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이 반성 하셨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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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아버지 대단하신분이구나
아들 위해서 약속한걸 지키신거네
그걸 기억하고 안피는 저분도 대단한거고

@초코단테

보통 죽는다고 말해도 하루에 3-4개피는 피는 담배를 끊으시다니

대단하신 분이네

@초코단테

저도 아버지 담배 끊으시는거 봤는데
보통 일이 아니라 하던데...

진짜 아버지도 대단하시고
아들도 대단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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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노돌리는 담배를 포기한 대신 대머리를 얻었다.

@전율

대머리를 얻은게 아니고 담배도 포기하고 모발도 포기한건데요 ㅎㅎ

@재가니모

니가 더나뻐 ㅜㅜ ㅋㅋ

@재가니모

와 나보다 더하네 이분;

@재가니모

!!

@재가니모

너는 진짜 나쁜아이구나

@전율

깨끗한 폐를 얻은 대신 머리카락을 포기 한걸로 하죠

@크동

원래 폐는 깨끗햇습니다만?!

우리형과 저도 거의 같은 이유로 50/40대인 지금까지 담배 입에 대지도 않고 살고 있어요. 저 시기 쯤에 부모님들이 담배에 대한 인식이 꽤나 바뀔 때였던거 같아요.

담배 땜에 대머리가 된건 아닌데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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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부모에게 제일 많이 배우는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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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버지도 저 어렸을땐 담배를 태우셨는데,
피씨방 운영을 하셨었는데 그땐 흡연석,금연석 구분도 없고
그냥 한 공간에서 담배피면서 게임을 했었음. 당시 고등학교 형들도 교복입고 담배피우면서 포트리스 각재고 그랬으니..
그런 환경에서 장사를 하셨는데 어느순간 담배를 끊으셨었음. 나중에 왜 끊었냐고 여쭤봤는데, 특별한 이유는 없으셨던것 같음. 기억에 안남는 이유라서..
흡연자분들! 금연을 하고자 하시면 충분히 하실 수 있으십니다.

자식이 미성년자때 담배걸려서 부모가 그걸보고 끊는경우 많음

좋은 부모님을 두셨군요

노돌리 살뺐나? 아님 살찌기 전인가?
내가 아는 얼굴이 아닌데

@군고구마맛꼬깔콘

한참전입니다...

방음부스도 예전 부스인거임

담배피면 탈모오니깐 피지망 ㅠㅠ

우리 아버지도 헤비스모커였는데
차에서도 담배냄새 쩔고
옷이나 몸에서도 담배냄새 쩜

나는 그게 싫어서 담배 안피움
한번도 안피워 봤음

그걸 기억하거나 뭐 그런 약속때문에 안피웠다는건
양념이고 그냥 담배피우는게 싫을수도 있음

우리 아빠는 손녀 태어나기 두달전에 끊음

난 중딩때 담배피면 돈을 얼마나 쓰게 되는지 비디오 틀어준거보고

@zero858

혹시 담배 안피우고 그 돈 모으면 페라리 살수 있다는 내용인가요??

@씨케이78

그건 아닌데 그냥 몇살까지 담배피면 얼마가 나간다는 .. 뭐그런

담배가격 처음으로 왕창 올렸던 때 아버지가 끊으셨죠.

난 울 아들놈 천식끼(지금 생각하니 가습기 살균제 쓰던 시기 임)가 있다해서 집안 내 서재에서 담배 피던 시절 끊었건만

울 아들놈은 군대가더니 담배 배워 와서 지금은 전담만 핀다고 하네요

아버지가 좋은 분이셧네

제 아버지도 하루 한 갑 이상 피시는 골초셨는데, 제가 군 생활 하는 동안 담배 끊겠다고 하시고 정말 제가 입대하는 날부터 제대하는 날까지 담배 안 피셨죠.
그리고 제 동생 입대할 때 군 생활 무사히 잘 마치면 평생 담배 끊겠다고 말씀하시고 동생 입대한 날 부터 지금까지 담배 한 대도 안 피시더군요.
아들과 약속이라 유혹을 이겨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저도 비슷한 이야기가 있긴한데..
7살 때 외가친척 할아버님이 담배피우고 계셨는데 사촌형이랑 둘이 쳐다보다가 담배는 무슨맛이에요 여쭤봤음
맛있는 맛이여 그러셔서 오 맛있대 펴보자하고 둘이 담배랑 성냥훔쳐서 옥상구석에 숨어 펴봄
그때 목에걸려 죽을맛을 보고서는 평생 담배를 안피웠습니다
근데 사촌형은 그러고도 꼴초가 되었더라구요 허허

@frenzy

하나도 안비슷한데요 ㅋㅋㅋㅋㅋㅋㅋ

@돛대매직

맛있다는 말로 시작한건 비슷하잖아요 껄껄

노돌리 왜 젊어 보이지? ㅋㅋㅋ 옛날 영상인가?

2015년 설 연휴때, 밖에서 한대 피고 집에 들어왔는데..
당시 4살이었던  아들이 "아빠, 담배 냄새"하면서 코를 막는 것을 보고 충격먹어서 그때부터 담배를 끊었네요.

