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천주교 박해가 극심했던 이유

유머게시판

파워링크

등록안내

[기타] 조선 후기 천주교 박해가 극심했던 이유

PzGren 2022-10-02 21:24 조회 11,237 추천 57 댓글 44

https://etoland.co.kr/link.php?n=7024888 복사

황사영 (黃嗣永, 1775년 ~ 1801년 12월 10일)은 조선 후기의 양반 출신 천주교 신자다.

본관은 창원. 자는 덕소, 세례명은 알렉시오(Alexis)이다. 정약용의 큰 형인 정약현의 사위로 천주교도가 되었다.

알렉시오라는 세례명은 1794년 조선에 들어온 중국인 천주교 신부 주문모에게 받았다.

황사영은 조선에서 가톨릭을 탄압하는 신유박해가 일어나자 제천 배론의 산 속에 있는 굴에 몸을 숨겼다.

황사영은 굴 속에서 중국 북경에 머물고 있는 구베아 주교에게 보내려고 편지를 썼고,

2자 가량 되는 명주천에 1만 3,311자를 썼다. 명주천에 썼기에 백서 (帛書)라고 부른다.

백서의 핵심 내용을 요약하자면

청 황제가 조선에 칙명을 보내 탄압을 멈추고 포교를 허락하게 해달라.

조선을 청의 속국으로 만들어 청의 풍속을 따르게 해달라.

청의 친왕(親王)을 조선에 보내 조선의 왕을 청 황제의 부마로 삼아 다음 대의 왕들이 충성을 다하게 하라.

이상의 방안이 먹히지 않을 경우 프랑스 황제가 직접 군대를 보내 조선을 정복해 달라.

라는 내용의 편지였다.

이는 명백한 반역의 소지였으며,

외세를 끌어들이려는 매국적인 생각이였으며, 장차 서양 열강의 침공을 유발할 수도 있었던 위험한 사건이였다.

이 백서는 국경을 넘기려다 검문에서 발각되었고, 곧 조선 전체가 발칵 뒤집혔다.

백서가 발견되고 전국적인 조사가 진행되어,

사약, 능지처참, 참형 100명, 유배 및 삭탈관직 300명의 대형 탄압으로 확대되었으며

백서 사건 이전까지는 그래도 비교적 유하게 처벌되었단 천주학, 서학 신도들이 대대적으로 탄압되고 처형되기에 이른다

(영화 자산어보에서 정약종과 함께 처형당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실제로는 거열형을 당해 죽었음 . 오늘날까지 그 후손들이 추자도에 살고 있다고 함. 또 일제 강점기 때 징용을 피해 일본으로 건너갔던 5대손의 후손이 일본에 살고있다고. )

또 사대부와 조선인들의 인식에 있어 천주교는 내통세력으로 낙인이 찍혀 본격적인 개화가 진행되기 전까지 천주교들은 탄압을 받아야 했다.

천주교에서는 순교자로 기리는 중

현 시점에서는 천주교 신자를 제외하면 반역자로 비판하는 시각이 더 많은 편임. 당시 황사영이 저지른 죄는 외환죄, 즉 처형에 해당하는 최악의 죄였음. 심지어 천주교에서조차 드러내놓고 그의 행위를 변호하는 데 조심스러운 입장.

(나무위키: 황사영은 순교자이기는 하나 백서 사건이 국가적 시각으로는 반역에 해당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시복시성이 오랫동안 미루어져 왔다가, 2013년에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시복시성주교특별위원회에서 선정한 “이벽 요한 세례자와 동료 132위”에 포함되어 시복절차가 궤도에 오르게 되었다. 교황청 시성성은 2013년 황사영을 포함한 133위 순교자에 대한 예비심사 관할권을 마산교구에 부여함으로써, 황사영 알렉시오에게도 시복 후보자에게 부여되는 “하느님의 종(Servus Dei)” 칭호가 공식적으로 부여되었다.

마산교구장 배기현 콘스탄틴 주교는 시복시성주교특별위원회에 예비심사권한을 위임하였고, 시복시성주교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유흥식 라자로 주교가 2017년 1월 21일 시복 안건을 재판할 법정 구성을 명함으로써 현재 시복을 위한 소송 절차가 진행 중이다.

2021년 6월 10일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시복 133위의 예비심사 문서를 교황청 시성성에 제출하였다. 다만 교황청 내에서 결론이 나오기까진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이다.)

