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리학의 후예들이라
양반을 찾는 건지..
조선 전기 양반의 비율은 1~2%였고
그렇다면 대부분이 쌍놈의 자손이라는 뜻
나를 포함한 이 대부분 사람들의 조상은
면일 치든 말든 저 맛있게 먹으면 장땡이었을거고
그렇다는 말은 면치기하면 쌍놈이라고 욕하는건
지 조상 욕하는 쌍놈이라는 뜻임
양반의 특징은
면 처먹을 때 소리를 내지 않은 것이 아닌
제정일치임
즉, 제사와 정치를 소수의 남자들이 독점하는 것이
바로 "양반임"
제사의 핵심은 조상이 주신 것(신분)을 후대에 보전하하는 것이고
이 제정일치의 대물림을 위해
그 소수가 다수에게 먹히지 않고 지배계층을 공고히 하기 위해
별의 별 예법을 다 만들어 냈고
이걸 지키는 존나 병신같은 위엄으로 반상을 구분하고자 했던거임..
그 중 하나가 뭐 처먹을 때 소리내지 않는다는 거고..
대부분 양반의 피를 물려받지도 못했으면서
양반 찾는 건
조선 후기 신분질서 와해되면서
어떻게든 양반 신분으로 갈아타려고
갖은 노력을 다 하던 쌍놈들이 하던 짓인데
그 피가 어디가겠냐는
핀잔 들을 행동이
면 치는 것보다 떳떳한 것인지...
나는 소리내지 않고 먹는게 좋다? OK
나는 소리내며 먹어야 맛이 있다? OK
소리 내지 않고 무슨 맛으로 먹냐? 병신
쌍놈처럼 소리 내고 처먹는다? 쌍놈
밥은 각자가 알아서 먹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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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떠는 것은 보기 좋지는 않지만 병신은 너무 나가셨네요. 
길게 쓰셨는데......헛다리만 짚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