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없어졌지만 제일 이해할 수 없었던 군대 문화.

다행히 제가 입대하기 직전에 직각식사 없어졌지요. 근데 약복의 정모도 같이 없어져서 아쉬웠네요.

왼팔은 테이블 밑으로 내리고 오른팔로만 밥을 먹어야했었는데
그런 규칙 모르고 왼팔 테이블 위에 올리고 먹었다고 내리갈굼 당하고 개욕먹었던게 떠오르네요..

생전 처음보는 선임도 지나가면서 야 니가 팔쳐 기대고 밥쳐먹은 놈이라며? 니 맞선임 누구냐?

주말 외출 외박 전면허용
급여 최저임금으로 상향
기타 똥군기 다 없애야죠.
그래서 전 안갔습니다

병신 틀딱 지휘부

병폐가 한 둘이 아니죠. 지금도 그런데
(할)아버지 세대는 오죽하셨을지...

국물먹을땐 식판을 직각으로 들고 마시나?
다 흘리겠다 ㅋ

개쌉소리

하여간 전투력 떨어지는 짓은 귀신같이 골라한다니깐.
장군들도 저리 먹나?

개병신같은 짓거리!!
저게 좋은 행동이면 장교, 부사관, 병 할것 없이
전 군이 저렇게 해야지!!!

장교랑 부사관은 시발 좆나편하게 밥처먹으면서 병들한테만 강요해?!
위에서 솔손수범해야 아래도 따라가지!!

저걸로 없는 군기가 생겨? 그냥 기죽이는거지!!!

@히어로79

위에 읽어보니 사병이 아니고 사관학교 생도들이 하는거네요

ㄹㅇ ㅂㅅ같은짓거리 뭔짓이냐 저게 ㅋㅋㅋ

예전에 개병대도 저러던데... 뉴스에서도 나옴.. 뭔 병맛짓인지.. 저런 것 보단 전술 훈련해서 사람이 안 죽게 할 직능교육이 훨 낫지..

사견입니다만, 이는 군인으로 하여금 합리적인 사고를 하지 못하도록 하는 외적인 여러 장치중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이런 훈련을 하는 목적은 총알이 빗발치는 상황에서 "돌격앞으로" 명령을 받을때 "죽을지도 모른다" 라는 합리적인 걱정보다는 일단 "명령에 무조건 따르자"는 습관을 심어주기 위함이죠..
미화된 표현으로는 "군기가 바짝 들었다"정도가 있을꺼구요

이정도 선에서 이해하는게 바람직하지 싶네요..

전투력을 위해 오히려 별로임 쓸데없는 문화...
차라리 체력훈련을 군기있게 빡세기 하는게 효율적이라고 항상 생각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