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는 우크라이나에 패트리어트 미사일과 M1 에이브럼스 탱크의 인도 속도를 높이고, 올 가을까지 러시아 침략군과 싸우는 우크라이나 군대에 더 빨리 준비되어 도착할 수 있는 개조된 구형 모델을 보내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원래 계획은 최신형 M1A2 에이브럼스 31대를 우크라이나에 보내는 것이었는데, 제작과 배송에 1~2년이 걸릴 수 있다. 그러나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은 우크라이나 군이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 싸우면서 사용 및 유지 보수 방법을 더 쉽게 배울 수있는 구형 M1A1 버전을 육군 재고에서 보내려는 새로운 계획을 승인했다.
국방부 공보관 패트릭 라이더 준장은 "국방부는 우크라이나와 긴밀히 협력하여 M1A1 변형을 구매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를 통해 납품 일정을 크게 앞당기고 올해 가을까지 이 중요한 능력을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미국은 여분의 M1 선체를 개조하여 M1A1 SA 변형으로 출하하여 70 톤의 거대 전차에 120mm 대포와 50 구경 기관총을 장착 할 것이다. 1월 폴란드는 M1A2 에이브럼스 SEPv3 전차 250대 계약을 체결했으며, 미 국방부 관계자는 우크라이나 구매와 해외 군사 판매를 어떻게 병행할 계획인지는 즉시 밝히지 않았다.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군대에 탱크 사용 및 유지 보수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화요일에 세부 사항이나 일정은 발표되지 않았다.
이와는 별도로 패트리어트 지대공 유도 미사일 방어 시스템은 당초 계획보다 더 빨리 우크라이나에 배치 될 것이라고 라이더는 말했다.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오클라호마 주 포트 실에서 예정보다 빨리 시스템에 대한 훈련을 완료 할 것이기 때문이다.
미국은 12월에 패트리어트 포대 1기를, 독일은 패트리어트 포대 1기를 추가로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월에 제너럴 다이나믹스 랜드 시스템즈에서 만든 탱크 31대를 우크라이나에 보내겠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독일이 유럽이 자체적으로 주력 전차를 보낼 수 있는 길을 열어준 후 방향을 바꾼 것이다.
우크라이나 지도자들은 러시아의 봄 공세에 대비해 에이브럼스사에 방어력 강화를 촉구해 왔으며, 올해 초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8월은 무기가 변화를 일으키기에는 "너무 늦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하이오 주 리마에 있는 에이브럼스 공장을 방문한 후 우크라이나 코커스 공동 의장인 마이크 퀴글리(D-Ill.) 하원의원은 우크라이나에 탱크를 보내기로 결정한 바이든 행정부의 속도를 비판했다.
"퀴글리는 "내가 너무 강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무엇을하기를 원하십니까?"라고 말했다. "러시아 탱크에 돌을 던지라고요?"
육군 관리들은 결정이 내려진 후 몇 주 동안 더 빠른 옵션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말했지만 쉽지 않았다.
육군 획득 책임자 더그 부시는 이달 초 디팬스 뉴스 웨비나에서 "탱크는 그 자체로는 군사적 능력이 아닙니다. 탄약, 유지보수 차량, 연료가 포함된 전체 패키지를 보내야 하며, 전투에서 지속될 수 있도록 시스템에 대한 훈련을 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가능한 한 빨리 이를 수행하기 위한 노력이 진행 중입니다."
탱크가 얼마나 빨리 도착할지에 대한 우려 외에도 변화를 가져올만큼 충분한 수량이 도착할지 여부는 불분명하다. 조지아주 포트 베닝에 있는 육군 기동 센터의 전 사령관인 패트릭 도나호 예비역 소장은 31대의 전차는 3개 전차 대대에 배치하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도나호씨는 "중대가 아니라 여단이 필요합니다. 지금 우리는 소대와 중대에 '물방울, 물방울'이 떨어지고 있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한 대대만 주면 서양식 기갑 여단 여러 개를 주면 러시아를 압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없습니다."
(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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