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제 나이는 40대 중반인 딸하나를 둔 가장입니다.

9월초에 종합건강검진을 받고 2주후 검사결과가 나왔 는데...

3가지가 안좋다고 나왔네요...

1. 지방간에 따른 간수치 이상

2. 콜레스테롤

3. 당뇨

어렸을때 부터 소아비만으로 자라 성인 때는 평균 몸무게가 100키로 였는데 기준 몸무게가 그래서 그런지 30대때는 큰 문제가 없었어요

40대가 넘어가고 2~3년전부터 회사에서 실시하는 간단한 건강검진에서 당수치가 좀 높다, 지방간 계속 치료안하면 간경화로 발전한다 등 잔소리를 들었지만  그러려니 하고 지내다가 이번에 터질게 터졌습니다.

내과 예약하고 의사선생님을 만나니 선생님께서는 약을 먹거나 지금 당장 식습관 개선 및 다이어트를 하거나 둘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해서  일단 약을 먹으면 평생 먹어야 할꺼고 20년 이상 먹으면 합병증이 올 가능성이 높다고 해서 식습관 개선 및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말씀드리고 3주가 지났네요.

아직은 처음 받은 충격때문에 식습관 개선을 철저하게 지키고 있고 살도 5키로정도 빠졌는데 혈당체크는 선생님이 숫자에 함몰될 수 있으니 하지 말라고해서  내몸상태가 어떤지 계속 궁금한채로 지냅니다.

혹시 당뇨 걸리셨다가 건강해지신분 있을까요?