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에서 일본에서 살다온 처자를 알게되었습니다. 

너무 미인이고 4차원이지만 쾌활한 성격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 모임남자들이 미모를 전부인정..)

아무래도 대부분의 모임이 그렇듯.. 경쟁자들이 좀 있다보니 남자는 직진! 이라는 마인드로

모임카톡으로 " 오늘 커피한잔하고 밥 먹고싶은데 만나시죠? " 라고 당차게 치근덕 거렸습니다.

다행이 이미지가 나쁘진않았는지 친한여자분들이 밀어주더군요. 

" 내가 보증해준다 괜찮다 만나봐라 " " 저오빠 매력있다 "  " 어디든 소개시켜줄 만하다 "<- ( 밥사준 보람이 乃 ) 

토요일에 7시에 만나서 밥먹고 커피마시구 드라이브하고 산책까지한후 12시에 집에 보내줬습니다. 

이때까지 번호도 안물어보고 다음에 만나자고 했었습니다.

다음날도 카톡으로 일요일도 만나고싶다 하니 선약있다해서 " 구차해지긴 싫지만 시간 언제든 뺄테니 약속 파토나면 연락주세요 " 라고 들이댔습니다. 

결국 일요일저녁에 커피마시면서 드라이브 했습니다.

독착지점에서 핫플레이스를 알려준다 하길레 따라가보니 야경이 이쁜 어두운동산 이었습니다. 

올라가면서 살살 스치는 스킨쉽 + 팔에 닿는 머리카락에 엄청난 꽁냥함이..후..

특히 실수로 제 허벅지에 처자의손이 닿았는데 아하하...

내려온후 차에서 손에뭍은땀 보여주며 땀많이났다고 보여주길레 제손으로 닦아줬습니다.

웃으며 이걸 왜 손으로 닦아주냐고 하더군요 ^^...( 만지고싶었다..)

안전운전을 핑계로 정속보다 천천히 운전하며 집에 데려다줬습니다.

헤어지기전에 허겁지겁 연락처를 달라고하니 왜 그전에 시간 많았는데 마지막에 물어보냐고 하더군요.

결국 연락처 받고 오늘점심에 카톡할 생각입니다.

미인에게 얻은 꽁냥함에 오늘하루가 행복하네요. 

맛점되기실 바랍니다.

추가로 센스있는 점심인사 멘트하나 추천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