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초중반까지 그랬는데.ㄷㄷ

@순간순간감사하기

ㅇㅈ

중3 담임 이 하키채 들고 다니면서 애들 팻음

특별히 잘 못 한거 없는데도 맞는게 일상인 시대였죠

기성 세대 교사들이 잘못한 것을, 왜 현직 교사들이 되돌려 받고 있는건가 싶네요..

여학생들 얘긴 과장이고 빠따 하키스틱은 사실.
골프채는 그당시 아직 고가의 수입품이라...강남 8학군 출신인데도 그건 못 봄.
여학생들은 주로 막대자 세워서 허벅지위나 손등, 따귀 싸대기.
저위 통나무 옮기기 같은건 좀더 이른 시절에 교련이란게 있던 시절 비교적 가벼운 단체 기합이랄까

@토렌트최고

'통나무 옮기기'가 아니고 '목봉체조'라고 함.
내 기억으로는 고등학교 교련시간에 받던 목봉체조가 군에서 유격훈련때 보다 더 힘들었음.
가벼운 단체 기합이라니요?
제대로 교련이나 받았는지 의심스럽습니다.
당시 교련선생은 전부 대위 제대한 낙하산 보직.

실제로 여학생들도 빳따 많이 맞았습니다.
다리에 매자국 보인다고 종아리만은 때리지 말라고 사정도 하곤 했다는~
위 사진에 여학생들 매 맞는건 약과였습니다.
그런데 당시 시잔촬영이 엄청 힘들때인데 저런 사진이 남았다는건
그만큼 매타작이 난무했다는 반증.

@칼있시마

여학생들 빠따 안맞았단게 아니고 위에 교탁이 부서지고 의자로 머리찍고가 과장이란 말. 최소한 전 한명도 그런경우 못 봐서요. 남녀공학.
교련 1뇬도 채 안하고 미국와서 기억도 가물하니 님말씀이 다 맞을거고요. 이름같은건 당시 친구들 이름도 하나 둘 밖에 기억 못하는 정도라 ㅎㅎ
전 저 놈에 통나무 시험 결과 나오고 교련시간 아닌게 담임이 단체 기합으로 시켰던 기억만 생생합니다. 난 성적 떨어지지도 않았고 항상 윗자리 지킨지라 체육선생인 담임 죽이고 싶었던적이...

내가 제일 기억에 남는게 곡괭이 자루... 두툼하고 진짜 아픔.

@미나루

내가 기억하는건 PVC 파이프~
맞은 멍 자국이 1주일 지나도 안 없어지더라는 것.
그 선생 이름도 '엄'가.
자기는 엄가라서 이름대로 嚴하게만 하겠다고 공포 분위기 조성하고~
절대로 안 잊혀짐.

맞은 이유가 교실에 모자를 놓고 나왔는데 찾으러가도 없었음.
나중에 그 선생이 모자를 주면서
함부로 모자를 잃어버리고 다닌다고 때렸음.

학교가 하키부 학교라 하키채가 흔했음....
그 와중에 frp텐트폴대 노란색으로 된거
끝에 알루미늄파이프박힌거 그걸로
책상위에 올라가서 무릎꿇은 채로 무릎위 한대 맞았는데
무릎꿇어 있던 상태에서 저절로 튕겨서 책상앞에 착지해버림...

공학이었는데 지리시간에 선생님이 칠판에 지도를 그리고 있는 상황에 어떤 여자애가 혼잣말로
'밥먹고 저것만 그렸나 졸라 잘그리네...' 이런거지...
여자애 죽빵맞음...계속맞음...

마대자루는 한두명만 패도 뿌러져 버리니 거의 쓸모없고.
반평균 떨어지면 무릎꿇고 책상 올라가 손들거나 의자드는건 허구헌날이고 플러스 막대자 세워서 손등 또는 그나마 1등은 손바닥으로 대신

지금 교권이 개판인 이유?
저때 저렇게 맞은 사람들이 애들 학교보내기 시작함

@기관총1912

그건 지금 진상 학부모에 대한 면제부를 주는거 같아서 별루 공감이 안됨. 게다가 과거 폭력 선생들 지금 대부분 현직에 있지도 않고. 지금 진상학부모는 그냥 진상인거임.

