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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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점:완전 초보 글 써본적 없음, 

3~4점:다듬을 부분이 많은 초보작가, 

5~6점:정형화된 틀을 사용할 줄 아는 평작 혹은 범작, 

7~8점:자기만의 감성을 갖춘 우수한 작품 

9~점:스트라이크! 대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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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사람이기 때문에 제가 확인한 작품들 간에 영향을 줘서 

저도 모르게 비교하며 점수를 매길 수 있으니 점수를 너무 믿지 말길 바랍니다.

초반부 10화면 범작까지의 견적 을 뽑고 그보다 괜찮다면 20화까지 봅니다.

그리고 망작일 법한 작품까지 일일이 하나 하나 다 보는 이유는  제  선구안을  테스트 및  보완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잘나가는 작품을 재밌게 보고 평가하는 거야 뭐가 어렵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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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위  불로영생의 무투헌터 (작가:준파키) 총 108화 개인 기준 3.0

장르:현대판타지, 헌터물

내용:조선시대 말기부터 능력을 각성해서 오래 살아온, 고인물 취급받는 무투 헌터 이구룡의 이야기입니다.

그냥 주인공은 짱세면서 오래 산 사고뭉치이며 주변 인물이 주인공에게 쩔쩔 매기 때문에 분위기는 엄청 가볍습니다. 

진지한 척 해보려 하지만 사족이 많습니다.  이미 에필로그와 후기가 작성되었으며 그것은 이 작품이 완결났다는 뜻입니다. 

146위  환생 기사전 (작가:초아파파) 총 12화 개인 기준 4.0

장르:판타지, 복수물

내용:동료들에게 배신당한 주인공은 최후의 순간에 강에 몸을 던집니다. 기억은 거기서 끝나고, 샘이라는 청년의 몸을 얻어서 깨어납니다.

샘은 하인이고, 의외로 전투적인 재능을 가진 신체를 갖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주변 환경과 내막을 파악하면서 복수를 위해 강해집니다.

정말 웹소스러운 클리셰를 차근차근 전개한다는 점에서 이 작가에게서는 깔끔하면서도 군더더기 없는 양산형 작위력이 느껴집니다.

145위  천재 공학자는 SSS급 헌터 (작가:적백赤白) 총 10화 개인 기준 3.4

장르:현대판타지, 헌터물, 빙의물

내용:내용 소개부터 범상치 않습니다.

주인공 최건희는 아이언맨, 즉 토니 스타크의 테크놀로지 히어로 기믹과 최후에 자신을 희생하는 사망씬까지 따라했으니까요.

그리고 100년 뒤 후손의 몸에서 깨어납니다. 깨어나 보니 자기와 동료의 후손들은 악역에게 핍박 받으면서 근근히 살고 있고, 이 상황에서 주인공은 자신이 남긴 과거의 안배와 유물 등을 손에 넣으며 능력을 회복합니다.

조상님, 과거의 영웅이 되살아나 현대의 불합리한 사건을 처리해주시는 류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는 김에 히로인과 썸도 타구요.

144위  바둑 신이라도 할 수 없는 (작가:상상99) 총 41화 개인 기준 3.5

장르:현대판타지, 

내용:작가의 의식의 흐름대로 작성된 작품. 별 의미없는 단어와 사건과 생각들의 나열이 초반부터 건조하게 이어집니다.

이건 잘쓴 것도 아니고 못쓴 것도 아닌 비주류적인, 작품답지 않은 작품입니다.

그리고 너무 진지하거나 심오한 고찰이 필요한 주제들을 그냥 아는 척 흘릴 뿐이라 작품의 전체적인 느낌은 아재가 현타와서 아무 말(?)이나 지껄이는 상태와 비슷해 보입니다.

따라서 중년 남성이 추억에 잠겨서 아는 마구잡이로 얘기하는....넋두리에 가깝습니다. 소설이 아닙니다.

아참, 70년대생이 과거로 돌아와 바둑 기사가 되는 스토리입니다. 작가의 바둑 관련 지식"만" 돋보입니다.

143위  SSS급 랜덤박스 (작가:글주머니) 총 40화 개인 기준 4.2

장르:판타지, 헌터물

내용:스킬을 각성해서 헌터가 되는 시대, 게임을 플레이 하던 주인공은 능력을 각성하여 SSS급의 랜덤박스라는 행운을 손에 넣습니다.

