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군생활 당시 간부들...

그것도 앞으로 10년~20년 있으면 무조건 바뀜.
군데 갈 병력 조차 답 없는데 간부도 마찬가지임.
진급 경쟁이아니라 월급을 많이 주던 진급 확정 해서라도 모셔와야 함.
자리가 문제가아니라 그 보직에 일 할 사람이 없음. 차라리 회사라면 구조조정해서 일자리라도 줄이지만
군대는 기본 안보 인력이라는게 있는데 급격한 인구 소멸(참고로 2022년 24만명대, 남자 12만명대)로 인해, 인공지능,로봇,CCTV로도 감원속도 따라잡기가 쉽지 않음.

어차피 국가의 아들로 모셔와서 느그집 애새끼로 죽이는 곳인데 가긴 어딜 가겠습니까. ㅋㅋㅋ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ROTC 중위전역했는데 원래는 장기 생각했다가.. 좋은 선배들 장기 안되는 모습 보며 현타오기도 하고.. 사람 갈려나가는거에 진절머리 나서 전역했습니다.. 지금은 교도관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선 몇몇 검사나 보직 경력 살릴 수 있는 특수한 직렬 외에는 공무원 별로 안좋습니다.. 안정적인것은 맞지만 월급 자체가 짜고 인플레 대비 월급은 계속 안오르니까 매년 삭감되고있고요, 더 삭감될 것 같습니다. 월급은 올릴수가 없는게 올린다고 하면 각종 언론매체에서 때리고 국민들 여론도 안좋기 때문에 올릴수가 없습니다.. 게다가 연금도 앞으로 개혁 더 될거 생각하면 퇴직후에도 일을 해야 하는데 특수한 몇몇 공무원을 제외하곤 경력을 살릴수가 없습니다.. 차라리 기술직을 하여 본인의 커리어를 살려 오래 일 할 수 있는 직업이 장기적으론 더 안정적이지요..
그래도 공익을 위하는 일이고 누군가는 해야하는 사회를 위해 일하는 사람들인데 대우가 좋으면 안되는 것인지... 아무튼 공무원 별로 안좋습니다. 하지마세요...

고생많으시죠 저도 현직입니다 파이팅해요

100알
언급도 없는 간부사관 ㄷㄷ

ROTC 출신으로 소령단 친구가 있는데... 대위 때에 비해 월급이 꽤 세더라고요.

군대 말뚝 박으면 평생 직장일거 같은데 어떻게 보면 참…파리목숨이네요
친구놈은 전역하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더니 상사까지 올라가버린…
대학 성적에 자격증도 많은 놈이 부사관 간다고 했을때 다 말렸는데 …

20년전 군대에 있었는데
단기로 끝내던 중사나 중위는 사병이 전역하는 느낌으로 홀가분하게 전역했고
장기 하려다가 진급 못해서 전역하는 장교 둘 봤는데
가정이 있어서 그런가 절실함이 있더라구요

한명은 이등병때 처부장이었고 짬 다채우고 전역한 대위였는데 상병 달았을때 부대로 전화가 와서 받았더니 예비군 중대장 됐다고 소식 알려옴

다른 한명은 중대장이었는데
상근이 퇴근 후에 음주 사망사고 내서
육교에 가는 바람에 전역 하지 않았을까 싶음
이임식하는데 울더라구요 결혼한지 얼마 안되어서 돌지난 자녀 하나 있었음
10년 전쯤 우연히 만났는데 학원 강사한다고

저 전역하고 나서 들은 행보관 소식
상사한테 경례받던 중사였는데
중대원 월급 갖고 카드빚 막다가 걸려서
헌병조사 받고 타부대 전출갔다가 진급 안되니 전역
중대원 전체 6개월치 월급 횡령했다가 절반 정도 돌려주고 배째라 시전 저는 17만원 뜯김
이 인간은 당장 안 짤린게 신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