@호조

학부모들이 교사말을 안 믿는 이유는 됨
지 기분 나쁘다고 학생패는 선생 다들 겪어 봤거든요

@jaosun

얼마전 아들래미가 다리를 다쳐서 좀 늦게 등교를 했는데~
선생님에게 맞겠다 걱정하길레
고등학생이지만 교실까지 직접 데려다 줬음.
만일 내 아들에게 작은 손찌검이라도 할 참이면 절대로 가만히 있지 않겠다 각오했습니다.
그러고도 30분정도 기다렸다 아무일 없는거 확인하고 출근했습니다.

질문해서 답 못 하면 때리는 선생 있었지
대답 못 할때까지 물어보는 새키였음

아, 진짜 최고로 흔한건 분필이나 칠판 지우게 던지는거 ㅋ
조준 잘되고 분필 부러진 면에 얼굴 스치면 기스나는 경우도...

인문계는 대학때문에 통제가 심했는데
실업계는 선생들이 학생들 무서워서 저렇게 못함.

1995년도에 국민학교 1학년 이었어요. 2학년에 초등학교로 바뀌었죠. 1학년 그 당시 대구 잠시 살았었는데 농협에서 쇠로된 필통을 가정에 뿌렸습니다. 그 필통 거지고 학교 첫 입학했는데, 얼마 안지나서 담임 여자선생님이 저의 쇠필통 전체가 찌그러질 정도로 애들 보는 앞에서 제 머리를 내려쳤어요. 머리가 너무 아파서 손으로 머리를 만지니까 머리 여러군데가 혹이나고 퉁퉁 부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히 납니다. 그리고 25세가 되었을 때 어머니께 그 때 제가 왜 맞았는지 이유를 물어보니 촌지 때문이라 하시더군요. 다른 학생들은 다 담임 찾아뵙고 선물 드리고 인사하는데 저희집은 부모님 맞벌이라 그러질 못했거든요. 엄마가 그 당시 선생님께 항의하지도 못했던게 아직도 생각나네요. 지금 저도 찾아가서 쇠필통으로 똑같이 머리 패주고 얼굴에 돈 십만원이라도 던지고 오고 싶네요.
참고로 저보다 2살 많은 누나는 담임 선생님이 스승의 날에 선물 안가져 왔다고 수업 시간네 혼자 책상 위에 무릎 꿇고 손들고 있었어요. 누나가 울면서 엄마한테 일러바치던 모습이 생각이 나네요. 엄마가 향수 사서 누나 학교 갔었는데... ㅅ발 찾아가서 ㅈ이고 싶네요 쓰다보니까

조금이라도 덜아플까..체육복입고 교복바지입고 그랬는데

심하게 때린거보다 열받는건
나이먹고 생각해보니 그 선생놈이 재미로 그랬다는거

하키채, 당구큐대, 오함마 자루, 대걸레 자루, 야구빠따,, 쇠자,, 지휘봉,,, 선생들이 참 다양한 무기들 들고 애들 패고 다녔죠

�p대나 마대자루 같은 걸로 풀스윙 씨게 맞으면 맞은 부위가 시뻘겋게 붓고 가운데는 하얗게 되는 신기한 증상을 볼 수 있죠
붓기 가라앉으면 피멍 자국으로 남고....

중학생 때까지는 일상이었고 고딩 때는 나름 지역 명문? 같은 거였어서 잘 안 맞았는데
앞자리 넘이 수학시간에 다른 과목 공부하다가 걸려서 돌려차기를 시작으로 싸대기 연타로 맞다가 쌍코피 터진 적 있었네요
(지금 생각해도 웃긴 게 이 넘은 음악 전공이었음)

중학교 때 좀 심하다 싶었던 건 체육 시간이 운동장 돌 줍는 시간이었는데
제대로 안 한다고 체육 선생이 애들한테 삽을 던졌는데 한 명이 손에 맞아 피나서 양호실 갔었던...
우리 반 아니라서 병원 갔는지 모르겠는데 선생한테 별 일 없었던 건 확실합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참 야만의 시대였네요

당구큐대가 80%이상이었고.. 지휘봉 사랑의매로 많이 쓰였죠..

