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의 승만이가 광복군 견제 책중 하나정도 겠구만

07년쯤 분대장 교육 받으러 갔었는데.. 거기서 갑자가 hid가 자기네들 훈련한답시고 부대 들어와서 일정이 다 변경됐었음..
그 부대 간부들도 자기네들도 어쩔 수 없다고 하면서 하는말이.. 처다보지도 말라던데..
축구하는거 봤는데.. 무슨 고함을.. 끼오!!! 끼아오!! 막 이렇게 지르면서 하더라구요...ㅋㅋ
그냥 아저씨들이었음.. 키 작은사람들도 있고..
부대 내 식당에서 밥먹다가 슬쩍 처다봤는데.. 이냥반들이 뭔 감이있는건지..숨겨진 눈이 있는건지..
어떻게 알고 갑자기 저를 처다봐서 눈이 마주침..
순간 쫄아서 시선 급히 피하고 밥먹었던 기억이 나네요ㅋ

@프리시안

예비군훈련부대 근무할시절 이야기인데
그날 하필이면 동네 방위들이랑 공수부대출신 사람들이 같이 훈련을 받게되었음
(90년대 초시절이라 그런게 가능했음)
동네 양아치 방위병출신들이 점심시간에 음주하면서 너무 시끄럽게 굴어서
공수부대출신 예비군중대장이 조용히하라고 뭐라고 하니까
방위출신양아치가 영감은 꺼지라고하면서 조롱하니까
그 예비군중대장이 야 공수부대 너네는 보고만 있냐?하고 고함지르니까
공부부대출신들 우르르 몰려나오고 양아치 패거리 vs 공부부대출신 패싸움 벌어짐
근데 양아치들은 진짜 막싸움하는데 공부부대원들은 하나같이 돌려차기에 복싱에 유단자인게 티가남
그거보고 진짜 빡센부대 나온 사람들은 무시하면 안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착짱은 이분들과

천안문사태때 다 돌아가심

지금은 죽짱만 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