독자들을 만족시키기 위한 것인지를 모르겠지만, 세계관 중에서 경제 관련 설정만 잔뜩 나옵니다.

최상위 등급 스킬이지만 랜덤박스의 특성상 개그 연출을 하기 쉽다는 점을 제외하면 정말 뻔한 내용입니다. 흔한 설정을 연구해서 복붙한 안전한(?) 소설입니다.

142위  추리무협 (작가:토공공) 총 55화 개인 기준 6.6

장르:무협, 추리물

내용:최근 무협의 트렌디함보다는 과도기적인 모습을 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한자 표기와 막힘없이 펼쳐나가는 문장은 과거의 향취를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빼어나다기 보다는 답답한 쪽이지만 이런 스타일이 크게 유행했던 적이 있었죠.

초반부는 백화장과 주인공이 우연찮게 얽히게 되며 정식 추리물이라고 보기엔 어렵습니다. 

무협에다 추리를 살짝 가미한 정도? 그리고 주인공 권안생은 느긋하고 유유자적한 분위기를 풍기는 주인공입니다. 

추리물 주인공이다 보니 작가가 이런 성격으로 설정한 듯 보입니다.  전개는 느리고, 굉장히 다양한 인물들의 시점으로 산만하게 전개되기 때문에 집중해서 읽기는 어렵습니다.

141위  차크라 (작가:쥐돌이임) 총 98화 개인 기준 5.4

장르:현대판타지

내용:어느날, 한국에 유성이 떨어진다. 

그러나 주인공은 유성이 직격한 장소에서 멀쩡히 살아있었고, 심지어 자신도 모르는 강력한 차크라를 얻게 된다.

신비한 조직 소속의 여자가 연구를 위해 그에게 접근하고, 주인공은 다양한 위험을 겪는다.

줄이자면 이런 시놉시스가 될 수 있겠습니다. 주인공은 소방관이며, 우연한 사고로 차크라라는 능력을 각성했고, 유성 때문에 진작에 특수 능력을 얻은 사람들이 나타나는 사회가 배경입니다.

별로 특별하지 않죠? 능력자들이 전면에 활약하기 보다는 음지에서 활약하는 설정인지라 어반판타지류에 가깝죠.

평범한 웹소 독자이고, 적어도 세계관이라던지 설정을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면 킬링타임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140위  슬기로운 무림 생활 (작가:임프피) 총 5화 개인 기준 5.0

장르:무협

내용:세상이 느리게 보이는 눈의 재능을 가진 걸인 소년이 사부를 만나게 되면서 무공을 배웁니다.

주인공의 재능과 성격을 중심으로 전개되므로 현대적인 스타일의 무협입니다. 

그러므로 당연히 이 작품은 무조건 현란하고 강렬한 액션과 대립 위주가 될 것입니다.

5화 밖에 없어서 완벽하게 판단하기는 어렵지만요.

139위  로그인하는 천마님 (작가:가초남) 총 102화 개인 기준 5.0

장르:현대판타지, 무협

내용:웹소설에서 범람하는 천마들의 아류작 중에 하나입니다. 천마가 죽어서 현대인에게 빙의하고 가상현실에서 최강자가 되는 스토리니까요.

대여점 시절의 작가를 웹소설식 킬링타임에 최적화시킨 듯한 작품입니다. 

유치할 정도로 쉽게 쓰여져 있지만 적절한 속도감과 일종의 정형화된 틀을 갖고 있습니다.

추측이지만 일부러 이렇게 썼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능력이 되는 사람이 붓을 꺾은 느낌보다는 철저한 지기(知己)를 통해 중박을 노리는 작품.

138위  게임 속 히든 빌런이 된 고인물 (작가:홍아진) 총 17화 개인 기준 5.0

장르:판타지, 퓨전, 아카데미물

내용:불지옥 클리어 난이도 RPG 더블 소울을 플레이 하던 주인공은 최후의 순간에 통수를 치는 빌어먹을 캐릭터에 빙의합니다. 

지갑송 이후로 유행하는 아카데미물을 고스란히 따라갑니다. 캐릭터의 외양을 강조하는 것도 그렇고, 게임 플레이어 특유의 반칙 전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점.

할 수 있는만큼 이야기의 구조마저 다 카피를 한 몰개성한 아류작입니다. 작품만의 개성이 없을 뿐이지, 최선을 다하긴 했습니다.