특이하게 대나무로만든 안마봉? 같은게 안뿌러져서 쓰시는분있었고..

체육선생들은 죽도나 목검으로 때리는 슨생님들도 있었쥬..

마대자루로 엉덩이맞으면 3대쯤 뿌러졌음.

고1때 담임께서는 목검으로 감자를 턴다고 하시며 가랑이 사이에 목검을 넣고 좌우로 사정없이 흔들어제끼셨었지..
학주께서는 꽹과리채를 이마에 대고 좌우로 사정없이 흔들어제끼셨었고..
당시에는 참 다양한템들을 전용템으로 하나씩 가지고 계셨었지..

인사했는데 목소리 작다고 패고 복도에서 뛰었다고 싸다구 날리고

지금 생각하니 열불나네

여선생이라고 만만하게 보았다가 팔 부러진 애 있었음 검도하신 분이라

@아라리앙

허허허.....

주기적으로 촌지 갖다바치면 저런 체벌에서 해방됩니다.
막말로 뭔 개짓을 해도 절대 안건들죠.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지만 고등학교 체력장은 체육 선생들 차 바꾸는 날이라고도 했습니다.

1982년생이에요.
월요일 운동장 조회 있던 날이었는데. 담배 피우다가 걸려서 전교생 다 보는 앞 구령대 위에서 귀싸대기 10대 맞고, 그 날 학교로 불려오신 어머니 앞에서도 싸대기 1대 맞는 친구도 있었어요. 그 와중에도 어머니는 죄송하다고 빌었다고..

궤도걸이 나무 세로로치던 놈
곡괭이자루 야구방망이
오동나무 잘다듬어서 기타등등
무릎 꿀리고 허벅지 조지던 나박사년(별명)
에이 ��!

90년대 초반생인데 머리박는거 까지는 한적없음. 당구큐대로 때리는건 어느 학교나 있었을듯. 때리는거야 일상이긴한데 멍드는 정도뿐이지 어디부러지거나 심하게 다쳤다는 말은 내가 다니는동안에는 없었음

90년대에 제 동창놈이지만 다른반이었던 놈 하나는 체구가 좀 작은 남자 선생과 남자대 남자로 주먹싸움 했던 놈도 있었죠.
다른 시간도 아니고 수업시간에 선생과 1:1로 싸울수가 있었을까? 너무 막나갔던 그놈.

그냥 계속 시대적으로 변한다고 생각합니다.
생각해보면 90년대도 그 이전보다는 나아졌던 거긴 하니까.

부러지거나 영구손상은 아니겠지만 멍드는 마대자루 빠따정도는 흔했죠.
골프채는 정말 미친놈 네임드 수준의 학주 정도 레벨이면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
내가 다닌 남중학교때는 학주가 테니스가 취미라 테니스 라켓으로 쳐맞았는데 스윙도 훌륭함 ㄷㄷ
아직도 기억나는게 여교생선생 울렸다고 담임이 체육시간 빌려서 반전체
운동장 여름 뙤악볕에서 한시간 오리걸음 돌린거 생각남
낙오되면 원산폭격자세로 엉덩이 몽둥이 맞고 다시 오리걸음 복귀 ㅋㅋㅋㅋ
선생중에는 빠따같은 파워풀계열이 있는가 하면 싸대기나
구렛나루로 서울구경 머 그런식으로 잡기부리면서 고문형 모욕플 계열도 있었음..

빠따질은 양호한 편임.
주먹질과 발차기 섞어가며 패다가 쓰러지면 밟는 유사선생도 많았음.

그리고 이건 다른 얘기인데, 선생들 마다 학생들 상대로 장사를 하는 경우가 꽤 많았음.
교련 수학 예체능 기술 등등 장사를 안 하는 새끼들이 없었음.
예를 들면, 영어새끼는 시험에 낼 거라면서 문제집 짜깁기 복사자료를 내부 서점에 풀어 강매를 하고, 음악새끼는 역시 시험에 낼 거라면서 고전 음악들을 여러 곡 녹음한 테이프를 만들어 판매 했음.
문제는, 그런 자료를 친구 무리들 중 한 명이 사서 돌려 쓰는 것이 당연한데, 지 수업 시간에 그 자료들 안 산 사람들 앞에 불러다 놓고 빠따질을 해댔다는 거임.

