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몇년만에 신제품 출시하는데 이제 마무리 하느라 메뉴얼 작성하는데 진짜 장문의 소설을 쓴 느낌이네요. ^^ 한 150페이지 나왔는데 한 보름 썼네요. 근데 진짜 맞춤법이 개판인거 절실히 느끼고 있네요. 특히 띄어쓰기.... 아움.. 넘 어렵네요. 뭐 이제 새로 배울 나이는 지났고 걍 틀린대로 살아야겠어요. 

무튼...

GDI 엔진 차량이 아닌 일반 가솔린 차량 기준입니다. 가솔린 엔진 5년 정도 지난 차량이면 ETC 청소, 점화코일, 점화 플러그 그리고 아주 드믈게 산소센서 정도 문제입니다. 거의 이쪽 문제입니다. 다른 문제는 물론 문제가 있을수 있지만 가능성이 떨어집니다.  산소 센서를 제외하고는 모두 자가 정비가 가능한 품목들입니다. 조금만 신경쓰면 쾌적한 운행 상황을 만들어 낼수가 있습니다. 인터넷 찾아 보시면 청소 방법및 교체 방법 아주 자세히들 나와 있습니다. 그게 두려우면 카센터에 가시면 됩니다. 

여담입니다. 

그리고 안전에 관한 부분입니다. 저는 타이어및 브레이크와 관련된 녀석들은 이상하면 그냥 교체입니다. 물론 이게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은 적습니다. 그런데 이 녀석들이 문제를 일으킬때는 내가 감당할수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됩니다. 이쪽에 돈 아깝다고 생각하시면 뭐 할수 없죠. 

나는 "살살 마실만 다니는 용도"라서... 라는 표현을 하시는 분들 계신데 그런 마인드면 보험도 필요 없죠. 자동차를 마실 용도로 사용하시는분 계신가요? 제가 살면서 딱 한분 뵈었습니다. 8년된 쏘울 7천 키로탄 차였습니다. 심지어 뒷좌석 비닐도 그대로 있었습니다. 

그리고 차에 대해 전혀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소모품비를 아낄려고 무모한 일을 하려고 하는 분들도 가끔 보입니다. 차에 대해 공부를 해서 비용을 줄이거나  돈을 들여 카센터에 가면 되는데 아무런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무모한 일을 하려는분 계십니다. 안타깝습니다. 이와는 다른 상황이지만 얼마전 집앞에서 연석을 넘다가(왜 그랬는지 이해가........?) 오일펜이 깨진 차를 보았습니다. 바닥에 오일이 질질 세고 있는데 이 차를 끌고 카센터까지 살살 간다고 하십니다. 보험사 렉카 부르면 될거를 보험이 없으신지... 무슨 연유인지......  이러다 그냥 폐차죠. 오지랖 같아서 더는 말을 못했습니다. 

차는 정말 위험한 물건이라는걸 늘상 숙지하면서 운전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