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동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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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부산은 비도 그렇고 눈도 그렇고 대책을 세워야 하지 않을까요?

@잠시의여행

오~ 부산시민 피해 없게 다 내쫓나? 시민 0명!

으아, 200mm 왔다더니만

?? 올해에요?

@레드불레이싱

오늘일걸요

@피스크라프트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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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동내 싱크홀도 생겨서 차 두대 빠졌던데...

@돌격고라니

아 부산 요즘 왜 이러냐...

@돌격고라니

이건 옆에 공사장 빼박으로 보이네요?

@성성원

맞아요..저기가 사상-하단 지하철 공사구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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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장 뭐라할지 기대된다 ㅋㅋㅋ

성금함 꺼낸다에 500원을 걸지

@바람에게부탁해

꼴랑

저기도 강남마냥 저지대인가요?ㄷㄷㄷ

바다가 바로 옆인데 저렇게 침수가 되다니 대체 뭐가 문제인가요 ㄷㄷ

장난아닙죠.
사상은 싱크홀...

법원 인근도 이렇고...

연산동 홈플 있던데 앞인데
어메이징합니다....

부산 상습침수구역 사상구,연제구

@접근이

부산에도 상습 침수구역이 있네요. 고질적인 문제인데...

그래도 주말이라 피해가 적은듯

흠... 자연재해가 예상 못한 문제 일까... 아님 대비를 못한 부산시 문제일까? 부산시민들 더 큰 피해 없으시길🙏

@아야in

기존 날씨 데이터는 쓰레기급으로
급변화는 중이라 처맞고 나서야
아 이렇게 까지도 지랄맞을수 있구나 데이터 수집이 가능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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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이 이름그대로 모래위다 보면 됩니다. 사상구 구간의 지하철공사가 무한히 계속되는것과 무관하지않습니다. 비가많이 와서 모래가 다쓸려나갔나보죠. 그리고 200미리오면 왠만하면 다 침수됩니다. 부산전역이 140까지는 버틴다고하는데 더이상 커버하기엔 예산때문에 안되는걸로 보이고 역대 부산시장은 홍수나는거에 관심이 없어요. 치적이 안되거든요. 참고로 작년에 프랑스파리에 40미리 왔었는데 지하철침수되고 홍수나고 난리났었습니다.

@해송충이

저 동네 공장들 많습니다. 신축 공장들은 도로 보다 1미터 높게 건물을 짖는 동네입니다. 공장 입구를 경사로로 만들어요. 하도 침수가 많았던 곳이라서요.

@해송충이

사상 저 동네가 항상 침수되던 동네였습니다. 특히 감전동이 심각했었죠. 외가가 감전동이었는대 비 많이오면 항상 1층은 잠기더군요. 요즘은 배수가 잘되어서 침수가 잘되지는 않았는대 기록적인 폭우이니..

댓글들 왜이래 200미리 라던디 어디든 침수 날듯 한디요?

@하얀삵

시간당 200이 아니라서 그런거 같네요

보트타고 다녀야 하겄네 ㄷㄷ

서울시장 vs 부산시장

날씨 예보보니 계속 내리는것같은데, 누적300mm이상올것같네요..

애초에 부산이란 도시 자체가 이렇게 대도시가 될수 있는 도시가 아니였죠.

아니무슨 저짝만 다른 나라인가...왜저기만...

@여자와아이는놔줘

저쪽은 일본이랑 동급으로 비구름들이 취급하는걸지도.

부산은 매립지와 저지대가 많음
저렇게 잠기는건 매년 타지역도 마찬가지죠
강남도 다 잠겼는데 댓글 또 비하글 많네요 ㅋㅋ

수도권은 평화로운데 부산 심각하네요!

뭐 부산이니깐...

올해 어떻게 잘 넘어가나 했더니 부산이 터졌네
앞으로 온난화로 해수면 높이 올라가면 더 잦아질거임

이제 이상기후가 심해져셔 여름마다 이렇게 될 확률이 큰데 서울이고 부산이고 대책이 필요하네요.

그나마 주말이라 다행이라 생각해야하나
평일이었으면 진짜 피해가 얼마나 났을지
울 회사 앞 산사태 났던 거 또 났겠네 회사 안 무너졌나 모르겠네
그래봐야 2찍 새끼들 천지라서 바뀌는 건 없을 것이여

부산이 왜 이러긴요
기반 시설 노후화된 거 다 뜯어 고쳐야 하는 데 돈 없다면서 북항쪽에 오페라하우스 짓는다고 그 지랄하고 있고 이기대 같은 천혜의 자연 풍광에 퐁피두인지 뭐시기인지 미술관 짓는다고 그 지랄하고 있고 동서고가도로 철거하고 지하터널 뚫는다고 지랄하고 있는 결과물입니다
허남식부터 서병수에 오거돈에 박형준까지
정치를 말하는 게 아님
정치글 의도 없음
어느 시장이든 돈 빼 먹을 궁리나 하지 기반 시설에 투자할 생각을 안해서 하는 말입니다.
씨발 것들이 센텀도 비 조금만 오면 발목은 그냥 잠깁니다.

