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말 부터 시작된 4차 대유행이 아직도 진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 북부지역은 공단도 폐쇄한데다, 지역간 이동시 음성검진서와 납품서류등을 구비하지 않으면 이동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각 지역별로 적용기준이 다 다르며, 정부가 요청하는 서류를 준비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또한 방역을 목적으로 이동을 제한하면서도, 단속 공안들은 뒷돈 받고 차를 통과 시켜 주고 있습니다.
안그래도 경기가 좋지 않은데, 이런 구실로 라도 돈 뜯을길이 열렸으니 꽁안에게는 좋은일이겠죠.
여튼 각설하고 갑자기 한인회 코로나 속보에 외국 기업들은 백신을 직접 수입해서 접종하라는 소식이 카톡을 통해 전파 됩니다.
그러더니 며칠 되지 않아, 예산이 부족하니 기업들에게 코로나 백신 기금 기부하라는 뉴스가 보도 됩니다.
제가 전 세계 소식에 정통한것은 아니라, 아마도 베트남이 세계 최초가 아닐까 싶습니다.
누가 들어도 어이 없는 뉴스에 한국에도 보도가 되었더군요.
https://n.news.naver.com/article/081/0003191623
해당 뉴스가 한국에 전파된 뒤로 베트남 정부 뿔이 났는지, 다시 니들이 알아서 맞아라 시전합니다.
이미 대구시에서 백신을 자체적으로 공급하려다 사기로 밝혀지게 되면서, 화이자는 국가 혹은 국제기구에만 납품한다는 사실도 알게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백신을 공급받을수도 없는데다, 평상시에 베트남 세관이 보인 행태를 보면 백신이라고 통관을 일찍 시켜주겠나... 라는 생각이 먼저 드는게 현실입니다.
갑자기 한인회에서 설문조사라며 링크를 보내주었는데, 여기서 베트남 정부의 빅픽쳐가 나오네요.
백신은 언제 접종 가능한지도 모르는 상태이며, 계속 해서 기금을 삥뜯고...
걸핏하면 공장 및 회사 찾아가서 방역이 미흡하다며 돈을 요구, 미 지급시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며 사업장을 폐쇄시킵니다.
락다운, 코로나 검사비용 부담, 휴업해도 직원들 급여 지불해야하는 상황속에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정말이지 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속에 해외에 계신 모든 한국분들 화이팅하시고 몸건강히 지내시길 기원합니다.
해외 나와 살아보니 한국이 엄청나게 좋은 나라라는걸 다시 한번 깨닫게 되네요.
ps. 그 와중에 베트남 관련 카페로 최대인 베트x 그리기 라는 카페 운영진들은 베트남에 대한 불평의 불자만 꺼내도 입에 거품물고 달려들어 다구리를 치고 있네요. 호적 파듯이 국적을 파서 베트남에 영구적으로 심어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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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광
2021.06.27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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