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노는걸 너무 좋아해서 하루에 6시간 정도만 일했습니다.
게임이랑 여자랑 취미생활이랑 하고싶은게 너무 많더라고요.
근데 서른 좀 넘어가니까 게임이랑 여자랑 노는것보다
사업하면서 돈 벌고 사업 확장하는데 재미가 붙더라고요.
물론 아직도 많이 놀고 싶긴 한데 놀아봐야 남는건 허무함 뿐이고
이렇게 의미없이 쉬고 놀시간 다 노는거보다 아예 쉬는시간 하나
없이 일만 하면서 확실하게 성공을 해보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
점점 커지더군요. 매일 처 노느니 뭔가를 해보는거야 이 생각이었죠.
그래서 아예 취미고 게임이고 나발이고 잠자는 시간 빼고는 그냥
일만 해보자 해서 몇달전부터 주 98시간을 찍었습니다.
하루에 14시간씩 주말없이 주 7일씩 일합니다. 놀지 못하는
거야 좀 아쉽지만 대신 자는시간 빼고 사무실에 죽치고 앉아서
일에 몰두하는거랑 그에대한 성과가 매번 쌓아니 이게 중독성도
있고 상당히 만족스럽더라고요.
사실 워낙 노는걸 좋아해서 예전에는 4년간 일도 대충 하면서
연 천오백도 못
벌었습니다. 마트가서 물건 고를때도 가성비 생각
하면서 몇분동안 고민하고 치킨을 먹을까 말까 반마리만 포장해
먹을까 이런 찌질한 고민도 많이 했습니다. 그때는 도대체 연봉이
1억 넘는 넘들은 어떤 삶을 살까? 연봉 3억 넘으면 치트키 쓴
기분이겠지 했는데 사업하면서 그보다 훨씬 많은 수입이
매번 생기다보니 막상 옛날 생활이랑 큰 차이도 없더라구요.
옛날 여자 만날때는 수입차 중에서 만만한 아우디 A6 조차도
사고싶어서 눈 돌아가고 옆에서 보면 부러워 디질거 같았고
아우디 R8은 내가 환생을 해도 못 살것같은 꿈의 드림카 였고
돈벌면 사고싶은거 하고싶은것도 무지하게 많았는데 막상
돈이 생기니 개뿔 관심도 없어지더군요.
돈 벌고 산거라곤 300만원짜리 관상용 리얼돌 하나? 대신
마트가서 물건 살때 고민없이 그냥 막 담는거랑 치킨 피자
마음껏 시켜먹는것 정도.
근데 그럼 난 돈쓸데도 없는데 뭐때문에 개빡시게 주 100시간을
일하려고
하는거지 생각해보니 돈이 쌓여도, 돈을 안써도 돈에대한
욕심은 사라지지가 않습니다. 오히려 새로운 스케일의 돈에대한
욕심이 생기고 무엇보다 사업을 더 확장해 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기네요.
여러분도 한번 해보세요. 사업이나 일에 관심가지면 노는거랑 달리
아무리 몰두해도 질리지 않고 향후 나이를 먹어서 노인이 될때까지
질리지 않고 몰입할수 있는 최고의 취미를 갖는거라 생각합니다.
내가 지금 주 40시간 일하면서
놀긴 노는데 뭐 노는게 그렇게
엄청난 만족감을 주진 못한다..
싸돌아다니면서 처 노니느 한번인
인생 뭔가를 이뤄보는거야..상위 0.1프로 성공에 삶을 살아보는거야..
이런 생각으로 한번 존나게 주 100시간 일해보는겁니다.
그리고 이렇게 일하면서 느낀건데 경쟁자가 없다는겁니다.
생각해보세요. 주위에 절대 다수가 주 40~50시간 일하면서
놀거 다 놀고 쉴거 다 쉬고 지내고 있습니다. 근데
나는 주
100시간 가까이 오직 일만하면서 머리속에는 오직 일과
사업에 대한 생각밖에 없습니다. 당연히 경쟁이 안되겠죠?
물론 가족이 있고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인생에 제한이
생기니 아직 젊을때 한번 해보는겁니다.
개인적으로 일론 머스크를 존경하는데 머스크는 아직도
주 120시간 이상 일합니다.
98시간도 개빡신데 머스크는
레알 미친넘이 분명합니다. 머스크를 롤모델로 조만간
주 110시간 까지 함 찍어보고 싶네요.
어떤 업종이냐에 따라 다를거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