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성심당도 계속 시대의 흐름을 잘 타고 있는거 겠죠??

합리적인 가격에 딸기시루, 망고시루 같은 제품도 팔고

사람들의 정서에도 부합하게 잘 발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회오리감자

인터넷에서 대세가 되고부터는 안 갔는데
좋은 기억이 있어서 잘 됐으면 좋겠네요
인터넷이 나쁜 영향도 강하게 퍼지니까요

그냥 저 어릴때는 성심당 만큼은 아닐진 몰라도 비슷한 동네빵집이 많았습니다. 근데 지금은 동네빵집은 다 없고 빵집이라곤 죄다 파리바게트 아니면 ��레쥬르 뿐이니 성심당 이 유독 독보적인 것이지요.

@에밀리안

빠바는 정말 없는곳이 없을만큼 빼백하게 분포되어있는데
동네빵집이 경쟁하기가 쉽지가않죠
빠바가 망해서 문닫는건 거의 없으니까요

맛과 가격을 다 잡은거 아닐까요.
맛이 좋고 원료를 풍족하게 넣고 만든 빵이 가성비까지 좋다면 일단 소비자한테는 최적이겠죠.
거기에 직원들한테까지 좋은 환경을 주며 사업이 번창한다면야.

기업이 승승장구 하는건, 소비자들의 변함없는 성원같습니다.
그걸 성심당은 맛과 가격, 풍족한 재료와 새로운 상품 개발, 직원들의 복리 등등 여러가지가 시너지 효과를 내서 그런듯 합니다. 직원들을 괄시하면 바로 말이 나오더라구요. 온라인상에서요.

저는 강원도 지역이라 성심당은 최근 몇년새 이토에서 처음 접했습니다만,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줄서서 먹어볼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가까운 곳에 계신 분들은 자주 보니까. 어쩌면 흔해서 그닥 새로운걸 못느낄수도 있을거같아요.

@요매

오랫동안 큰 잡음이 없는거보면
일하는 사람에 대한 대우가 괜찮은것 같아요

빵 좋아해서 가보고 싶긴한데
사람 많다그래서 못 가봤네요
백수일때 평일에 가볼걸..

@탱파

저도 또 가보고싶은데
대전 갈 여유가 잘 안 생기네요

@탱파

저도 2번가봤는데 사람엄청많긴한데 줄지어서 기차놀이하듯 쭉 가는거라 회전율이 빨라서 그렇게 오래기다리진않더군요. 바깥에서 한 5분?정도 기다리니까 들어가서 줄지어 빵 담습니다.
단점이라면 안에서 지나간길을 다시 역주행하긴 좀 힘든터라 대충 빵을 뭘 살지 미리 알아두고가서 바로집어야 수월한점.. 고민할시간이 부족한점이 아쉽더군요.

@뽀롱뿌룽

저도 줄서는거 보다 그거땜에 꺼려지더라고요ㅋ
뭐든 고를때 천년만년 고민하다가 사는 성격이라 ..
자주 가봤으면 딱 딱 담고 나오면 되는데
첨 가서 이거저거 찬찬히 여유 부리면서 구경하면
민폐될까봐요ㅋ

그때 비슷한 위상이었던 태극당하고 비교하면 뭐...
아니다 그땐 태극당이 훨씬 위였죠
무려 서울에 있으니

@수리진

태극당은 쥐로 시끄러웠던 이후로도 한참은 잘 나가더라구요

@엘렉트라

그래두 태극당 빵 사먹으려고 서울가진 않잖아요

주말엔 줄이 너무 길어서 어렵고 평일에 쉬는 날이 있어서 가봤는데도 북적북적 하드라고요
빵을 사고 계산할 때 보면 생각보다 안 비싼 느낌을 받는게 큰 이점이 아닌가 싶어요

저도 성심당을 93~95년도에 다녔는데, 튀소와 부추빵은 기억에 없네요.

그래서 속상해요
집에 갈 때마다 빵사오는게 루틴이였는데 이제는 사올수가 없더라고요

기업이미지의 중요성

저기 말고 지역 빵집은 다 망해서 그렇지 않을까요?

다른지역 빵집이 퀄리티는 반도 못따라오는 빵을 비슷하거나 더 비싸게 팔아먹으니까 상대적으로 유명해진것

내가 기억하는 성심당은 빵 종류나 맛이 아녔습니다.
당일 만들어 당일만 팔고, 남은 빵들은 다 기부? 같은 형식으로 고아원이나 양로원 어르신들 드렸다고..
이것만 기억 나네요
당시 가격은 다 비슷비슷 하지 않았나 싶고요

대전 출신 입니다. 항상 성심당 이야기 나오면 뭔가 뿌듯 합니다.
90년도에도 성심당 빵 먹으러 일본에서도 온다는 이야기 있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그 후로 튀소 성공, 대전역 입점 등 호재로 떡상 하더니 요즘은 여러 커뮤와 SNS덕에 더 대박 내고 있죠.
거기에 선한 이미지와 대전 이외 지역에는 진출하지 않는 뚝심 등 호감갈 요소가 많아서...
암튼 어렸을때 성심당 팥빙수 너무 좋아했어요. 지금은 평준화 되어서 어디가나 맛 있지만 그때 성심당에서 처음 먹은 딸기가 산처럼 쌓인 팥빙수는 충격적인 맛이었어요.

제 기억으로는 부도처리도 났었는데..
지금 잘되는거 보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잘 되는 수준이 아니라 대기업이라.
어릴적 동네(월평동)에 있어서 편했는데
몇년하다가 없어져서 아쉬웠던 기억있네요.

30년 전에도 대전가면 꼭 들렀어요. 그쪽 대학간 친구덕에 정보얻긴했지만 지금처럼 sns 잘될때라면 그때도 소문 났을듯요.

그때 빵 저한테는 신세계였어요.

예전에도 말했었는데.. 대전에서 맛도 좋은데 좋은일도 많이 하는 빵집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었죠,누나가 대학때 저곳에서 알바 했었음, 보통 자기 일하는곳은 칭찬 안하지 않음? ㅎㅎ 누나가 알바할때 칭찬을 많이 했음 그래서 좋은 이미지가 커요 성심당 잘되서 기분 좋음

그동안 쌓아올린 신뢰의 결과물이겠지만
지금에 와선 가성비가 넘사벽 수준이라서요.

전 엔씨팬인데 대전에 원정응원가면 꼭 들러서 몇개 집어 옵니다^^ 그깟 빵 사먹으러 굳이 저길 가야하나 하는 생각이 지배했엇는데 한번 간뒤로는 끊을 수 없어!!!

모 유명 프차 빵브랜드에 비해 가격도 착하고 품질도 우수하고 고객대응도 좋더라구요~!

역시 성심당의 도시 대전!! 감사합니다 올해 또 가야징

가격도 합리적이고, 착한 기업이니까요.
주교의 세례를 받은 성기사의 오오라도 한몫 하고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