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타나 봅니다.

[자유] 가을 타나 봅니다.

공메리 2024-09-25 16:21 조회 80 추천 6 댓글 2

회사 관두고 석달째 놀고있어요.

자기계발한다고 창작하면서.. 뭐 학원도 좀 다니면서..

한량처럼 살고있습니다.

저번달에는 속도위반해서 곧 결혼한다는 동창보러 전주엘 내려갔다 왔어요.

그리고 추석 일주일 전에는 요양원에 계신 엄마 생일이기도하고, 산소 벌초도 할겸 고향엘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또 지난주에는 6월에 퇴사한 회사에, 보고싶은 동료들보러가서 잠시 노닥거리다 왔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6년전에 저 먹여주고 재워주고 일도하게해주셨는데, 죄송하게 떠나야했던 외사촌 매형보러 갔다왔습니다.

그리고 이번주말엔 속도위반한 고등학교 동창 결혼식엘 갑니다.

그 다음주엔 처음가보는 부산인데다, 바글거리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머물다 오겠네요.

오랜만에 바다도 보고.. 정말 오랜만에 기차도 타보고..

돌아다니고 사람만나는거 안좋아하는 개아싸인데..

여전히 툭하면 울고.. 어른들한테 잔소리들으면 짜증나고..

그래서 미워도 목소리 또 듣고싶고.. 그렇습니다.

환절기에 건강조심하시길 바라요.

공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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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의식 2024.09.25 16:37

사는게 다 그렇죠뭐
일만 하면 병나요 좀 쉬다가 일도 해야지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