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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하다 늙는 거

[댓글수 (33)]
rank 떼낄라리아 2024-07-26 (금) 13:11 조회 : 6155 추천 :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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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때까지 세끼 꼬박 챙겨먹는 사람이다가

30대 중반부터 두끼 먹으면 더부룩하더니
슬슬 위장장애 생기기 시작

40대 초입에 선 지금
1일 1식이 몸에 정착해버렸고
그렇게 한끼만 먹어도 체중은 20대보다 더 나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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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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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프고 2024-07-26 (금) 13:23
유산균 드세용.

내 체질에 잘맞는 유샨균 드시면 소화도 잘되고
염증 같은것도 잘안생기고 좋은거 같아요.

전 개인적으로 마그네슘 이랑 유산균은 꼭 챙겨먹음
추천 1
미나루 2024-07-26 (금) 13:32
운동해요. 푸쉬업 스쿼트 부터 하면 되요. 저도 40대 인데 한번에 치킨 두마리 먹음. 라면은 세개 먹고...
추천 1
     
       
일상생활모험 2024-07-26 (금) 14:11
@미나루

치킨 두마리 드실 정도면 라면은 6개 가능하지 않나요 ????
추천 1
          
            
미나루 2024-07-26 (금) 19:32
@일상생활모험

웃기게도 평소 탄수화물은 좀 자제 하는 편이라... 짜장라면 같은건 5개는 먹겠더라구요.
추천 1
               
                 
터진벌레 2024-07-27 (토) 07:00
@미나루

ㅋㅋㅋㅋ3개가  자제라니요 ㅋㅋㅋㅋ
전 치킨 기껏 반마리 인데 대단하십니다
굽네시키면 거의 80%정도 먹고요
추천 0
     
       
할린퀸젤 2024-07-27 (토) 12:36
@미나루

운동이 답이긴 합니다. 저도 40대 중반이고 30대 중반부터 꾸준히 요가와 홈트를 하고 있는데 술 빼고 하루 세끼 먹고 싶은거 다 먹으면서 63kg 유지 중이네요. 운동 과하게 하다 4년전 디스크 터져서 수술도 받았지만 아직도 스쿼트 한번에 2천개는 합니다.
추천 0
백억만주세요 2024-07-26 (금) 13:42
하루에 조깅 한시간만 하면 간단하게 해결. 아침에 배고파서 잠에서 깰꺼임
추천 2
바람직한ID 2024-07-26 (금) 14:13
늙어가는것 만큼 서러운게 잘 없음...ㅠㅠ
추천 0
프락치걸 2024-07-26 (금) 14:17
저는 하루에 5끼.. 나는 옛날엔 상상도 못했던 지금에 내모습
추천 0
클매니아 2024-07-26 (금) 14:22
40대 초반인데 늙는 게 억울하다는 말을 하면 연배가 더 되는 사람들은 위화감을 느끼게 됩니다.
추천 4
AC42Bs 2024-07-26 (금) 16:41
예전부터 늙으면 서럽다고 했죠.
추천 0
일상생활모험 2024-07-26 (금) 17:02
그래도 공평하잖아요.. 건강 잘 챙기세요
추천 0
LUVTOME 2024-07-26 (금) 17:23
늙은건 안서러운데 아픈게 서러움
추천 1
너튜버 2024-07-26 (금) 18:05
생로벙사는 모든 생물의 자연현상일뿐 받아들여야죠.
피부노화가 빨리오는 여성들이 그래서 더 스트레스를 받지요.
추천 0
Becrux 2024-07-26 (금) 19:33
배는 부르는데 빼주질 않아서 그럼 운동 열심히하면 식욕이 돌더라구여
추천 0
BTM3000 2024-07-26 (금) 19:46
40대 들어가면 이제 20대보다 정확히 3배정도 공들여서 관리를 해주어야 제대로 작동하고 미관도 괜찮게 정리되지요

그래도 관리 잘하세요. 오히려 40대에 관리 잘하면 동년배 사이에서 잘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시로 백종원씨가 있죠
추천 0
kakiko 2024-07-26 (금) 19:51
현 40대초.
20대 때와 근력차이에서는 크게 차이가 안남
오히려 지금은 운동을 더 해서 근육량은 더 늘어났는데
단, 20때와 비교하면 확실히 회복이 느리네요...

누구에게나 운동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운동하는 시간이 부족한게 아니라 마음이 부족한거죠...
추천 4
54687256 2024-07-26 (금) 20:28
겨우 40대 초가 "늙었다", "몸이 예전같지 않다"고 한탄하는건 좀...
50살 넘으면 지금의 글쓴이가 얼마나 날아다니는 상태였는지 알게 됩니다. 재밌는건 60살 넘은 형님들도 똑같이 "50대 때는 그래도..."라고 하더군요.
앞으로 계속 내리막입니다. 그러니 한탄하지 말고 어떻게 적응해 나갈 것인지를 생각하세요.
그 내리막길, 앞으로 40년이 더 펼쳐져 있습니다.
추천 3
뫼따라 2024-07-26 (금) 20:37
그 한끼가?  쯔양 먹방급인가요?

  몸은 진짜 정직한데 먹은 만큼 찌고 먹지 않은 만큼 빠짐.
추천 1
감숙왕 2024-07-26 (금) 20:43
속상하거나 서럽다면 인정.
억울함은 이럴때 쓰는 표현이 아닙니다.