아버지 세대는 '남자가 사회 생활 하려면 담배를 펴야지'라고 하던 시절 분들.
5촌 숙부님들 중에 제일 큰 숙부님이 평생 왼쪽 무릎이 안 좋아서 고생하셨음.
성묘를 가면 무릎을 못 굽히고, 한 번만 절하고 일어나셨음.
큰숙부님은 아주 똑똑했는데도 무릎 때문에 일을 못 한거라,
숙부/숙모님들 모두 큰숙부님의 무릎은 애잔함 같은걸 가지고 있었음.
그런 큰 숙부님이..... 폐암으로 돌아가심.
다음해 추석에 갔더니 숙부님들 죄다 담배 끊으심. 아버지 포함. ㅋㅋ

대단한 아버지를 두셨네

저게 노돌리,,,?

오오

와 노돌리 엄청 말랐네

자막 냄세 뭐냐...

와... 진짜 대단하시다.
아들의 미래를 위해 바로 끊어버리다니...

멋지네

담배 끊기는 사람에 다라 다름

제가 5년을 하루 두갑씩 피웠는데 어느날 담배 끊자는 생각이 들어
담배를 참아봄

하루가 지나고 이들이 지나고 일주일이 지나도 금단증상이 없는거임

습관적으로 손이 심심한거 말고 아무 증상이 없음

아 난 니코틴 내성같은게 있구나 왜 피운거지 후회가 되었음

23년째 금연중

저처럼 금단증상이 아예없는 사람도 있는거 보면 담배 끊는거도 사람마다 편차가 있을꺼예요

굿

할아버지가 암으로 돌아가시고 아버지는 담배를 끊으심
내가 알기로 그 이후로 절대 피지 않으셨으나
딱 한번 다시 피신 적이 있음
중학생 땐가 여름방학 숙제로 과학탐구인지 연구인지 해야 해서
동생과 머리를 맞대고 주제를 고민하다가
담배연기가 식물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보자 라고 결정함
똑같은 꽃 화분 여러개랑 담배를 사왔는데 담뱃불을 어떻게 붙일지를 모르고 있으니 아버지가 불 붙이고 한모금 빨고 주심
담배 끊은 아버지에게 담배를 물리다니
나는 불효자임

멋진데요

두갑을 때리던걸.. 대단하네

진짜 대단한게 대부분 흡연자들 아이 생겨도 못 끊음
보통 담배를 피운다 생각하지 못 피는 상황을 생각을 안 하고 시작하는데
금연 하는 사람 금단증상 꼬라지가 개병신 같아 보여서
피우다 말았지 담배 피울 맛이 안나더라
나도 저러겠지 싶어서 또 막상 안 피우니까 심심한데
겉멋으로 피는 꼬라지 보니까 개병신 같아서 참았다
나도 저러겠지 싶어서

우리 아버지랑 똑같네 아버지는 하루에 한갑 반을 피우셨는데
중학교때 내가 공부하루에 2시간씩하면 아버지가 담배끊는다고 했는데
나는 공부안했는데 아버진 약속을 지키셨지...
그렇게 30년넘게 담배 안피우심
근데 우리친척남자어르신들 전부다 담배피우셨는데 전부다 끊으셨음 한명도빠짐 없이 끊으셨음

저희 아버지도 똑같아요. 제가 5살때인가? 6살때인가? 천자문 이런데서 배운 백해무익 이란 사장성어를 설명하는 만화를 보고,  아버지께 말씀 드렸더니 그 다음날부터 끊으시더군요. 물론 저도 담배 피지 않습니다. 20년 넘게 피셨던 담배 끊는거 보면 참,, 울 아버지도 독하신 분이긴 해요.

나도 비슷한데 7살 때쯤 골초 아버지가 맛있게 피우는 담배 호기심에 몰래 1개 꼼쳐둔거 집에 아무도 없을때 피웠는데 ㅅㅂ 맵고 따갑고 냄새더럽고 이딴걸 왜 피우나 첫느낌이 최악이라 그 기억이 아직도 생생해서 담배는 쳐다도 안보고 있음. 그때 몰래피운거 냄새로 걸린후 아버지 충격받고 아버지도 담배 끊으심. ㅋ

저희 아버지도 손주 태어나니까 딱 끊으시던데
왜 나 낳고는 안 끊으셨을까?

크

어릴적에 저도 (10살?) 담배가 너무 맛있다는 아빠의 답변을 듣고..
친구랑 놀다가 길가에 피어오르고 있는 꽁초를 �B어다가 펴봤었습니다.
그때의 충격이 아직도 남아서 접대용 1년에 한두번 빼고는 담배안피고 있네요 ㅋㅋ

아버지가 원래 하루에 말보루 두세갑�� 피우시는 분이었는데 어느 날 캔커피 다 마시고 거기다가 물 넣고 담배재를 털어둔걸 내가 모르고 마시다가 토하고 난리친적 있는데.. 그 날 이후 담배를 끊으셨음. 지금도 가끔 추파춥스 사와서 담배처럼 물고 계심..

우리 아버지도 제가 5살 때 집 베란다에서 담배 태우시는데
제가 "아빠~"하면서 달려갔는데 담배 연기 마시고 콜록 거리는 거 보시고 그 날 바로 끊으심...

연초 끊고 액상 피는 중인데
확실이 몸이 틀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