@붉은해적

다른 건 차치하고.... 동서고가로 철거하고 대심도 뚫는 거는.. 필연적인 겁니다..
동서고가로 오늘내일하는데 대심도 말고는 대안이 없죠..
동서고가로를 한 구간 한 구간 다시 쌓아올린다면 그 사이에 차는 어디로 다닐까요 ㅋㅋ

동서고가 수명 멱살잡고 버티는동안 대심도 뚫어서 개통시켜야죠..

아파트랑 건설사 살려줄 돈 있으면 저런 것 부터 고쳐야 하는 것 아닐까? 태풍 때 마다 저러는 것 같은데 막을 수 없는건가?

참담하다 정말

지역비하 댓글도 문제지만 다른 지역도 침수 되는데 부산이 뭐가 문제 이러는 댓글류도 현실파악 못하는 것 같네요 매번 저런식으로 침수피해가 나오는걸 보편적으로 생각할게 아니라 대책을 강구하도록 요청을 해야지..

배수로 추가 건설하기전까지 매년 일어날 현상  큰일이네 이상기후

,,,

부산의 상습 침수지역이 사상구, 사하구, 연제구.
이 3지역의 특징 원래 사람들이 살던곳이 아니라 논밭이었던 곳이고 바로 옆에 강이 있으며 그 강 보다 지대가 낮은곳이 일부 있어서 만조시 폭우가 내리면 강의 수위가 높아져 배수지에서 물을 퍼내도 소용이 없어서 침수되는 곳이 발생함.
서울의 망원동이 이와 같은 조건이라 상습 침수지역이었는데 배수펌프장 외에 따로 물을 가두어 둘 수 있는 유수지를 만들면서 최근에는 침수되지 않음.
부산시도 사하구에 장림유수지, 하단유수지를 만들면서 사하구는 침수에서 벗어나고 있는것 같은데, 사상구는 엄궁유수지가 규모가 작고 사상구의 아래쪽에 있어서 사상구 위쪽의 침수를 막지 못함.
연제구는 유수지가 없음, 현재 유수지를 만들 자리가 없음.

사상구와 사하구는 원래 삼국시대에는 일부 지역은 없던 땅임.
그냥 낙동강에 토사가 내려와 조금씩 쌓이고 있었고, 그것이 점점 늘어나서 땅이 넓어지자 조선시대 들어와서 동래부 사천면이 됨.
이름 그대로 강따라 내려온 모래가 쌓여서 만들어진 땅이라는 의미.
동래부가 부산시가 되면서 북쪽은 사천면의 위쪽이라서 사상구, 사하구는 아래쪽이라서 사하구가 됨.
사상구와 사하구에서 사람들은 원래의 땅이었던 암반지대와 산비탈에 거주했고 저지대는 늪과 비슷한 환경의 땅이라서 장마철을 피해서 짧게 짧게 농사짓던 곳임.
일제시대에 경부선이 지나가게 되면서 경부선 공사하는 인부들이 모여와서 살게되고 늪지대를 메워서 농토로 바꾸려고 함.
침수를 그나마 피해보려고 학장천 감전천 등의 하천을 정비도 하고, 수로도 만들면서 그 주변에 가로수로 포플러 나무를 심음.
지금도 사상구에서도 상습 침수지역이 감전동과 그 옆인 학장동 괘법동 일부지역.

연제구는 거제리를 비롯해서 일부 지역이 그냥 지대가 낮은 곳임.
역시 인근의 온천천이 범람하면 침수되는곳.
상습 침수구간은 아예 미나리 등을 재배하던 곳이고 사람이 살던곳이 아님.
한국전쟁 피난민들이 몰려와 대충 집 짓고 살면서 정비할 수 있는 기회를 잃음.

@라면킬러

좋은 글입니다. 특히 마지막줄이.. 참 가슴아픈 현실이죠.

낙동강 방어선까지 밀렸을 때 전국에서 내려온 피난민들이 마구잡이로 터를 잡고 살았기에
그 터를 정리할 수 없는 한도내에서 길을 내고 도시를 정비하다보니.. 정말이지 전국에 이렇게
지적이 개판인 곳이 없습니다. 부산 도로가 개판인 것도 그 영향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부산의 이런 도시정비 상황에 대해서는 우리나라 전체가
부채의식? 책임감을 가져야 하고. 정부지원도 많이 주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이건 지자체 자체 역량으로는 정비가 불가능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