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읽은 7작품에 대한 감상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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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평] 최근 읽은 7작품에 대한 감상평 ★★★★★

수지가자 2024-06-17 20:47 조회 7,822 추천 31 댓글 19

https://etoland.co.kr/link.php?n=9346415 복사

오랜만에 감상평을 씁니다.

(몰아서 기재합니다.)

(댓글 추천은 사랑입니다!!)

1. 환생표사

질질 끌기로 유명한 모 작품을 읽다가,

환생표사와 광마회귀를 추천한다는 댓글을 확인하고 우연히 시작했습니다.

완결 작품이고 280화 정도 밖에 안 되는데

구매수가 높은 것 확인했고.

시리즈에서 봤습니다.

근데 이 작품.

읽으면 읽을수록 물건입니다.

남궁소소와 이정룡의 티키타카.

끊을 수 없어 계속 봤습니다.

물론 일본 에피소드라던지,

마지막에 정마대전을 막는 방법이라든지,

아쉬운 부분도 있습니다.

그래도 이 정도면 만족합니다!!

1) 주인공 외 조연도 바보가 아니라는 점

2) 머리를 쓰고 또 쓰는 장면이 이어진다는 점

3) 파워 밸런스가 잘 되어있다는 점

4) 남궁소소와 연애는 정말.....로맨스 작품도 아닌데 너무 너무 재밌게 읽었습니다.

2. 블랙배저

400화까지 구매 후에 234화에서 멈췄습니다.

다시 읽어야지 하다가 다른 작품 때문에 멈췄네요.

(다시 시작할 의향은 있습니다. 구매한 게 아까워서요.)

일단 시리즈에서 이벤트를 하길래 시작했고.

솔직히 말해서 '이 작품이 왜 평점 9.9지?' 라는 생각을 하면서 봤습니다.

근데 100화까지 억지로 참으면서 읽으니까

몰입되는 구간이 있더군요.

개인적으로 호흡은 조금 아쉬웠는데요.

전투씬이나 뽕차는 장면보다

블랙배저끼리 티키타카 하는 게 너무 많은데.....

댓글은 너무 칭찬 일색이라 왜 이게 재밌지라는 생각이 계속 드실 수 밖에 없습니다. (남자 독자라면....저도 남자입니다 ㅡ_ㅡ)

물론 읽다 보니 이제 캐릭터도 그렇고

왜 동족을 배신할 수 밖에 없는지에 대한 것도 알게 되서 재밌긴 한데.

일단 50화를 견뎌야 합니다.

3. 빙하기 아포칼립스의 회사원

226화까지 나왔는데

217화까지 읽다 말았습니다.

문피아에서 시작했는데

누렁이처럼 계속 따라갔고.

작가님이 한참 휴재하더니,

복귀 후에도 주4회 연재를 해서 음.....

작품 내 상점창이 왜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ㅠㅠ

ㅠㅠㅠㅠㅠ

4. 기획재정부

시리즈에서 이벤트 하길래 시작했습니다.

150화 연재 중에 110화까지 따라갔습니다.

중간에 멈춘 이유는 음.

제 생각에는 야당을 지지하는 쪽은 읽기 거북하실 거 같습니다.

왜냐면 양비론처럼 둘 다 까는 것처럼 하지만,

부자를 위한 감세론은 경기 부양을 위한 것으로.

서민을 위한 대책은 좀 더 대차게 깝니다.

(예를 들어 기본 소득이 있겠죠. 저도 기본 소득 자체는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설명하기가 어려운데,,

다시 말하자면 양쪽을 다 까는 거 같은데,

어느 한쪽을 더 까는 거 같아서 하차했습니다.

ㅠㅠㅠㅠㅠㅠ

(애초에 작품 자체가 그럴 수 밖에 없는 구조를 가진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5. 무신연의 : 여포가 효도를 잘함

문피아 공모전 베스트 1위인데

삼국지물이 있길래 시작했습니다.

무협으로 착각하는 주인공.

그리고 옛스러운 말투.

정사와 연의를 적절히 뒤섞은 진도까지.

웃음 포인트도 있고

분량이 많아서 계속 읽고 있습니다.

유료화 후에도 따라갈 거 같습니다.

다만 아직 사수관 전투라서 진도는 느린 편입니다.

6. 하남자의 탑 공략법

문피아 유료 베스트 1위라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1화 보고 하차할 뻔 했는데,

그건 메인 조연인 코사크의 말투 때문입니다.

유료 구매수가 100화가 넘었는데도 엄청난 걸 보면

잘 만든 수작이고.

연재 시간에 맞춰서 항상 구매해서 보고 있습니다.

가볍게 만든 킬링타임용인데.

헌터물이 이렇게 재밌을 줄 몰랐네요.

예전에 조아라에서 인기있던 모 헌터물을 보는 것처럼 재미집니다.

7. 명의 아닙니다 찾지마세요.

감정을 잘 느끼지 못하는 의사에 대한 얘기입니다.

다일 병원으로 귀국해 일어나는 일을 그리고 있는데요.

소소한 재미가 있어서 따라가는 중입니다.

작가님 전작을 읽었기에

이번 작품도 따라가는 것이지만, 힐링물에 가깝습니다.

수술 장면 같은 건 전혀 없고,

감정을 잘 느끼지 못하는 김유준 선생이 할머니 귀신의 도움으로

이능력(동전 같은 걸 환자한테 주면 상태가 좋아지는 등)을 쓰는 게 약간 나옵니다.

이능력 치료는 거의 없고

그냥 주인공이 소소하게 변하는 재미에 보고 있습니다.

이상 감상평 마칩니다.

위에 읽은 작품 중

가장 강추하는 건 1번 환생표사입니다.

완결 작품인데 이렇게 재밌는 무협이 있는 줄 모르고 있었네요!!

PS.

근데 이 작가님 작품이 한 개 밖에 없는데.....

어떻게 환생표사 작품을 끝내고 은퇴하신 건지.

필명을 바꾸신 건지.....

진실이 알고 알고 싶네요 ㅠㅠ

PS2. 댓글 및 추천은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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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ㆍ19

또다른시련 2024.06.18 13:51

기획재정부는 저도 첨부터 쎄해서.. 포퓰리즘으로 망한 나라가 없는데.. ㅋㅋㅋ 부자들이 오히려 세금을 안내서 망한거지.. 유럽도 요즘은 기업에게 혜택을 주는게 아니라 그냥 국민한테 직접 주는걸로 바뀌고 있는데 우리나라만 이상하게 이걸로 망한다고 하는지... 서민일수록 그 돈으로 소비를 하지만 부자는 세금깍아준다고 소비를 더하는것도 아니고 .. 오히려 돈은 잠기기만 할건데.. 이명박때 이미 부자감세로 고용률 올라가지 않는거 증명이 됬는데도 이러니.. 참. 제대로된 경제 상식이 없이 쓴글같아서 집중이 안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