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챌린지리그 결말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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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출팀은.. 발라드림이 되었네요~*,.*

위태위태한 팀이었는데 경서의 부상이 크리티컬.. ㅠ_ㅠ

전에도 한번 언급했지만 경서가 거의 다 먹여살린 팀이었는데 중요한 타이밍에 부상으로 출전못해서 

팀도 패배하고.. 경우의 수도 안맞아서 최종 방출이 되었습니다.

사실 챌린지리그 팀들간의 격차는 그다지 크지 않은 시즌이었다고 봅니다.

잘하는 선수도 있고 X맨도 있고 밸런스는 이제 어느정도 맞춰지고 있었고

체력도 향상되고 축구지능도 올라가고 등등 예전보다 좀더 액티브해진 면이 있어서

나름 볼만한 내용들이 있어왔지만

뭐랄까 과도기적 상황인듯 이제는 오히려 의욕과다로 인해서 삐그덕거림이 단점이 되고 있는 상황같습니다.

이번 스밍파와 원더우먼 경기가 특히 그랬는데

엄청나게 파이팅 넘치고 엄청나게 열심히 한거에 비해서

딱히 좋은 장면은 안나왔습니다.

그와중에 부상이 약간 있었던 김가영이 홀로 안정적인 플레이를 보인게 인상적이었네요

몸이 약해져서 침착하게 콘트롤이 잘된건지 아니면 이제 여유가 생길만큼 성장한건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얼마전까지 너무 의욕이 넘쳐서 시야가 좁아진거에 비하면 오늘의 움직임은 좀더 성숙된 느낌이었습니다.

역시나 받쳐주는 선수가 없는건 좀 아쉽지만요~

나머지는 체력을 많이 쓰긴 했지만 센스있는 모습은 거의 없었고

다른 팀들도 분위기랑 경기 양상은 다들 비슷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에이스가 부상당하면 전력에 매우 큰 구멍이 생겨버리고

결국 그걸 커버하지 못한 팀이 처참하게 무너지게 되는..

그런 결과가 나오는거죠

김가영이 경서만큼 큰 부상이었다면 원더우먼도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을겁니다.

선수층이 워낙 얇다보니.. ㅡ_ㅡ;

암튼 이번시즌이 체력과 자신감이 향상된 시즌이었다면

다음 시즌부터는 이제 본격적으로 멘탈과 지능대결이 시작될듯 합니다.

기술을 잘 쓰는 선수들이 몇 있지만 이정은 정도로 압도적이지는 않을거 같고

다들 체력이 올라와서 어설픈 기술로는 큰 효과를 보기 어려울테니

일단은 머리 잘 쓰고 효율적으로 몸을 다루는 선수들이 앞서나갈거 같은데

아직도 미스테리인 인물이 '허경희' 입니다.

이 선수는 일부러 살살뛰고 있는게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듭니다.

아니면 상상 이상으로 소심하거나 머리가 안좋을수도..*.*

본인이 양민학살하면 그림이 나빠보일까봐 일부러 전력을 다하지 않는거 같기도 하고..

아니면 팀내에 무슨 문제가 있을수도..

암튼 시작부터 거의 모든걸 다 갖추고 시작한 선수인데

아직까지 아주 큰 활약은 못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그 제한이 풀려버리면

멋진 모습을 보여줄듯 합니다.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은 식어가지만

그래도 누군가 성장하는 모습을 보는건 재미있네요

경서도 좀더 이어졌으면 했지만 아쉽게 끝이 나서

관전포인트가 하나 더 사라지니 애정도는 더 떨어지지만

윤태진이 돌아오면 좀더 채워질까 하는 기대감도 있고

모 그럭저럭 계속 보게되긴 하겠지만..

여튼 제도 개선은 꼭 해주길 바래봅니다.

이상 끝

수고했다 경서~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