90년대 중반. 초5때
같은반 친구, 급식으로 나온 카레에 당근 남겼다고
담임한테 교탁에서 사물함까지 가면서 마대자루로 개패듯이 맞음..

저의 최고는 엎드려뻗쳐 상태에서 손머리. 그냥 배깔고 누운상태.
이 상태에서 허벅지 풀스윙 15대
당시 선생은 자이언트란 별명의 키190에 100키로 이상 나가는 거구.
바닥에 닿은 상태라 충격이 분산될곳 없어 데미지 100%
본래 30대였는데 15대에 기절해서 멈춤
피부가 그냥 빛을 99% 흡수할 색상이 됨
일주일 뒤에야 서서히 피멍이 보이기 시작
일주일 뒤에 푸르스름한 멍이 보이기 시작
피부의 재생력에 감탄함

아직도 기억힐다
국민학교 2학년때
숙제도 다 해가고 준비물도 다 챙겨갔는데
담임이라는 시발년은 항상 때렸다.
매로 맞고 자로 맞는건 기본이고
수업 시작종 울렸는데 책 늦게 폈다고
불려나가서 싸다구를 맞는데
풀스윙으로 교탁에서 앞문까지 밀려가면서 5~6대를 맞았다.
그리곤 한달 동안 화장실 청소가 벌이었다.
청소주번도 있었는데 같이 하라고..
매일 신발이 젖어서 양말도 젖어가니
엄마가 물어보더라.
그래서 그냥 그랬다
"쌤은 내가 싫은 갑다. 그냥 때린다"
다음날 엄마는 곱게 차려입고 선생님 면담 하고 가셨고
그 다음 날 부터 난 담임 시발년의 세상에서 둘도 없는 애제자가 되었다.

난 엄마가 호호 아줌마 같은 요술사 인줄 알았다.

내 나이 46세
그때 8살이었다. 빠른 79라 7살에 학교 들어갔으니.
좋았던 기억 나빴던 기억 다 잊어버렸는데

이건 정확하게 기억한다.

@센베짱이

40년도 훌쩍 더 지난일이지만 마치 어제 당한(?)일처럼 기억이 생생합니다

10살 남짓한 얘가 보더라도 진짜 말도 안되는 이유를 대면서 교육을 위한 체벌이 아닌

눈돌아가서 무차별 폭행을 일삼던 그 쓰레기 ㅅㄲ들.....

어느 학교든 한두명이 아니라 꽤 많은수가 있었죠

그때 무차별 폭행을 하면서 했던말이.....

"나중에 커서 지 애비 애미 대가리를 삶아서 뜯어먹을놈"

토시 하나 안틀리고 정확하게 저렇게 소리 쳤네요

선생의 자질과 자격이 없는게 아니라 저건 사람새끼가 아니라고 확신합니다

맞는거야 맞는건데, 가장 좆같았던건 그 어린시절에도 애들 사는 아파트별로 분단 갈라서 차별대우 했던거. 그걸 우리 어머님은 가슴 아파하며 육아일기에도 써놓으셨더라 ㅠ
진짜 선생이라는 단어가 아까울 정도의 인간쓰레기들이 참 많았는데

좋은 선생님이 더 많았지만 일부 폭력 교사나 교육 방법이 좋지 않은 선생들이 문제였었죠.

둔기나 채찍 종류가 주류였지만 드물게는 날붙이 쓰는 미친 인간들도 있었죠..

국민학교 6학년 담임 새끼
얼굴 아직도 기억남

부모 재산으로 애들을 평가한 쓰레기
색기였음

과거에는 선생들이 교권이 쎄서 무자비하게 학생들 두들겨 팼습니다. 그 여파로 그걸 막기 위해서 요즘은 아이들 건들지도 못하죠.  제일 문제는 학생들 패는게 교육을 위해서가 아니라 마음에 안들면 때리는 쓰레기 짓을 많이 했습니다. 돈 봉투도 많이 받아 먹고 비리 교사들 매우 많았습니다.

