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우리나라에서 욕먹은 나무.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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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이요 2024-10-03 (목) 16:28 조회 : 5799 추천 :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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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알탄사나이 2024-10-03 (목) 16:39

원래 아까시였다기보단
우리 나라에 이름이 잘못 들어와
아카시아로 알려져 있었다가
나중에 바로 잡는다고 새로 만든 이름이 아까시였던 것.
아카시아로 알고 있던 사람을 탓하자는게 아니라
되도록이면 이제부터라도 제대로 불러주자는 의미가 큽니다.
이런 글이 큰 호응을 받고 있음에도 아직도 지방 행정에선
퇴치해야 할 나무로 인식하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개인적으로 자주 다니던 시골길 양 옆으로 울타리 목적으로 조성되었던
큰 아까시 나무가 줄지어 있던 곳이 있었는데
공원을 만든다며 다 잘라내고 파내어 기껏 심어놓은게 삼나무더군요.
도시의 공원처럼 미관은 잘 해놨던데
제가 이제는 옛날 사람이라 그런지 정취를 느낄 수는 없었습니다.

추천 1

너땜에가입했다 2024-10-03 (목) 18:48

@최종흠

아카시아는 보통 노란꽃 호주에 자생합니다.

추천 1

호조 2024-10-03 (목) 16:32

아카시아꿀 자주 사먹음

추천 2

anthracis 2024-10-03 (목) 23:22

@호조

아까시라고요.

추천 1

수줍2 2024-10-03 (목) 16:40

예전엔 정말 쓸모없는 취급했지만 요즘은 목재로도 가공하는 듯...

추천 1

손님475 2024-10-03 (목) 16:48

근데 아까시 진짜 잘 퍼져요.
정리 안해 놓으면 땅에서 막 솟아 올라와서 ㅋㅋㅋㅋㅋㅋ

추천 3

로자미아 2024-10-03 (목) 16:49

이 글보기 전까지만 해도 일제놈들이 심은줄 알았네요. 정보 감사요.

추천 3

미나루 2024-10-03 (목) 16:56

근데 왜 파인애플은 아나나스로 정정 안해줘요.

추천 3

고냐느님 2024-10-03 (목) 17:20

@미나루

그것이 파인 애플 이니까..

추천 2

에이아이 2024-10-03 (목) 16:57

아카시아가 땅이 양분을 다 빨이들인다고 막 베어벼렸는데 사실 그렇지 않죠.
오히려 그 뿌리가 땅을 잘 잡아줘서 큰 비가 오면 산에서 흙이 무너지는 것을 막아 줍니다.
그리고 토양의 양분을 다 빨아 먹을 거면 아카시아 나무 주면의 그 많은 식생은 설명할 수 없고요.
매년 산을 하얗게 물들이는 꽃과 향긋하고 달콤한 꽃향이 좋았는데 다 베어버려서... ㅠㅠ

추천 2

아우아이웅 2024-10-03 (목) 17:01

시골가서 종종 텃밭 가꾸는 입장에서는 정말 싫어요.. 쓸모없고 죽지도 않고 번식력만 좋아서 골칫덩이 입니다...
대나무랑 쌍벽을 이룹니다..

추천 1

바로가기 2024-10-03 (목) 17:11

화력도 좋고 연기도 많이 안나서 화목으로 좋은 나무죠

추천 2

루어매니아 2024-10-03 (목) 18:41

요즘엔 잘 안보이던데
어렸을 때는 진짜 많이 보여서 꿀 빨아먹곤 했는데

추천 2

졸라졸라 2024-10-03 (목) 18:42

아카시아꿀 좋은디

추천 1

anthracis 2024-10-03 (목) 23:23

@졸라졸라

아까시라고요.

추천 1

이리카스미 2024-10-03 (목) 18:46

어디서 듣기로.
땅속 양분을 더해주고 수명이 짧아 또 거름이 되어준다고 하더군요. 척박한땅에 맞춤인거죠.
꿀도 맛있고. 우람하게 큰것은 까시도 없고 꽃잎이 장난아닙니다.
향기가 찐하고 옛생각나네요.

추천 2

폭풍속으로654 2024-10-03 (목) 18:46

이것도 기레기들의 말장난 이었죠....
이나라 역사를 보면....
기레기들은 정말 쓰레기 같은 존자들인듯

추천 2

그래그렇게 2024-10-03 (목) 18:55

기레기는 증말

추천 2

칼있시마 2024-10-03 (목) 18:55

예전 민둥산 사방공사할땐 아카시 나무만한게 없었습니다.
황무지에 다른 나무는 못자라도 아카시만은 잘 자랐습니다.
아카시 꿀은 양봉농가의 엄청난 소득이었음은 두말할 것도 없고 (아카시꿀 하나로 1년을 먹고 살았음)
아카시 꽃으로 떡도 해 먹고 그랬는데 별미였습니다.

추천 3

자리끼 2024-10-03 (목) 18:58

아카시아껌 많이 씹었는데 ㅎㅎ

추천 1

공갈시인 2024-10-03 (목) 18:59

아까시가 옳은 이름이었구나

추천 2

★大韓民國★ 2024-10-03 (목) 18:59

추천 1

Granted 2024-10-03 (목) 19:02

영문명 false acasia네. 서양에서도 아카시아랑 비슷해서 헷갈렸나봄 ㅋㅋ

추천 1

손자병법 2024-10-03 (목) 19:03

아! 까시

추천 1

폴라포7 2024-10-03 (목) 19:04

추천 1

Brrrrr 2024-10-03 (목) 19:12

집 데크 옆에 조그맣게 싹이 올라와서 냅뒀더니 금방 자라더군요
놔뒀더니 1년만에 사람 키보다 더 커져서 꽃이 핀걸 보고 아카시아 나무인줄 알았습니다
냅둘랬다가 데크를 가려서 뽑아 내는데 데크까지 같이 뽑히는줄.
아까시가 맞는말이었군요

추천 1

쭈구리22 2024-10-03 (목) 19:24

추천 1

나를미드라 2024-10-03 (목) 19:44

지방도로에는 너무많은

추천 1

시우스 2024-10-03 (목) 19:49

까시에 손이 찔려서
아! 까시야
이래서 아카시아 인줄

추천 1

와이즈먼 2024-10-03 (목) 19:56

아까시! 잘 기억하겠습니다.

저 나무 좋아요. 꽃이 피면 멀리까지 퍼지는 향 때문에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추천 2

IMissYou 2024-10-03 (목) 20:05

요사이 보기 힘든

추천 1

건빵님 2024-10-03 (목) 20:15

동구 밖 과수원 길 ~ 아카시아 꽃이 활짝 폈네~
아카시아가 익숙한게 이 노래 때문아니려나

아카시아 꽃필때 꿀벌똥<?> 차에 떨어지는거 너무 싫음;

추천 2

낮밤바뀐인생 2024-10-03 (목) 20:32

하여튼 벌초 할 때는 진짜 최악임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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