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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주 오랜만에 통풍이 왔네요.ㅜㅜ

[댓글수 (14)]
rank 요매 2024-09-23 (월) 15:45 조회 : 1589 추천 : 18  추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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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먹고 운동하면서 왼쪽 엄지발가락 밑둥 부분이 염좌온거처럼 살짝 아팠습니다.


운동하면서 그런건가 하고 걍 지나갔는데 아침부터 왼쪽 엄지발가락 부분이 벌겋게 부어오르고 아프네요. ㅜㅜ


운동 열심히 하고 물도 많이 마셨는데... 술은 멀리하고 마셔도 한두잔 마셨습니다. 9월동안. 오히려 체중이 내려갔는데 말이죠.


아오 걷는데 통증이 옵니다. 


살면서 엄지발가락쪽 통풍이 3번째 온거같네요..


고기반찬을 즐겨먹긴 하는데 반찬으로 먹기에 양도적고, 채소도 많이 먹습니다만. 





예전 삼십대엔 발뒤꿈치쪽 인대 바로 밑 뼈부분이 굉장히 통증이 심했었거든요. 오랫동안이요.


그당시 한의원에 가봤는데 신장이 안좋으면 이곳이 아프다고. 그런 말은 들은적이 있었습니다. 신장 좋아지는 한약 먹자고.


생각해보면 그 통증이 어디 닿으면 굉장히 아팠는데 지금 왼쪽 엄지발가락 통풍처럼 건드리면 소스라치게 아팠었습니다.


그쪽으로도 통풍이 올수가 있는건지...


예전엔 물도 잘 안마셔셔 결석으로 고통을 많이 받았었는데, 2년전부터 이젠 식생활 서서히 고치면서 신장에 있던 결석이 자연배출되고나선


소변 색도 연노란 색으로 변하고 좋아졌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통풍이 오니 좀 당황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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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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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빌류 2024-09-23 (월) 16:17
오십견 조심하세요ㅜㅜ
추천 1
     
       
요매글쓴이 2024-09-23 (월) 16:43
@이빌류

어우 오십견까지.. 인생의 허들이 높네요.ㅜㅜ
감사합니다!
추천 1
폭사 2024-09-23 (월) 16:25
통풍약을 안드시고
몸관리를 하시면
점점 요산이 쌓이면서
발작이 자주 찾아오시게 될겁니다.

저는 16년도에 첫발작을 시작으로
류마내과에서 통풍약을 처방 받아서
매일 챙겨 먹으면서 잘 관리하고
있잡니다

간과 신장에 부담이 가는건 맞지만
평생 같이 한다는 마음만 먹으면.
편해집니다

내과 보다는 꼬옥 류마내과에서
요산수치 밎. 통풍약 처방 받으시길
바랍니다

추신:  운동 빡씨게 하고 나면
저도 발가락에 미통이 찾아온답니다
추천 3
     
       
요매글쓴이 2024-09-23 (월) 16:44
@폭사

아 통풍은 평생 관리해야하는 질병인건가요??ㅜㅜ
이건 몰랐네요.
류마내과 전문의 찾아서 관리하겠습니다.
정보 넘 감사합니다!!

방금 류마치스 내과 전문의 찾아가서 검사하고 통풍 응급처방 받고 왔습니다.
류마치스 전문의라 그런지 설명을 자세하게 해주시네요.
소변검사,혈액검사, 유전자검사(약이 안맞을수도 있어서),x-레이 사진찍고,
일단 주사맞고 소염진통제만 일주일 먹고 담주부턴 검사결과 보면서 약을 뭘로 정할지 정하고,
약 6개월에 걸쳐 서서히 요산 수치를 떨어뜨리는 방향으로 얘기해주시네요.
추천 0
굳은벌새 2024-09-23 (월) 17:07
통풍은 음식으로 섭취되는 부분은 30%정도이고 몸에서 자연적으로 대사과정을 통해서 생성되는 부분이 70%입니다
먹는걸 안먹을 수는 없기에 결과적으로 먹는걸로 줄이는 것은 한계가 있는 것이지요
추천 1
     
