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로 선봐야 하는데 도망가는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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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게시판] 강제로 선봐야 하는데 도망가는 방법이 없을까요?

삐꾸네 | 2021-06-23 (수) 16:40 | 조회 1,914 | 추천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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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잘 살고 있는 저를 자꾸 선보라며 강제로 연락처가 교환되었습니다.

어떤 구실로 해야 상대방에게 폐를 안끼치면서 선을 안볼 수 있을까요?

저는 선 보러 가면 할 말도 없고 상대방에게 관심도 없고, 빨리 직장에 복귀해서 일을 해야 한단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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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한빤스 2021.06.23 17:33

누가 소개해줬는지 모르겠지만.. 연락처 받았는데.. 연락조차 안하면 주선자가 엄청 욕먹습니다.....
그냥.. 연락해서 언제 본다고 하고.. 커피한잔 마시고 끝내세요..
그게 제일 무난합니다.....

강제로 선본다는건.. 웬만해서 부모님이 아는분이랑 이야기 해서 됐을 가능성이 높아 보이네요..
그냥 깨면 부모님 체면 다 깍겨요;;;;
결혼 안한것도 부모님 입장에선 불효인데.. 체면까지 깍이게 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한번만 보고 끝내시길...

반대 0

뿡탄호야 2021.06.23 16:42

상대방도 비슷할테니 약속을 잡지 마세요.

크러럴 2021.06.23 16:54

여자분에게 한껏 멋을 내고 셀카를 찍어서 보냅니다.

핼쓱흐림 2021.06.23 16:58

한번 사고를 쳐야 다음 선이 안들어올겁니다
잘 쳐야지 잘못치면 결혼당하니 주의하시구요

응뿌아뿌 2021.06.23 17:00

전번 받으셨으니까 문자로 밤늦은시간에 불시에

-c코스 예원 매니저 예약이요 - 라고 보내시고

아차 .. 잘못보냈네요 하하 하고 이야기 하시면

안만나려고 할수있어요

글쓴이 2021.06.23 17:17

@응뿌아뿌

오~ 좋은 생각이네요. 한번 해볼께요. 저게 지금 성매매 한다는 암시인가요?

뿡탄호야 2021.06.23 17:19

@삐꾸네

이건 주선자한테 욕먹습니다

Grogu 2021.06.23 17:19

@삐꾸네

아무리 그래도 저러면 본인이 개쓰래기 되는건데 좀...

어라하 2021.06.23 17:51

@삐꾸네

주선자 통해 부모님에게 들어갈텐데;

야한빤스 2021.06.23 17:33

베플로 선택된 게시물입니다.

kid4 2021.06.23 18:45

한번봐여.안봣다가 6개월동안 시달렷습니다

블록틱스 2021.06.23 20:24

그냥 나가보세요.

potatochi 2021.06.23 20:28

그냥 안한다고 딱 자르면 되지 뭘 고민을해요..

유기화학8판 2021.06.24 08:07

연락해서 상대는 어떤 상태인가 보고.. 차도 괜찮지만 밥드세요..
그냥 밥한끼 드시면서 이런 저런 얘기하고 오세요.
편안하게..부담 갖지 마시고...
거절 못할사람이 해준거라면 그래도 예의는 차리는게 예의입니다.
그리고 사람 인연 몰라요. 이렇게 나갔는데 정말 잘 맞고 이쁜 여자 만날 수도 있어요.
화이팅

현민군 2021.06.24 09:46

나가서 식사도 하시고 차도 한잔마시고, 다른 사람은 어떻게 사는지 구경도하고 그러세요.

크린조 2021.06.24 11:07

저는 일단 경험이 없어서 궁금해서 글남깁니다
저런 상황에서
내가 전혀 결혼 생각이 없고 타의에 의해 번호가 교환이 되었다 그래도 연락도 안하는것은 예의가 아니라 연락을 하긴 하는데 굳이 의미없는 만남을 갖는 것은 더 예의가 아닌것 같아서 어른들께는 한번 만난걸로 하고 서로 마음에 안드는걸로 마무리하자
라고 하면 이것도 문제될까요?

음란마녀 2021.06.24 14:15

강제로라도 이성을 만날수 있는 기회가 생김에 감사하며 식사라도 하고 오세요~
사람 인연 어찌 아나요.
당장은 결혼 생각 없어도 불 붙어서 생각 바뀔지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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