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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인데 눈물 나네..

화나면 귤을 먹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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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혼 엔딩일까봐 조마조마했네

저도 반성을 ㅜㅜ

야 일하는 중이잖아!!!!!!!!!!!!!!!!!
ㅠㅠ

천근 같은 달을 짊어진 채
터벅터벅 걷다
좁은 방안에 나만 기다렸을
그대가 걸려서
그대 좋아하는 귤을 사 들고
돌아가는 중

울컥해져요
그대 생각만 하면
울컥해져요
참 다행인 걸요
그저 그런 내 삶에
그대란 사람 있단 게
정말이지 나 고마워 그대여

남들처럼 사치 한 번 못한
못난 나를 만나
고생만 했던 아는 그림자가
저 멀리 보여서
그대가 고른 넥타이를 고치고
문 여는 중

울컥해져요
그대 생각만 하면
울컥해져요
참 다행인 걸요
그저 그런 내 삶에
그대란 사람 있단 게
정말이지 나 고마워
나의 그대여

고마워요 고마워요
내가 잘 할게요

나 떨려요
이제 이 문을 열면
그대 웃고 있네요
나 왜 우냐고 묻지 말아요
그냥 난 행복해서
그냥 다 고마워서
너무 사랑해서 그대여

@손님007

그치만 현실은 미성년자 성매매

@시티븐신갈

그때 당시엔 큰일이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요즘은 워낙 벗방도 많고 온리팬스도 많고,

여성들도 자기 몸을 가지고 돈을 많이 버는 시대가 와서,

성매매하던지 말던지 별 신경이 안 쓰이네요.

시대가 변해서 제가 썩었는지도 모르겠지만,

정말 이수가 미성년자 성매매를 했던지 말던지,

서로서로 이익을 얻고, 쌍방 해피했으니,

사회와 국가에 악의적인 피해가 없는 한. 문제될게 없다고 봅니다.

최근엔 세금포탈이나 상습채무자 놈들이 더 악하게 보이네요.

@발란쉐

맞습니다 말씀하신거 다 맞구요

하나 중대하게 틀린게 있네요

성인 성매매는 아무도 뭐라 하지 않습니다

미성년자 성매매입니다

그런 중대한 사항을 내가 썩었네 어쨌네 되도 않는 헛소리로 무마하려는게 꼭 같은 범죄를 저지른 인간들이 하는 헛소리 같아서 졸라리 좆같네요

발란쉐님의 인식이 그렇다는건 평소에도 미성년자와 성매매하는게 아무런 문제가 안된다는 소리죠?

참으로 심각합니다 어른이란 인간이 저런 개소릴 한다는게... �h�h

되지도 않는 헛소리로 이수 본인을 변호하듯 하는걸보니... 혹시 이수 본인? 설마?

@시티븐신갈

솔직히 저도 님과 같은 생각을 가졌어요.

뭐 그런데 요즘은 그러던 말던 이런 생각을 많이 합니다.

사회와 세상에 대해 그냥 관조적으로 보게 되더라구요.

각 나라의 문화는 다르고, 나에게 영향이 오지 않는다면 그러든지 말든지 뭐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외국 가보면 외국에선 16세에도 결혼도 하고 그래요.

상황에 따라 변화될 뿐, 한국의 교육철학이 정답이 아니더군요.

19세의 대학생과 18세의 고3이 했다면 청소년 보호법에 의해 19세 대딩1학년은 인생이 꼬일 수도 있어요.

15세의 중딩과 17세의 고딩이 했다면, 둘다 처벌 받지 않습니다.

이문제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 궁금합니다.

그만큼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겁니다.

아랫도리 관련하여서는 지들이 알아서 할 문제일뿐, 남들이 뭐라할 건 아니라고 봐요.

중요한건 우리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이 오느냐 안 오느냐의 문제라고 봅니다.

그리고  앞뒤 다 까고 말해서 이수가 먼짓을 하던 우리랑 먼 상관일까요? 이수가 성매매를 하던 말던 대한민국 국민들이랑 먼 상관일까요?

성매매를 한 미성년자는 또 우리랑 먼 상관입니까?  누가 들으면, 한국 국적의 인간은 평생 1번 밖에 못 하는데, 그걸 성매매로 사용했다 뭐 이 정도면 몰라도, 그 미성년자도 나중에 다 하지 않을까요?

정말 그 미성년자가 하던 말던 우리랑 먼 상관일까요?

그냥 그건 님의 도덕관념에 따른 비난할 사람을 찾고 싶은 겁니다.

