞으면 시청을 중지하는 것으로 의사를 표현하시면 됩니다.
그걸 읽고 받아들일지 아니면 다른 시청자의 의견을 더 중시하여 프로그램을 만들지는 제작진의 결정이고, 그 결과를 시청률로 받게 되겠지요.
프로그램에 애정을 갖고 좋아하시는 것은 너무 좋은 일이겠지만, 본인의 생각이 모든 시청자를 대변하는 것이고 제작진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시는 것도 좀 과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방송국 놈들이 제대로 판단했네요.
기존 출연자들의 올라간 경기력수준에 프로그램을 맞추면. 새로운 출연자는 나올 수가 없고.
그러면 프로그램 망하는거 금방이에요.
차라리 기존 출연자들 내보내고. 새로운 얼굴들 데려다가 초보부터 다시 하는게 백번 낫습니다.
그러다가 시즌2에서 잘하는 팀나오면 시즌1에서 잘했던 팀과 다시 붙어보는식으로 할 수도 있는거고.
이번에 강등된 팀 선수들을 한팀에 한명씩 임대형식으로 보냈으면 했는데...
그럼 각팀마다 충원도 되서 부상방지 및 혹사도 줄이고
강등되서 경기력 떨어지는 폭도 줄이며 개개인은 미약하게나마 성장할테고
기존 그 팀 팬들이었던 시청자도 붙잡을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해봤었습니다
스포츠 예능인데 스포츠성에 무게를 둔 시청자보다 예능쪽에 무게를 둔 시청자가 많기 때문임. 밸런스 조절이 필요한 것이고 시즌제이니 장기적으로 가볍게 지켜볼 생각임. 물론 이탈하는 사람도 있을거고 유입되는 사람도 있을테고.. 프로스포츠도 이탈 유입이 빈번한데 스포츠 예능은 더 심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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