100알

[삭제됨]

게시물보기 +구독 포인트 선물 알포인트 선물

골프(인생)의 철칙은 보기를 줄이자. 파만 하자인데...
전방의 나무를 넘기겠다고 친 것은 여지없이 나무에 걸리고,
러프에서 과감히 투온 노리고 우드로 샷하다간 아이언샷으로 끊어나감만 못하고...
벙커에서 핀 옆에 붙이겠다는 샌드 샷은 벙커턱에 맞기 일쑤고,
과감한 원퍼팅은 홀을 지나쳐 쓰리 퍼팅으로 이어지는게 골프(인생)의 묘미...

장애물을 만나면 객기의 원샷(행운)보다는 돌아가는 지혜의 투샷(실력)이 필요.

🔥 오늘의 HIT 10 일간 주간 월간

대용량 일회용 전자담배 비밀특가! (6988)

이토랜드 비밀상점

댓글ㆍ44

오말우왕자 2022.10.02 21:26

조선 입장에선 나라 팔아 먹으려던 미수범 이네

추천 2

더블티탄 2022.10.02 21:37

조선 입장에선 매국노지만
천주교에선 순교자라...
왜군을 무찌른 이순신은 나라를 구한 명장이지만
개독신자인 왜군들을 죽였으니 지옥에 갔을거라고???

추천 4

붉은해적 2022.10.02 21:43

@더블티탄

오히려 그 반대일겁니다
천국이 있다면 이순신장군님은 상좌에 앉아 있을 겁니다

간단하게 왜군을 물리쳐서 많은 백성들을 구하였으니까요
오히려 왜군들이 교리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살육을 벌였으니 지옥의 끝자락에 있을 것이구요

추천 4

토리토리님 2022.10.02 22:10

@더블티탄

어릴때 교회다녔는데 조선시대라던지 그전시대라던지 종교자체를 모르던 시절 그런부분이 궁금해서 질문했다가 들었던 얘기가 하나님을 알고 안믿으면 지옥 ㄱㄱ몰랐을때는 그사람의 양심이라고 그랬었음

추천 0

사이비헌터 2022.10.02 21:39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ㅋㅋㅋ 아니 대역죄인이네

천주교 서학을 더 눈 밖에 나게만든 장본인이구만...ㅋ

추천 1

부처님ㅋ 2022.10.02 22:10

추천 2

문명스카이림 2022.10.02 22:18

일본의 천주교 탄압과 조선을 좀 비교하는 글이 올라오길 바랍니다.
왜 일본이 그렇게 일찍 개항을 했는데 천주교 인구가 적은지...

추천 1

타다샤 2022.10.03 00:35

@문명스카이림

들은 이야기라 사실인지 모르겠지만...
일본에 쥬리아 성인이라고 있어요. 조선에서 잡혀간 여자 인데..
코니시 휘하의 땅에서 살았는데 아시다시피 도쿠가와가 이기고
그 다음에 십자가형에 처해졌다고 하더라구요.(혼자가 아니라 수천명이라고 들었어요)
일단 그 여자는 십자가에 못박혀 죽었습니다. 그리고 창으로 확인사살..(예수 처럼)

그리고 어떤데는(요즘 우리가 자주 가는 온천 같은데)
물의 온도가 70도가 넘는데.. 거길 맨발로 걸어가서 나오라고 해서 대부분 죽였다고 하더라구요.
(이건 온천 설명에도 나오는 말...)

추천 0

lamaba 2022.10.03 03:39

@타다샤

운젠 화산이죠,,그리고 그마져 얼마 안남은 천주교도 조차 나가사키 원폭으로 다 사라짐,,일본에서 직접봄

추천 0

예수는종교사기꾼 2022.10.02 22:22

하여튼

야훼교 개나리들은 못말려

추천 1

예수는종교사기꾼 2022.10.02 22:27

역시 야훼교는 정신병

추천 1

이게머임 2022.10.02 22:45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제목이 잘못됐네
신유박해가 있었기 때문에 백서사건이 있었음
한마디로 먼저 박해를 했던 것임

추천 0

iiiriii 2022.10.03 00:11

@PzGren

그렇게 긴 글도 필요없고
애초에 신유박해 시작하고 황사영이 도망다니면서 쓴게 저 백서임
박해에 쫒겨서 신변 위태로워지니까 별 뻘짓 다하다 엄한짓 한거고

추천 4

PzGren글쓴이 2022.10.03 00:18

@iiiriii

그걸 모르고 쓴 글이 아니란 점만 저도 말씀드리고 싶네요.

어찌 됐건 백서가 이전 수준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백성들 조차 등을 돌리게 하고 기해박해-병오박해-병인박해로 이어지며 대규모 탄압의 시초를 제공한 건 사실이니까요.