전 비난한 거리를 세금 체납자에게서 찾는 것뿐입니다.

@발란쉐

아 다르고 어 다르죠  근데 그 문제를 왜 미성년자 성매매에 대입을 하죠?

ㅋㅋㅋ 전 정말 웃기네요

이수가 15세 17세 였나요?

이수가 뭔짓을 하든 우린 상관없어요 단지 그새끼는 미성년자 성매매를 한 범법자죠

범죄자를 그냥 그럴수 있다고 하는것 같네요 글 내용이.. ㅋㅋㅋ

나랑 상관없으면 누굴 죽이던 강간을 하던 성매매를 하던 상관없다?

와... 대단한 마인드를 가지고 계시네요

님 딸이 미성년잔데 20, 30 넘은 놈이 성매매한다면 그럴수 있지 라고 넘어갈수 있나요?

그렇다면 인정하겠습니다

그런게 작은것 같죠?

인간의 도리라는건 작은것부터 시작하는거고 그게 무너지면 개판되는겁니다

@시티븐신갈

네. 맞는 말씀입니다.

각자의 도덕적 양심에 따라 가중치를 둡시다.

@시티븐신갈

지금 다시 봤습니다만,

성매매랑 강간이랑은 다른 범죄입니다.

혹시 성매매랑 강간이랑 동급이라고 생각하세요?

그러면 먼가 문제가 있으신것 같네요.

강간 : 가해자와 피해자가 명확. 강압 및 욕설, 폭력이 수반됨.

성매매 : 가해자와 피해자가 없음. 서로 윈윈, 그래서 유럽의 선진국들은 전부 관련 사항을  오픈된 겁니다.

이건 개인의 판단이라고 합니다.

강간과 성매매는 전혀 다른 문제랍니다.

그리고 님 딸이 그러면 좋겠냐?  절대 아니죠.

그건 제 책임이니까요.

자식 관리는 부모의 책임입니다.

남의 자식의 문제는 남의 부모의 책임이예요.


그리고 사람들이 간과하는데, 세금체납과 조세포탈은 여러분들의 돈을 뺏어 가고 있는 거예요.

그 돈이 없어서, 사람이 굶어 죽기도 하는데요?

님 말씀대로면 세금체납과 조세포탈은 살인죄랑 동급인가요?

@발란쉐

여전히 큰 일이죠.

몇 번째인지도 모를 반복 게시글 이지만 그래도 따뜻합니다.

@SaSook

그 뭐라고 하더라, 명작은 언제 봐도 명작이라는 말이 있죠.

눈물 ㅠㅠ 집에갈때 딸기 사가야겠어요 전

와 개명작이네요 ㅠㅠ

와 이 글 처음 봤을때가 미혼인가 신혼초인가 그랬는데 지금 결혼 11년 차에 각방쓰는 상황에서 이 글 다시 보니 진짜 감회가 다르네

문제는 진짜 별로 와이프랑 회복하고 싶은 맘 조차 들지 않음

오늘 저녁 귤 한봉지 어떨까요?

@노구찌

귤사주면 된다고 그랬��아 ㅜㅜ

@털남이

내 감동..

결혼하고싶다ㅠ

처음 느낌 그대로 듣고 싶다

저렇게 뭐 사다놨는데
와이프가 홀랑꺼내먹으면 뭔가 되게 귀엽죠ㅎㅎㅎ

좋은 내용이네요 잘 봤습니다.
옜말 틀린말 없다고
다 지가 한만큼 받게 되어있음
남자가 남도 아니고 자기 와이프한데 승질내고 자존심 세우는거
그거만큼 꼴불견도 없음

귤이 많이 팔리겠군요

출근 준비하면서 눈물이 다 나네요.
오늘 퇴근하고나서 아내가 무얼 좋아하는지, 오늘 하루는 어떤 기분으로 지내는지, 애들 키우면서 힘든 건 무엇인지,,, 이래저래 많이 물어보고 이야기 해야겠어요.
늘 새벽같이 나가서 저녁 늦게야 도착하다보니 피곤하기도하고 또 집사람도 무던하게 받아주다보니 아내에 대해 별다른 생각을 안하고 살아가는 것 같아서 미안한 마음이군요.
뭐랄까,, 익숙하고 당연해진 느낌이랄까요.
곧 운전대 잡고 먼길 떠나야하지만 오늘 하루 힘내고 저녁에 마음껏 안아줘야겠어요~😊

정말 좋은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