당시 선생들 수업 들어 올때 출석부 교과서 그리고 몽둥이 하나씩 3종으로 들어 교실 들어옴...
몽둥이 없이 들어 오면 반장 시킴. 교무실 가서 가져 오라고..

체육 교련 시간이 주옥같았다는 이야기들이 많이 들리더군요..

울 교련 개쉑은 '일단 맞자 엎드려. 뭘 잘 못했는지 잘 생각해봐라' 요딴 소리나 하고..

위에 증거?사진들은 그나마 핸폰에 카메라 있던 시기...  그 전엔 ..어휴..

92년 초5때 선생년이 반 전체 애들 종아리를 두꺼운 매로 때린적이 있는데 한번 맞을때 3대였나? 암튼 3대 맞고 맨뒤로 가서 자기차례오면 또 맞고를 몇번 반복 했더니 다들 종아리에 멍이 엄청 진하게 생겼음. 그렇게 집에가도 집에서는 선생이 때린건 별말 안하던 시대였고..
그 선생년 임신한 상태였는데 엄청 예민한 상태라서 그랬던거 같다고 생각함.
이름도 기억니는데 김향숙. 그때 장애있는 애 출산했길 바란다.

신체적으로 대단히 우월했던 체육선생님이
(190cm) 불량학생들 매 타작을 지속적으로 해줘서
(괴롭힘, 절도, 흡연 등 발생시 오랫동안 물에 담궈둔 야구방망이로 화끈하게 과장 조금해서 죽기 직전까지 타작질~)
교내 학생들끼리 괴롭히는 경우가 거의 없었지...

학폭 발생되면 가해 학생은 거의 초죽음이 되었기에
학생이 학생을 괴롭히지 못했던 그시절
(다들 열정적으로 조용히 공부했던 시절)

국딩때 할배선생이 2학년때 발바닥
쇠파이프로 때리더라구요 ㅋ
다른애들도 ㅋ 음 지금은 뒤졌겠지 ㅎ

교사새끼들 편 안들어주는 이유

다들 어디 똥통 공고 상고만 나왔나.

12년 동안 저런 선생님 만난적 한번도 없음.

저 시절엔 지 스트레스를 학생 패는걸로 푸는 새키들도 많았음

ㅋㅋ.. 교련 선생님이 바리깡 들고 다니면서 머리 긴애들 고속도로.. ㅋㅋ. 에휴. 이것도 추억이라고.

소싯적 제가 다니던 중학교의 선생들이 악명이 좀 높았었는데..
그중에 이유없이 갖은 욕설에 몽둥이로 애들 패고 다니던 개쓰레기 체육 선생이 하나 있었죠.
전교생이 다 무서워하고 가장 싫어하는 미친놈, 별명도 싸이코였음.
평소 출퇴근으로 오토바이 타고다녔었는데.. 제가 입학한지 2달 쯤에 불의의 사고로 반신불수가 되었죠.
그 시절의 저는 이 이야기를 참 좋아했습니다.

촌지안준다고 아침마다 반아이들 아침마다 운동장뺑뺑이 돌리고
수업안하고 반장인 나에게 수업 진행시킨 씨발년 찾아봐야겠다.
졸업후에도 나한테 반창회돈 얼마처먹엇냐며 이야기 했다는데 씨벌년 찾아서 왜 그런건지 물어봐야겠다

뚜까맞는건 기본이였고, 준비물 안챙겨와서 수업 끝날 때 까지 엎드려 뻗쳐 자세 했던게 기억 나넴..

100대 직관 했는데 맞은 친구가 30대부턴 맞을만 해서 질못 인정 안했다고 하더군요

맞은 이유는 실내화 신고 운동장으로 나가서 였습니다

시기는 94년 인천 중2때 여름방학날 이였습니다

명찰 없다고 하키스틱으로 20대
학교뱃지 없다고 20대
머리 젤발랐다고 20대

청주 유명한 남X철. 선생님…학부모가 따지로 와도 당당하게 애들 교육을 위한거라며 꿋꿋하시던….
감사드립니다 선생님 덕분에 사람같이 사는거 같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