추천 0

iiiriii 2022.10.03 00:23

아니 어차피 퍼온거고 그쪽 자필도 아니잖음 ㅋㅋ 뭘 굳이 해명하시는지? ㅋㅋ 최초에 저 글 쓴 사람의 왜곡을 지적하는거지 님이 역사를 아니 모르니는 별로 관심이 없어여 황사영은 ㅂㅅ 얼간이 찌질이가 맞는데 황사영이 역적질 해서 천주교가 박해받았다 이게 왜곡이란거

추천 4

PzGren글쓴이 2022.10.03 01:21

@iiiriii

왜곡이 아니라 말씀하신 "황사영이 역적질 해서 천주교가 박해받았다"
바로 이게 당시 조선 조정의 스탠스란겁니다. 백서가 구실을 제공한 거구요. 그걸 옮긴 글입니다.
사대부 뿐만 아니라 일반 백성들까지 이걸 사실로 믿게 맏든 사건입니다.

역사를 배운 지금의 우리는 물론 잘 알죠. 신유박해는 핑계고 결과는 남인 씨를 말려버린 거...
이후 신자들 대부분 중인 계층이나 민중들로부터 나오게 되니.

---
물론 당시로서는 엄청난 규모의 종교탄압으로 황사영은 자신이 최악의 상황에서 백서를 쓰고 있다고 믿었을 테지만 이걸 구실 삼아 이후 박해에선 이것마저 넘어서는 더 가혹한 참사로 이어지게 되죠.

추천 0

iiiriii 2022.10.03 01:33

@PzGren

이게 무슨 유체이탈식 화법이시지?^^
스스로 구실이라고 하면서 그 전에 박해가 있었다는걸 인정해놓고 ㅋㅋ
아니 애초에 황사영이 잘못한거를 전제로 하고 인과관계를 바로잡자는건데 주제를 전혀 파악을 못하시네
말이 이해하기 어려우신가^^

황사영은 핑계고 남인 죽이려고 박해한거고
님 졸라 잘 알고 계시고
역적질해서 천주교가 박해받을 만했다는 논조가 잘못되었다는건데
뭔 말이 하고싶은 건지 알맹이가 하나도 없네여 ㅎㅎ

추천 4

오리콘 2022.10.03 17:20

@iiiriii

그럼 조상들 위패를 불태운것(진산사건)도 꺼내야죠
애초에 처음시작이 위패 불태운것때문에 일어난 스노우볼링이니깐요

추천 0

선이보인다 2022.10.02 23:22

와 박해할만 했구나;

추천 1

타다샤 2022.10.03 00:37

그리고 다른분 말씀처럼...
황사백서 사건은 큰사건인건 맞는데 무작적 나온것도 아니고 큰 박해 이후에 나온거에요.
그러니 황사백서 때문에 더 심해진게 아니라, 그냥 심했고 거기에 연루된 사람들이 많았다 라는거죠.

엄밀하게 말하면 남인 계열이 천주를 많이 믿어서
당파 싸움으로 결국 정적 물리치기의 일환으로 천주교를 박해 했다고 보는게 타당할거에요.

여러분도 잘 아시는 정약용 3형제도 여기에 연루되어 귀양가고 그랬죠.

추천 2

고수진 2022.10.03 11:22

@타다샤

저런 놈이 무슨 순교자로 하는지 그게 개그죠..

가톨릭 이 벌레들도 벌인 짓이 개독일뿐. 역사적으로 더 지 ㄹ같으니까요

한국 가톨릭이 벌인 또 하나 개망신거리인 이재수의 난만 봐도 가톨릭믿고 거리에서 약탈과 아녀자 강간까지 저지르고
가톨릭이라고 으스대며 무죄 아니냐 이런 ...........

참 웃기게도 황사영 저 색히가 저런 짓 한지 딱 100년 지나서 그야말로 가톨릭이 역전된 셈입니다..1901년 벌어졌으니
100년전에 박해받던 개독이 프랑스 믿고 제주도에서 날뛰다가 결국 폭발만 민중들에게 300명이 넘는 가톨릭 버러지들이 처맞고 목이 잘려나갔던 사건인데 오죽하면 제주도 주둔 대한제국군들이 민중들을 편들었을까요?
(아예 구경만 한 거 아니라 일단 폭동이라고 사격하여 몇명을 사살했지만...가톨릭 걸레들이 살려달라고 애원하던 걸 늬들이 자초한 거라며 놔뒀음)

추천 2

카페치킨 2022.10.03 14:52

@타다샤

윤지충의 제사 안지내 어그로로 300명의 남인들이 죽거나 귀양갔는데(신유박해),
탁월함 그 자체인 정약용이란 초엘리트를 백수로 만들어버린 건 역사적으로 너무 큰 손실이었어요.
1표 2서 저술을 비롯한 훌륭한 저술업적을 남겼지만,
그래도 넘 아까워요.