선생님은 자신의 몸에게 어떤 성의를 보이셨기에
억울함까지 느끼시나요?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봅시다.
추천 0
애밴아빠 2024-07-26 (금) 21:16
하루 1식은 한끼식사를 졸라 많이 하십시요. 그 외엔 물만 묵고요
추천 0
도롱뇽뇽 2024-07-26 (금) 22:12
저랑 비슷하네요. 위가 고장이 나서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식사 시간이 문제고 술과 야식~~~~ 쉽게 고쳐지지가 않습니다.
추천 0
     
       
jorduck 2024-07-27 (토) 07:05
@도롱뇽뇽

이건 정말 병이네요
추천 0
동그라미 2024-07-27 (토) 01:58
운동도 열심히하면 몸이 더아픔 ㅠㅠ
추천 0
터진벌레 2024-07-27 (토) 07:03
30대때 사무실 생활할때 뱃살디룩...맨날술...소화안돼서 맨날고생했습니다
스쿼트랑 푸쉬업 하면서 기초대사?량 높이니까 소화불량 한번 걸린적 없습니다
운동하세요
배고파요
추천 0
추수 2024-07-27 (토) 07:03
40 후인데 전체적으로 말랐는데 배만 나와 소말리아 난민 같단 소리 듣습니다ㅠㅠ

유산균 꾸준히 먹으며 걷기도 하루 만보는 칼같이, 40초까지 꼭 먹던 야식(라면 1개+공기밥 또는 콘푸레이크) 끊었더니 약간 몸이 가뿐해지긴 한데...노오력 더해야죠...
추천 0
잿빛도화지 2024-07-27 (토) 08:43
운동이 없으면 안되는 나이대에 접어들으셨네요.
운동 + 1일 1식 하면 빠지다가 어느순간 적정 체중관리 되면서 안찜
추천 0
Canard 2024-07-27 (토) 10:15
운동 안하면 방구석 노인네 되는 나이입니다.
30대까진 그래도 운동으로 커버되고 나름 멋진 몸 만들기 가능한데 40대부턴 그 운동조차 회복력이 느려서 잘 하기 힘듭니다 50대는 알만하죠? 운동량 무조건 안줄이면 몸 상하죠 그래서 그때부터 약에 손대는 사람도 있어요.
추천 0
바보욱이 2024-07-27 (토) 10:27
저는 요즘 흰머리 때문에 고민 자고 일어나면 하나씩 생기는거 같아요.
추천 0
사방손님 2024-07-27 (토) 10:58
40대 중반까지 주 4~5일 운동하며 살다가 회사 퇴직하고 자영업 시작 하면서 준비 기간에 운동 못해 몸이 불기 사작해 176-80키로에서 84키로 정도로 불었다가 코로나 직전 왼 어깨 회전근개 파열로 운동 아에 안하면서 사업도 안되어 스트레스로 먹다보니 피크를 찍어 94키로 까지 올라감 건강 검진 받아보니 온통 빨간 표시라 하루 만보 걷기에 30대 떄 테니스 엘보증세로 그만 둔 테니스 다시 치기 시작함 1년만에 82키로 까지 돌아 옴, 다시 코로나 지나고 사업이 풀리면서 돈은 다시 벌리는데 일이 너무 바빠져 운동 못하고 심지어 잠 잘 시간까지 부족해 지면서 몸이 다시 불기 시작하고 취침시간이 고정이 안되니 불면증이 와 매일 음주하고 자다보니 컨디션이 나빠지면서 87키로까지 불어 이러다 졸하겠다는 생각이 들고 더이상은 안되겠다는 생각이 듦( 그 즈음에 62세 친한 지인이 뇌출혈로 쓰려져  돌연사 함)

지금은 50대말이라 몸과 건강관리가 예전과 엄청 달라짐을 느끼고 수입은 떨어져도 마음먹고 일을 줄이니 스트레스는 엄청 감소함.(음주도 엄청 줄음 주 5회에서 1,2회로), 수입은 꽤 감소하나 그냥 대출이자 밀리지 않고 먹고 사는것으로 만족함.
그래도 운동은 시간이 아직 덜나서 잘 안하고 그냥 먹는것 자제로만 2~3키로 밖에 못뺌 그래도 건강검진 해보니 대부분 정상 치수이나 좀더 관리할 필요는 느낌-당뇨로 약먹은지 수년째라 운동 안하니 혈관은 예전보다 건강하지 못하다 함
결국 절식과 더불어 운동을 해야 하는데 제대로 운동 안한지 수년이 되니 다시 시작하는게 몸이 게을러져서 참 쉽지 않음

참고로 운동은  20대는 테니스 하루 2~4시간 매일,  30대는 검도 주 2~3회 한번 4시간, 40대 중반때까지는 수영 헬스 골프 주 5일정도 50대 초반까지는 헬스 골프 가끔 주말 등산을 꾸준히 했음.50대 중반이후 운동 겨우 30분 산보 정도로 줄으니 근육이 빠지고 배만 나옴, 다시 헬스와 조깅 시작하려는데 가끔 산보하는것도 혼자하니 재미 없어져 밖에 나가기가 쉽지 않네요
추천 0
     
       
평화의댐 2024-07-27 (토) 11:45
@사방손님

살아보며  느끼는것 하나
분노,고통,짜증
이것과 멀리하는게 최고에요
좋은일만 생기시길 바라겠습니다
추천 0
데쓰윙 2024-07-27 (토) 12:25
이런말로 위로가 될지 모르지만
지하1충 밑에 지하2층 있습니다.
지금은 슬프지만 시간 지나면 슬프지 ㅡ않게 됩디다.
지나보니 늙었다고 슬퍼지지 않는 그 순간이 누가봐도 늙은 순간인거같습니다.
추천 0
스타그 2024-07-27 (토) 13:50
공감되네요. 주변 친구들에 비해 체력 좋은편이었는데 마흔줄 접어드니 처음 겪는 일들이 생기고 있어요.
살면서 얹힌다던거 체한다는 느낌을 못 받아봤는데 나이드니 조금만 과식 해도 더부룩 하더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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