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생활 6년차 한베커플이고 코로나로 인해서 한국과 베트남을 못간지 2년이 넘었네요. 

한 1년전 쯤 부터 양국의 가족을 위해서 대충 동영상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몇달에 한번 정도요.

그러다가 지난달부터 와이프와 의기투합해서 한번 해볼까? 하고 동영상도 자주 올리고 자막도 올리고 있습니다. 

주된 내용은 그냥저냥 호주 사는 이야기에요.

캠핑 가는거, 음식 해먹는거, 마트 가는거 등등요.

지난주 부터는 동영상을 올리면 작게나마 이토에 홍보도 하고

와이프는 페이스북에 올리기도 하고 하네요.

언어는 뒤죽박죽입니다. 한국어/베트남어/영어 다 섞어서 사용하니까 자막도 다 만들고 있습니다.

보니까 구독자 180명 정도까지 늘어나는거 보면서 신기해 하는 중입니다. 가족/지인 버프로 50명까지는 늘었는데 그 다음부터는 서서히 늘어나더라구요.

컨텐츠가 중구난방이고 언어는 뒤죽박죽이라  수익창출까지 될 것 같지는 않고 그냥 작은 취미로 당분간 해 볼 생각입니다.

덕분에 간단한 영상편집도 배우고 시간이 지나 돌아봤을때, 사진보다 동영상 앨범의 형태로 남아있는 점이 아주 좋을것 같아요.

한국가게되면 꼭 부모님 동영상을 잔뜩 찍어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