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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알게 돼서 얼굴도 못 보고 보내면 죄책감에 더 힘들어 할거 같은데...
알려주고 잘 정리하게 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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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이 아니길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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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본인에게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물어보고 원하는대로 해주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미 본인은 만나면 사랑하는 사람에게 평생 고통이 될 수 있다는 걸 아니...
사랑하기 때문에 떠날 수 밖에 없었으니, 그 마음이 어땠을지....
먹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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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형이 직접 전하지 않는이상 말하지 않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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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누나 결혼해서 애낳아서 키워서 애 학교보낸다음
납골당 데려가서 보여주는게 맞는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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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 고민해? 간 사람은 가는 거고 산 사람은 살아야지. 지금 당장 매정해보여도 누나가 이것땜에 흔들리고 지금 인연 놓칠거같음 안알리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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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사람은 가고 남은 사람은 잘 살아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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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드라마 같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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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하게 숨길수 있다면 숨기는 편이 낫다고 보지만 인간관계가 말끔하게 딱딱 끊을수 있는것도 아니고 나중에라도 주변사람들 통해서 알게될수 밖에 없음
그리고 만약 그런 상황이 된다면 오히려 지금보다 일이 더 커질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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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게 맞음. 슬픔은 잠깐이지만 후회는 평생이에요. 마지막 가는 모습을 못봤다는 건 평생 후회될 일이죠. 사랑하는 사람이 죽었다고 인생이 어떻게 변하는 것도 아닙니다. 설사 가족이 죽더라도 어떻게든 살아지는게 사람이구요. 누나가 잠수이별로 반년을 울었다고 했는데, 다시 생각하면 그렇게 죽고 못살거 같던 이별도 반년밖에 안간거구요. 현남친에 대해선, 죽어가는 전남친 만났다고 뭐라할 남자라면 안만나는게 정답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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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는 평생 안고 기억할껄요? 살면서 힘든일 있을때마다 기억나고 후회되고 차라리 잊어버리는게 답임

그냥 실종되었구나 하고 사는게 나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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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사람마다 생각하는게 다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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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건 나의 입장에서 생각해봐야 한다고 생각이 되네요.
내가 옆에 있는 사람이면 알려줄지 말지 고민이겠지만
내가 당사자라면 난 무조건 알아야 된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알리는 쪽으로 생각이 듭니다.

물론 그 전에 남친분의 동의가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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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이 제일 싫어하는게...
문제가 생겼을때 사랑한다면 같이 해결할 생각은 안하고
놓아준다느니 보내준다느니 하면서
남자 혼자 정신승리 하면서 잠수 타는거...^^;
김어준은 이걸 책임지기 싫어서 비겁하게 도망가는 거라고 말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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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아무리 같이 고민해봐야 해결할 수가 없는 문제니까 좀 다르게 봐줘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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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례를 읽고서

정신승리 하면서 잠수 타는거...^^    <- 이런 ㅈ같은 글을 싸지를수 있다니...

이건 아니잖아... 지금 저상황이 어떻게 봐야 정신승리 하는 상황으로 볼수 있나 대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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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해결 가능성이 일말이라도 있을때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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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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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사촌누나가 비슷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진짜 절실하게 좋아하던 사람이 어느날 연락이 안되어서 정말 미친듯이 지내다가...
친구한테 죽었다는 소식 들었댔죠...
사촌누나 남자친구도 시한부 선고받고 연락 끊었다가 죽고나서야 친구 통해서 알게된거...

진짜 사촌누나가 이 이야기 들려줄때 표정 잊을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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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떡해야하냐..
죽어가는 모습 보여주고 싶지 않은 전남친 마음도 이해되고
그래도 누나랑 인사도 못하고 떠나면 너무 슬픈것 같기도 하고
나중에라도 사실을 알면 누나 맘이 어떨지도 걱정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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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정답이 없는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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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 도 정신병자 주작글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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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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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래 사라지지 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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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모르겠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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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말해줘라.. ㅠㅠ
누나 전남친 불쌍해서 어쩌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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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다 ㅠㅠ
그래도 말해주는게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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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줄거리 일거라 믿습니다
 실제라면 너무슬프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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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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