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하고 전형적인 권선징악 주인공 성장형 영화.
cg는 화려하나 유치하고 이야기나 대사 수준은 매우 쉬워서
어른들보다는 어린이~청소년들이 재밋게 볼 쉽고 가벼운 sf영화다.
ai에 대한 주제도 10년전부터 나오던 이야기 재탕이라 새로울 것도 없다.
이 영화의 가장 큰 문제이자 단점은
주인공이 매력이 없다는 것이고
영화 초반부터 짜증과 괴성만 지른다는 점이다.
중반을 넘어가면 짜증과 괴성 대신에 눈물과 징징이 가득하다.
이걸 참고 보느라 인내심의 한계를 느꼇다.
그리고 또 하나 단점을 꼽자면
극후반 빌런 최종보스와 전투신은 정말 눈을 뜨고 볼 수가 없다.
빌런의 전작이 <상치>여서 그런 건지, 중국계 배우라서 쉽게 생각한 건지
갑자기 손에서 검을 만들어서 무협영화 같은 검술을 펼치는 모습을 보고
감독이 제정신으로 만들었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나마 검술은 겨우 견뎠으나 검이 채찍으로 변해서 무술 고수의 편법을 펼치는 순간
스킵신공으로 맞대응 하여 겨우 영화를 끝까지 시청할 수 있었다
같은 넷플릭스에서 나온 <댐즐>이라는 영하가 있다.
비슷하게 어린이용 판타지 동화 영화인데
차라리 <댐들>이 더 낫다.
둘다 쉬운 영화긴 한데 그나마 <댐즐>은 "공주를 납치한 사악한 용과 용을 물리치는 기사" 라는
전통적인 동화에서 성별을 비틀어 어린이용 여성영화라는 가치는 있다.
그에 반해 아틀라스는 영화 내내 신경질과 괴성, 눈물과 징징거리기만 하다가
ai의 도움으로 빌런을 잡았으면서 에필로그에서 너무나도 당당한 보무를 보면 웃음만 나온다.
유일하게 챙길 수 있는 여성영화로서의 가치도 없는 영화라고 할 수 있다.
(야구)
이정후가 평생 기아를 싫어 했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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