추천 0

고수진 2022.10.03 11:25

골때린 게 100년 뒤 1901년 제주도에선 가톨릭이 아주 귀족처럼 굴고 거리에서 행패부렸다는 게 개그

그리고!!!!!!!!

지금도 한국 가톨릭 색히들은 이게 무고한 제주도 가톨릭 학살이라고 발광하는 것 ㅡ ㅡ

가톨릭이라며 행패를 벌이던 것을 넘어가고 무고한 가톨릭 피해라고 발악하며 제주신축교난(濟州辛丑敎難)이라고 하고 있는게 개그도 아닌 더러운 짓거리죠

당시 민중들을 무조건 가톨릭이다고 죽인 게 아니라 조사하여 행패부린 것들만 골라 죽인 게 309명이나 되었을 지경

당시 사진에서 거리에서 버려져 썩어가는 게 가톨릭 벌레들(다시 말하자면 가톨릭이라고 닥치고 죽여라가 아니라
꼼꼼히 조사하여 행패를 저지른 자들, 아녀자를 겁탈하고 남의 재물을 빼앗고 주막에서 밥먹고 돈내놓으라
주모나 사람들을 구타한 놈들을 찾아내 참수한 것임.... 무고한 가톨릭이 절대 아님에도 여전히 한국 가톨릭은 닥치고 무고하다고 징징거림)

이것들이 심각한게 제주도군청이니 경찰도 구타하고 지들이 가톨릭이라고 귀족이라도 된양 설쳤기에 이것들이 목이 잘려나가거나 거리에서 쳐맞아죽을때 경찰들은 샘통이라고 고소해하며 놔둘 지경..경찰 무시하고 패던 것들이 죽을때야 살려달라고 애원해봐야;;

한국사에서 알려지지도 못했다가 1999년에 영화 이재수의 난에서 이정재가 이재수를 맡았으나
영화가 뭔 이재수를 미친 놈으로 그려내 가톨릭 눈치나 보았다고 욕먹고 40억 이상을 날려버리며 쫄딱 망함
감독 박광수도 이걸로 감독 경력이 박살났죠

추천 1

이토연구소 2022.10.03 11:49

정치에 종교가 들어 가버리면 개판 나는 거야
종교에 정치가 들어 가도 마찬가지고.

추천 0

푸른권율 2022.10.03 12:21

난 종교가 다 싫소.........그냥 당신들이 하는 건 자유지만, 내게 강요하지마소...

추천 0

용마루 2022.10.03 12:32

매

추천 0

ChiangMai 2022.10.03 13:25

저게 저 종교에서 말하는 사랑이냐고
왼쪽뺨 맞으면 부엌칼들고 와서 복수 한다는 마음만 가득하구만
종교라는게 존재한적도 존재하지도 않는 상상속의 존재를 만들어서하는 공포 정치일뿐

추천 0

블루복스 2022.10.03 13:45

이 개자식 추종자들이
더는 추종하지 못하게
부관참시 한번 했으면 좋겠네...
개쓰레기 매국노새끼

추천 2

Canard 2022.10.03 14:48

종교에 빠지면 이성이 사라져버림 정확히 이성이 마비 돼야 종교를 믿을수 있음. 그러니 저런 짓거리를 할 수ㅆ있었던거

추천 1

아라레♥ 2022.10.03 16:15

븅1신ㅅㄲ 맞음ㅋㅋ

추천 0

나서스 2022.10.03 16:35

조선이든 천주교든 다 막장이네...

추천 0

하늬나비 2022.10.03 19:09

뭔가 내용이.좀 이상한데..;

청이 아닙니다. 청나라는 애초에 천주교국가도 아님;;

청에 있는 프랑스신부에게 프랑스군대 끌고와서 걔네잘하는 종교를 명분삼은 전쟁벌여달라고 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추천 0

따블드래곤 2022.10.03 19:34

반대로 중국이 행하는동북공정에 쏴버릴수 있는 문서가 되겠네요

추천 0

ㅂㅅ감별사 2022.10.03 20:45

판타지 소설

추천 0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