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 쓸리퍼 끌고 어슬렁 어슬렁 남포동 까지 걸어서 갓는데 내가 맘에 드는 제품이 없엇음..ㅠㅠ
그래서 남포동 다른 지점 지하철역으로 어슬렁어슬렁 스테레인 도마를 찾아서.!!
싼맛에 첼라도 하나 구매하고 내려오는데 65? 70 정도 되어 보이는 부부할머니 할부지가 계셧다..
내려 가는데 할머니가.. 앞을 막앗지만.. 천천히 내려가서 다 거북이 됨 ㅋㅋ;;
뒷에서 누가 궁시렁대길레.. 뒤돌아서 인상좀써주니.. 조용해졋다..
내려가는 모퉁이에서 할머니가.. 먼저 가라고 양보해주셧음..
감사 합니다하고 내려 가서 1층 간식거리좀사볼까? 신제품 구경하다가 줄을 섯는데
그 부부 할배가 서계셧음..
내 바로 앞줄.. 천천히 기다리는데 계산하는 점원 남자 알바 혼자서 계산하구 있엇어요 20대 초반?
줄스다가 할머니 어디론가 가시고 할버지 약간 지체장애? 있으신거 같앗음.. 아니면 소리가 잘 못듣던가
남자 알바가 할아버지 봉투 드릴까요? 애기햇는데 할아버지가 못들으신듯.. 뒤에 한번 보시고
어서 빠져 줘야 계산이 될텐데 점원에게 봉투 봉투.. 애기 하시는데.. 가슴이 좀? 뭐랄까 찡하드라..
할버지가 봉투 봉투 하니 알바생이 짜증내면서 아까 봉투값100원 이라고요 소리를 치드라.. 뒤에 줄은 밀려 잇지
내가 그냥 주머니 동전없는데.. 그날따라 동전 몇개가 있어서 점원에게 100원 받으라고햇다 소리 안내고
알바 에게 말없이 100원짜리 건내네.. 할아버지에게 받아야 된다 애기하드라..
내가 인상쓰면서.. 딱보면 모르냐 그리고 넌 계산하는 점원 아니냐? 내돈은 이건 100원 아니냐?
할아버지 물건챙겨서 나가시고 당신이 바쁘면 다른 점원 불러서 같이 계산을 해야지
몸 불편한 분에게 소리 치면 해결이 되냐? 내가 여기서 점장 불러라 소리쳐줄까? 하닝간 조용히 계산하드라
나도 문제 더 키우고 싶지 않아서 조용히 계산하고 나왓다..
-ㅅ- 다 그런건 아닐건데.. 뭐랄까.. 정이 점점없어 지는 느낌이랄까? 그냥 넉두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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