       
요매글쓴이 2024-09-23 (월) 18:03
@굳은벌새

정보 감사합니다. 예전 젊어선 발뒤꿈치가 통풍인줄 모르고 한의원만 다녔다는...ㅜㅜ
이제 관리하려합니다.
이제라도 알았으니 다행이네요.
추천 1
짝코 2024-09-23 (월) 18:14
통풍 20년차입니다.
류마티스내과 가셔서 약드셔요.
방치하면 손가락 발가락에 요산결절 쌓여서 관절변형 옵니다.
평생 통풍약하고 같이 간다는 마음으로 인정하고 살면 편합니다.
맥주나 발효주는 피하는게 좋구요.
술은 소주나 증류주가 그나마 발작이 덜 오는듯 합니다.
추천 1
     
       
요매글쓴이 2024-09-23 (월) 18:35
@짝코

저도 30대에 통풍이 왔던거같은데, 발작이 없어서 그냥 지내온거같군요.
의사샘이 그러는데 곡주는 피하라고 하더군요. ㅋ
술은 거의 안하는 편이지만, 곡주류는 피하겠습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추천 0
잠시의여행 2024-09-23 (월) 18:35
참 고통이네요 아는 형님도 같이 밥 먹기 너무 미안하더군요
그리고 같이 있을 때는 계속 물을 마시고 화장실 가고 너무 힘들어 보였습니다

빨리 치료제가 나와야 할 텐데요
추천 2
     
       
요매글쓴이 2024-09-23 (월) 18:49
@잠시의여행

지금 있는 치료제는 완치는 힘든가보군요.
의사샘이 치료제 2가지 설명해주면서 한개는 우리나라 국민이 제일 많이 쓰는 약이고, 하난 부작용이 국민중 12% 정도가 피부발진 부작용을 겪을수 있다는 약, 이렇게  2가지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유전자검사 한다고 하더군요
추천 0
천년호 2024-09-23 (월) 20:03
아이고, 통풍 통증이 엄청나다던데..
병원엔 가보신 건가요? 아직이면 늦기 전에 어여 가보세요.
추천 0
tarzan 2024-09-23 (월) 20:08
운동하시면 혹시 단백질 파우더 같은것 드시나요 그거 신장에 안좋아서 통풍의 원인이 될수도 있습니다. 제가 그래서 통풍이 왔던...ㅠ 그거 안먹으니까 요산 수치가 좋아졌습니다.
추천 0
Venny 2024-09-23 (월) 22:04
날이 서늘해지니 실제 제 주변에도 통풍 재발 (근데 환절기마다 거의 온다고함), 심장질환으로 사망... 이번주에만 이렇게 소식 들어서 무섭네요.. 평소 물도 마니 드시고 퓨린 배출에 신경쓰세요.. 아님 타트체리 알약이라도 1일 1알 꾸준히 복용하세요. 통풍발작 자주하던 직장 동생 이거 먹기 시작하면서 못먹던 맥주 새우 순댓국 먹어도 발작 안오는거 보면 자기한테 맞는 영양제 찾는것도 중요하고, 특히 스트레스 관리 해야 합니다. 통풍도 스트레스가  요인중 하나입니다
추천 0
밀쵸파파 2024-09-23 (월) 22:25
안녕하세요 저는 발작일어난지 2년차이며 현재 페브릭정 매일 1정 복용중입니다
고기와 술을 먹으면 한 3일후에 어김없이 엄지발가락이 붓습니다
이후로 술은 아예 못마시고 고기는 평소보다 적게 먹습니다
특히 신호가 바로오는 음식이 있는데 액상과당이 들어간 탄산음료입니다
저의 경우엔 핫식스류가 가장 신호가 빨리왔고 해ㅐ서 이것도 끊은상태입니다
요산수치 9.3 정도 올라갔었고 현재는 7 유지 중입니다만 이것도 정상 수치가 내려간들
수치가 요동을 치면 통증이 옵니다
6에서 8왔다 갔다 하느니 8로 유지되는게 덜아프단 얘기

참고로 통풍환자 요즘 몇년새 부쩍 많아졌습니다 30대부터 50대까지
여자들은 폐경 전까진 안걸리는 병이라네요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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