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두먹어본 아기구나... 마누라가 까라면 까야함 이제 도망도 못감 도망가면 천하의 못쓸 쓰레기가 되어버리죠. 사회적으로도 ... 만두소에 고기추가 하지마시고 똥그랑땡 반죽 파는거 있어요 그걸로 만두만드시만 육즙 폭발함 진짜 맛있어요 떡갈비 반죽! 오 그것도 좋겠네요 뱃속에 있을땐....정말 정말 정말 편한겁니다 먹고싶단건 무조건 다 해주세요 그게 사는길입니다 다행히 자두가 나올철이 다가오네요 딱 좋네요 지금 체력좀 올려두시고 푹 주무세요. 애기낳고 살뺄때 힘드니 조금만 먹자고 꼬셔보세요 임신하셨음 해달라는거 가능하면 해주세요. 임신때 서운하게 하면 평생갑니다. 오죽하면 겨울에 수박먹고 싶다 했답니다. 그걸 술집가서 구해왔다 합니다. 그정도예요. 일단 임신하면 끝이예요. ^^;; 아기가 만두 먹고싶다고?? 그럴만두하군. 그래도 만두니 다행인건가요?? 제철아닐때 과일이나 지역 특산물쯤 되어버리면... 고생해서 사가도 바로 거절하는 경우도 있다죠. 직접 잡은 다금바리가 먹고싶... 아기가 태어나면 잠도 제대로 못드는 것이 다반사이고 새벽에 병원으로 달려가야 할 경우가 생깁니다. 그렇게 생활하면서 직장생활을 하면 정신이 멍해집니다. 그때가 되면 지금 상황이 그나마 천국이구나 느끼실 겁니다. 뱃속에 있을땐 빨리 낳고싶고, 막상 나오면 다시 도로 집어넣고 싶다고하게됨 3년은 님생활이 없음 그리고 이제 서서히 가장이 되어가겠죠...그럼 이제 진짜 우리가 생각했던 어른의 모습이 내게도 보임.... 내 젊음으로 아이가 큽디다.............ㅜ 저는 10년전에 와이프가 임신중 만두가 먹고싶다해서 검색해본결과 미친 만두가 인기라길래 미친듯 맛있어서 미친만두인줄 알고 그걸 사다 바쳤고 저는 그날 머리가 두개로 갈라질 뻔했습니다 만두를 반만 물어뜯었는데 머리에서 땀이 주르륵 나더라구요.. 아이-엄마 가 동일체인 상태니까요. 아이가 먹고 싶은거 맞죠 ^^ 뱃속에 있을때가 가장 좋을때입니다. 해달라는거 다 해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가 태어난지 168개월 지남 이제 시작임 ㅋㅋㅋㅋ 텔레파시라니... 용감한 남편이네 ㅋㅋㅋ 임산부가 좋은 말로 할 때 잘해줘야 합니다. 그래야 가정에 평화가 깃들고, 님이 무사해요.

댓글을 작성하시려면 로그인해주세요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