137위  마법명가 검술천재 (작가:서아준) 총 45화 개인 기준 5.0

장르:퓨전(헌터물, 성좌물, 빙의물)

내용:주인공은 최상위에 속하는 실력의 헌터지만 약점이 있습니다. 대인전 특화라 대규모 난전과 레이드에서는 그 능력을 온전히 발휘할 수 없다는 점이죠.

그리고 주인공은 갑작스러운 사건으로 데스나이트와 정면으로 대결하게 되고, 자기보다 더 강한 신진이 데스나이트를 없애는 장면을 목격하면서 끝내 사망합니다.

죽음 이후에 새로운 세계에서 마법 명가의 자제로 빙의됩니다. 앞선 두 작품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규격화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취향에 따라 무난한 킬링타임입니다.

136위  제1조선 공화국 (작가:박명의 하늘) 총 9화 개인 기준 5.5

장르:대체역사물

내용:정치부 기자인 주인공이 공사당한 다음에 조선 개화기 때, 조선 왕가 출신의 일제 부역자  이우에게 빙의합니다.

마침 일본 제국 육사 45기 생도로 구르는 시점이었죠. 조선으로 귀국해서 미래의 유명 인사들이나 부하들을 포섭하며 세력을 키웁니다.

글솜씨는 대역물 중에서는 평범한 편이고 소재가 독특한 편입니다.요즘에는 일제 관련 인물들도 나오기 시작하는군요.

135위  회귀해서 한류스타 (작가:목판언덕) 총 9화 개인 기준 5.0

장르:연예계물

내용:배우로 대성하지 못한 주인공이 회귀해서 한류스타 하는 스토리입니다.

네, 기준 점수 보시면 알겠지만 연예계물을 대리만족 클리셰로 딱딱 맞춰서 씁니다. 

막힘없는 속도감을 위한 정형화가 두드러집니다. 매끄럽게 보일 정도로 연구하든, 조립하든, 공통 분모를 정확하게 따라했다 싶은 작품들이 밑바닥에 많군요.

134위  음식이 말을 한다 (작가:막사무스) 총 58화 개인 기준 5.6

장르:현대판타지

내용:제목처럼 음식이랑 대화가 가능한 주인공입니다. 

처음부터 좀 어두운 전개를 쓰길래 낚시인가 했는데 개그물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작가의 연령이 티가 나긴 하지만 독백을 무리없이 이어나가는 모습을 보니 으른 취향의 가벼운 작품입니다.

133위  나는 천재다 (작가:[세인토]) 총 24화 개인 기준 5.2

장르:게임판타지

내용:뉴라이프 에이지라는 가상현실게임을 엄청난 재능을 가진 주인공이 플레이 하게 됩니다.

완결난 전작이 두 작품 있길래 기대를 했습니다만...킬링타임 전문이군요. 설명을 물 흐르듯이 술술 풀어놓는데 크게 거슬리는 편은 아닙니다.  자기만의 스타일을 꾸준하게 가다듬은 작가이기 때문입니다. 본인 썰을 즐겁게 터는 스타일인 듯.

132위  고스트 축구왕 (작가:블라님) 총 13화 개인 기준 4.4

장르:스포츠물,

내용:평범한 청년인 주인공에게 축구 요정이 달라붙어서 요정이 제공하는 능력을 통해 축구왕으로 성장합니다.

유명한 공격수들을 고르면 그 능력을 얻는 방식입니다. 주인공의 꿈은 당연히 축구선수였죠. 그걸 이루려는 겁니다.

천천히 주변의 인정을 받으면서 축구 선수로서 길을 쌓아가는 주인공입니다. 글을 못쓰는 축빠의 망상글입니다.

131위  초월마법 개발백서 (작가:태스크) 총 화 개인 기준 4.3

장르:판타지

내용:고아 주인공은 블랙기업에서 근무하다 과로사로 사망합니다. 그리고 이세계에서 환생하게 됩니다.

낮은 신분의 어린 시종인 주인공은 우연한 기회로 마법의 체계를 접하게 되고, 그 방식을 현대 지식을 이용하여 개선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챕니다.  네,현대인 치트가 어김없이 발휘됩니다. 그것말곤 딱히 주목할 부분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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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럭, 맨 밑바닥부터 시작해서인지 평점이나 내상이 심각하군요.

하위권은 상상력조차 빈곤하지만, 그걸 다루는 기술조차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은근히 가능성을 가진 작품들도 묻혀있네요. 이래서 발굴 작업을 하는 거죠.

그럼 내일 다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